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비 순례단 주최로 인도•네팔 성지순례(2024.2.13.~2.22)를 다녀왔습니다. 저스트비 홍대선원 준한스님, 법여스님, 불자님들, 국회 정각회 불자님들, 저와 보리선원 불자님들이 함께 성지순례를 했습니다. 성지순례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룸비니에서 포카라로 이동했습니다.(220km)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를 타고 꼬불꼬불하고 굽은 도로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반복하면서 계속 갔습니다. 이 험난한 도로는 차량이 겨우 두 대가 지나다니는 길입니다.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도 매우 잘 달리는 것을 보면 신기하고, 버스 기사님의 운전 실력에 저절로 감탄하게 됩니다. 드디어 포카라에 도착했습니다. 포카라는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로 약 19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어 네팔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꼽힙니다. 네팔어로 포카라는 연못을 의미합니다. 포카라 시내에 많은 연못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30km 이내에 다울라기리, 안나푸르나, 마나슬루 등 8,000m가 넘는 고봉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페와호 등 포카라 인근 어디에서도 고봉들을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 특히 인근에 있는 사랑곳은 고봉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사랑곳에서 아름다운 안나푸르나 일출을 감상했습니다. 페와호는 네팔 포카라 남쪽에 위치한 호수로 네팔에서도 두 번째로 큰 호수입니다. 해발 800m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안나푸르나 등 히말라야의 설산에서 녹아내린 물이 녹아 형성된 것입니다. 호수 동쪽 기슭은 레이크 사이드(Lakeside) 또는 바이담(Baidam)이라고 불리는데, 호텔, 식당, 상점 등의 편의시설이 몰려 있어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페와호 중앙에는 작은 섬이 하나 있는데, 그 섬에는 힌두교 사원인 바라히 사원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페와호를 감상하면서 네팔 포카라 여행을 마치겠습니다. 즐겁게 보시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인도•네팔 성지순례 - 네팔 포카라(안나푸르나 일출, 페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