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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19회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고향길 모임의 취지에 대하여
kovi 추천 0 조회 62 11.05.12 10:4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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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5.12 13:20

    첫댓글 나는 그래도 고향에 부모님이 생전에 계시기 때문에 어느땐 한달에 두세번씩 갈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그 옛날 추억을 같이 얘기 할만한 친구가 없다는게 항상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모처럼 어릴적 친구들과 다 함께 고향을 찾아간다고 생각하니 자주 다니는 고향길이지만 벌써 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 11.05.13 09:30

    성묘 때나 혼자 들르는 고향을 여러 친구들과 같이 다녀올 수 있으니 무척 설렙니다^^* 역시 고향도 수많은 추억을 함께 간직한 친구들과 같이 가야 옛 정감이 더 살아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1.05.12 13:41

    미련에 끈을 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년이후 정말 할일이 없어 어쩔수 없이 낙향을 하거나 하지 않으면 가고는 싶지만 스스로 고향으로 찾아들어가기는 어렵읍니다, 5월말로 정년이 됩니다. 이미 다른곳에 터를 잡아 시골에서의 삶은 접었지만 마음만은 항상 언제나 시골에 가 있읍니다. 부모님 살아계실때 자주 찾아 뵐수 있어 좋으시겠읍니다,

  • 11.05.13 09:34

    내 정서의 가장 밑바닥이 고향에서 지내던 어린 시절이니, 고향은 자나깨나 잊을 수 없는 곳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살아계시던 시절과 그 이후에 찾는 고향의 모습이 가슴 속에 확연히 다르게 다가옵니다만, 이런 기회라도 자주 만들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 11.05.12 19:24

    40여년 의세월이멈춘것 같습니다 8-9세때 겨울 동내기 앞을지나노라면 북풍을 안고 힘들게 등하교 하던 시절 얼은땅 녹으면 고무신 이들러부터 안떨어지던 시절 그때그시절을 생각하며 친구들과 함께 걸읍시다 일정이 빡빡하여 옜길은 다못들러 보드라도 파진산과 봉정리 나루터는 꼭가고싶습니다

  • 작성자 11.05.12 20:32

    언젠가 꼭 한번만이라도 봉무정이 나루를 건너 파진산에 가보았으면 했읍니다, 앞으로 4대강 사업이 마무리 되면 봉무정 나루터가 재현될지 누가 알겠읍니까 봉무정 나루터에 얽힌 사연이 어 찌 친구뿐이겠읍니까 강경으로 통학을 하던 남산 북고리 친구들한테도 잊지못할 곳인줄 압니다.

  • 11.05.13 09:49

    독담불 뒷산에서 봉무정 나루터를 오가는 황포돛대 나룻배를 내려다 보고, 파진산과 봉정리 뚝방 길에서 고향의 모습을 바라보았던 지난 날의 체험이 생각나는군요^^* 소나무 향기가 반기는 파진산과 금강물이 반짝이는 봉정리 나루터, 뚝방 길이 눈 앞에 다가오는 듯 합니다^^*

  • 11.05.13 10:43

    여기 올라오는 글들을 죽 읽다 보니 벌써 내마음은 파진산 정상에 올라온 기분입니다. 파진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고향마을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집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이번 고향방문 때 파진산에는 꼭 올라가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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