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고난을 통해 깨달은 것들
1.
많은 오해가 있었고, 이해가 있었다. 올해가 가고 나면, 나는 또 한 아름 성장하겠지.
2.
많은 고민과 고뇌의 시간들 속에서, 나의 리뷰는 이기(2기)로 마치기로 결정했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선택이 많은 몫을 했다. 드디어, 리뷰를 마친다. 갑작스럽게 마치는 리뷰이긴 하지만, 갑작스럽지 않기도 하다. 이미 여러차례 리뷰를 그만 쓰고 싶다는 내 마음을 비추어 놓았으니, 아실 것이다. 저의 모든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좋아진다는 사실을. 더 많은 마음을 내놓을 수가 없어서, 나의 이기(2기)로 모든 글을 마치려 한다.
3.
3기는 나의 글을 영어번역을 비롯하여, 외국어 번역을 하려 한다. 그 3기를 위하여 준비하는 기간이다. 내가 아직까지 이루지 못한 꿈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세계 모든 나라의 언어를 섭렵하는 것이다. 불가능한 꿈이기에, 이루고 싶은 꿈이기도 하다. 나는 이 꿈을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꾸었던 기억이 난다.
4.
사실, 태블릿스케치를 마치면서, 소설도 마치고 싶었다. 그러나, 그 마음을 비출 수가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쓴 시 「오토바이의 날들도 지나치던 바람넣기도」를 끝으로 더 이상 나의 시세계를 보여줄 것이 없을 것이란 판단이 들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일지 아니면 모든분들의 의견일지 모르겠으나, 저의 글은 모두 다 읽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다고 한다. 나의 모든 글을 읽고 또 다시 읽고 읽으려면 2~3년이 아니라, 30년이 넘게 걸린다. 나는 이 사실을 믿는다. 그래서 나의 글도 여기서 마치고 이제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하는 일이 내가 할 일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5.
인생은 완전하지 않다. 불안하기에, 오늘을 더 살아갈 수 있다. 고난을 통해 깨달은 것들. 반드시 하나님은 나를 도와주실 거라는 믿음이다. 그 믿음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 수가 없다. 나의 오늘도 나의 내일도 그러할 것이다.
6.
나의 작품 속에는 내가 살아온 고난의 세월들이 모두 들어 있다. 더 이상의 나를 보여줄 수는 없고 더 이상의 나의 작품을 보여줄 수가 없다. 내가 쏟아낼 수 있는 만큼 모두 쏟아내었다. 이제는 또 다른 준비. 전창수 작품 3기. 3기는 번역본이다. 그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동안 내가 살아왔던 날들은 불행하다고 생각하던 날들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 보면, 그것은 고난의 시간이었고, 나를 단련하는 시간이었다.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나는 오늘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글을 쓰고 있다. 그것이 나의 자긍심이 되고, 나의 삶의 초석이 되고, 나의 삶의 길이 되고, 나의 삶의 보람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말을 꼭 하고 싶다. 저의 글을 보아주시는 분들, 저의 글을 보아서가 아니고, 저의 글을 보고 좋다고 표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라고. 그 좋다는 표현들이 저를 살게 한다고. 이것으로 저의 작품을 마칩니다. 3기는 2025년 번역본으로 돌아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