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현장을 방문했을 때도 30여명의 여성 봉사자들이 아이들을 돌봐주고 있었습니다. 내일 개천절 휴일에는 우리 팅커벨 입양센터 박주희 간사와 달님, 코코맘님을 포함해서 100명 정도가 봉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지금 봉사 현장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품들도 필요하지만, 봉사자들, 특히 여성봉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이동식 화장실이라고 합니다.
어제 현장을 다녀온 여성 봉사자와 통화를 했는데, 현장에 낡은 간이 화장실이 하나 있는데 문고리도 안잠기고, 여성봉사자들이 너무도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 장시간 봉사활동을 하려면 화장실은 필수인데 너무도 열악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어제 급히 이동식 화장실을 알아봤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중고로 보내기에는 여성 봉사자들이 쓰기에는 너무 불편할 것 같고 오래 써야 되기에 내구성도 의심이 되서, 새것으로 보내고 싶은데, 한 세트당 가격이 1,920,000원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다양해서 더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화장실 렌탈쪽도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행사 때처럼 단기간 쓸 것이 아니고 공사 마무리 될 때까지 최소 4개월 ~ 6개월은 쓸 것이어서 렌탈 비용이 구입비용보다 더 비쌉니다. 구입비 1,920,000원. 6개월 렌탈비용 3,000,000원.
어제 회원님들이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대형 철제 펜스 5세트 = 1,195,000원을 오늘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주문했습니다.
애린원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여성 봉사자들을 위한 이동식 화장실을 후원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이 조금만 더 보탬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 애린원 아이들을 돕기 위한 특별모금
1. 일시 : 2019년 10월 1일 ~ 10월 5일(5일간)
2. 후원계좌 : SC은행 402-20-540142 팅커벨 프로젝트 (보호소 후원 전용 계좌)
3. 입금시 표기방법 : 입금하실 때 예금주 - 애린원으로 표기해주세요. 예) 뚱아저씨-애린원
첫댓글 열악한 환경에서도 애린원의 1,300여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봉사자들, 특히 여성봉사자들을 위해서는 이동식 화장실은 꼭 있어야 겠습니다.
가격이 상당해서 다 모일까 걱정은 되지만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저도 조금 더 보태겠습니다 ~
동참합니다.
정말 필요하실텐데... 이동식 화장실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꼭 기금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쪼끔 보태겠습니다.
구입보다는 대여는 어떨지요. 비용이 거의 같다면 구입이 좋겠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로 쓸일이고 애들 견사에 돈을 더 들이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https://blog.naver.com/m9949/221555421739
방금 이곳 전화해봤는데 랜탈비용이 너무 비싸서 3개월만 쓰면 구입비보다 더 비쌉니다.
위 모델은 3개월 렌탈 비용이 200만원입니다. 블로그 사진속의 모델은 좋긴 한데 3개월 렌탈 750만원이나 하네요.
@뚱아저씨 너무 비싸네요
몇년 전 시골집 수리를 위해 필요로 이동식 화장실을 구매한 적 있었는데 20~30만원대였어요
지금도 인터넷 검색해 보니 그 가격대 있던데요?
쓸 만 했어요
양변기에 익숙해진 몸이 이동식 재래식을 써야 하니 코를 틀어 막아야 했지만요
이동식 양변기 화장실도 있는것 같은데요~
링크 부탁드려요 ~
@뚱아저씨 그 때 당시 구입때는 강릉에 파는 곳이 있어서 직구 배달까지 시켜줬구요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구매할시 어떤식으로 배달 되는지 여부는 모르겠네요~
여러군데 더 알아보고 있습니다. 가격 대비 가장 효율적인 화장실로 알아보고 있어요. 20만 ~ 30만원대는 못찾았고, 최하 50만원대까지는 있네요. 그런데 저장 탱크 용량이 작아서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화장실로는 금방 차서 좀 부족하다 싶네요.
@뚱아저씨 제 생각이지만
한 채 구입보다
용량이 적더라도 이 걸 몇 채(3채 정도쯤?) 준비 해야 인원이 많을 때 길게 기다리지 않아도 될거 같고요
급한 사람 스트레스 안 받게요~ㅋㅋ
가물가물한 기억인데 구매하면서
필요시 정화조 회사에 연락하면 처리해 준다는 얘기도 들었던것 같거든요?
그 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를수도 있으니 겸사겸사 다각도로 알아보세요
정화조 처리는 어떻게 해 주실수 있는지~
@루미맘 최소 2채는 되야지 싶네요
@루미맘 현장에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을 고려해서 화장실 개수는 조정하겠습니다. 일단 다다익선이겠지만 제 마음대로 개수를 결정하는게 아니라서 현장에 있는 유영재 대표와도 상의하겠습니다.
내일 우비챙겨가세요 조심히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