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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적 통찰 - 피 흘림이 멈춘 '태평(Shalom)'의 터전]
다윗은 피를 너무 많이 흘린 군인이었기에 성전을 지을 수 없었습니다(대상 22:8). 하나님은 솔로몬의 시대에 칼과 창을 꺾으시고 '사방의 태평(샬롬, 안식)'을 주셨습니다.
성전은 인간의 피 튀기는 투쟁이나 경쟁, 혈기로 지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완벽한 안식(평화) 위에서만 지어집니다. 이것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모든 원수 마귀의 머리를 박살 내시고 "다 이루었다!" 하시며 완전한 샬롬을 주신 후에야, 비로소 참된 성전인 '신약의 십자가 교회'가 세워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완벽한 구속사적 예표입니다!
[영적 적용 - 인간의 혈기를 멈추고 십자가의 샬롬 위에 교회를 세우라!]
목사님! 오늘날 교회를 건축하고 부흥시킨다면서 당파를 짓고 성도들끼리 싸우며 피를 흘리는 마귀적 혈기가 얼마나 많습니까?!
이 끔찍한 인본주의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십시오! 인간의 열심과 투쟁으로는 절대 여호와의 성전을 지을 수 없습니다! 내 자아를 죽이고, 오직 예수의 보혈이 덮인 완벽한 안식(샬롬)의 터전 위에 은혜로 교회를 세워가는 진짜 십자가의 역사를 벼락같이 선포하여 주십시오!
II.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이르되 오늘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이방인을 품어내는 십자가 복음의 대폭발 (5:7, 10-11)
성전은 이스라엘 사람들끼리만 짓지 않았습니다. 레바논의 최고급 백향목을 얻기 위해 이방 나라 두로의 왕 히람과 손을 잡습니다. 그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왕상 5:7, 10-11 개역개정)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이르되 오늘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그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사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 하고... 히람이 솔로몬의 모든 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를 주매 솔로몬이 히람에게 그의 궁정의 음식물로 밀 이만 고르와 맑은 기름 이십 고르를 주고 해마다 그와 같이 주었더라"
[주해적 통찰 - 무너진 담장, 이방인의 참여로 완성되는 우주적 성전]
이방 제국의 왕 히람의 입에서 "오늘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라는 신앙 고백이 터져 나옵니다! 그리고 시돈 사람과 그발 사람(18절) 등 수많은 이방인 기술자들이 이스라엘의 가장 거룩한 성전을 짓는 일에 목숨을 걸고 동참합니다.
하나님의 집은 유대인들만의 닫힌 성벽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막힌 담을 완벽하게 허물어버리셨습니다(엡 2:14). 레바논의 백향목이 바다를 건너와 예루살렘의 지성소를 덮었듯이, 온 열방의 죄인들이 십자가의 복음을 듣고 나아와 그리스도의 거룩한 몸(교회)으로 지어져 가는 우주적 대통합의 환상이 폭발한 것입니다!
[구속사적 폭발 - 끼리끼리의 장벽을 부수고, 온 열방을 십자가 성전으로 끌어안으라!]
동역자 여러분! 우리 교회는 나랑 친한 사람, 내 수준에 맞는 사람들만 모이는 이기적인 동아리입니까?!
그 더러운 배타주의의 장벽을 십자가의 쇠망치로 박살 내십시오! 교회는 이방인과 원수들까지도 예수의 피로 녹여내어 거룩한 성전의 기둥(백향목)으로 세워내는 용광로가 되어야 합니다! 만민을 향해 십자가의 문을 활짝 열고 열방을 가슴에 품는 선교적 야성을 맹렬하게 부르짖어 주십시오!
III. 왕이 명령을 내려 크고 귀한 돌을 떠다가 다듬어서 성전의 기초석으로 놓게 하매: 채석장에서 자아를 깎아내는 십자가의 고통 (5:17-18)
성전의 기초를 놓기 위해 8만 명의 채석공들이 산에서 돌을 캡니다. 이 돌들은 아무 돌이나 굴려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왕상 5:17-18, 개역개정) "이에 왕이 명령을 내려 크고 귀한 돌을 떠다가 다듬어서 성전의 기초석으로 놓게 하매 솔로몬의 건축자와 히람의 건축자와 그발 사람이 그 돌을 다듬고 성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재목과 돌들을 갖추니라"
[주해적 통찰 - 다듬어진 '에벤 예카라(귀한 돌)'와 모난 자아의 파쇄]
크고 귀한 돌(Eben Gedolah, Eben Yeqarah): 성전의 기초는 산에서 막 캐낸 울퉁불퉁한 돌로 놓을 수 없습니다. 돌을 다듬는 자들이 정과 망치로 수없이 쪼고 깎아내어, 완벽한 사각형으로 다듬어진(Hewn stones) 귀한 돌만이 성전의 기초석이 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 성도들을 가리켜 성전을 이루는 '산 돌(Living Stones, 벧전 2:5)'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의 산지(채석장)에서 캐내어진 우리의 모난 자아, 더러운 고집과 혈기가 십자가라는 정과 망치에 깎이고 박살 나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에 끼워 맞춰질 수 없습니다! 성전 건축은 건물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내 자아를 도려내는 피 튀기는 십자가의 자기 부인입니다!
[신학적 피날레 - 내 뾰족한 고집을 십자가의 망치로 부수고, 거룩한 산 돌로 거듭나라!]
목사님! 내가 아직도 살아서 내 혈기, 내 고집, 내 자랑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와 다른 성도들을 찌르고 교회를 상처 입히고 있습니까?!
그 징그러운 모난 돌을 당장 십자가 채석장의 단두대에 올리십시오! "주여! 내 자아를 십자가의 망치로 무자비하게 쳐부수어 주시옵소서!" 살을 깎는 연단과 회개를 통과하여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모퉁잇돌에 완벽하게 연합되는 거룩한 산 돌(All Generations)들로 벼락같이 빚어내어 주십시오!
[강의 종합 결론: "혈기를 멈추고 자아를 깎아내어, 거룩한 십자가 성전을 건축하라!"]
오직 십자가의 피 묻은 복음으로 조국 교회의 모든 껍데기를 박살 내고 참된 성전을 세우시는 목사님! 열왕기상 5장의 이 장엄한 성전 건축의 서막 앞에 우리의 영혼을 올립시다!
내 열심과 혈기로 교회를 세우려는 인본주의를 불태우고, 오직 '십자가의 샬롬' 위에서만 참된 성전이 지어짐을 선포하십시오: 피 흘리는 투쟁을 멈추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완벽한 평화와 은혜 위에 내 영혼과 교회의 기초를 맹렬하게 세우게 하십시오!
우리끼리만 뭉치는 편협한 장벽을 무너뜨리고, 이방인(히람)까지 품어내어 우주적 십자가 교회를 세우는 야성을 폭발시키십시오: 교회는 유람선이 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전투함입니다! 세상의 잃어버린 자들을 복음의 백향목으로 깎아내어 하나님의 집에 심어버리는 십자가의 생명력을 부르짖어 주십시오!
내 모난 고집과 튀어나온 혈기를 십자가의 망치로 무자비하게 박살 내어, 성전의 '크고 귀한 돌(산 돌)'로 다듬어지게 하십시오: 깎이지 않은 돌은 버림받습니다! 내 자아를 철저히 부인하고 부서지는 채석장의 피 튀기는 고통을 기꺼이 감내하며, 그리스도의 몸으로 연합되는 위대한 군대(All Generations)를 일으켜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