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차 정기산행 변산반도 국립공원
*어디 : 전북 부안군 변산 국립공원
*언제 : 2010.11.23 (화)
*날씨 : 맑음
*누구 : 새천년 산님 44명
*거리 : 9.2km/4시간
*코스
08:00 마산역
11:40 남여치
12:20 월명암
12:55 자연보호헌장비(점심 20분)
13:30 직소폭포
13:50 재백이 고개
15:00 내소사
15:30 주차장
전북 부안에 있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반도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될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관광지로는 채석강.적벽강. 곰소항의 염전과 젖갈이며 내소사와 직소폭포등이 이곳의 대표적 명소입니다.
오늘산행은 서쪽의 쌍선봉에서 시작해서 직소폭포, 관음봉을 거쳐 내소사로 하산하였습니다.
그러나 화려했던 가을의 끝자락이라 그런지 산의 색깔도 칙칙했고 기대했던 직소폭포도 매말라 실망이었고
무엇보다 이곳 국립공원내는 변변찮은 산 정상석 하나없어 관광 아닌 산행을 위주로 하는 산객들에겐
보통 실망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11:40 남여치
마산에서 3시간 40분을 달려 부안군 변산면에서 상서면으로 이어지는 736번 지방도상에
있는 고갯마루로 해발 100m채 안되는 고개에서 산행이 시작됩니다.
*남여치 탐방안내소 모습...
*관음약수터
3여분 힘들게 오르면 쌍선봉 삼거리..
삼거리아래 관음약수가 있으나 식수로는 불가할것 같다...
*새천년 VJ 청산님..
*쌍선봉 삼거리.
쌍선봉은 현재 출금지역으로 묶여 삼거리 아닌 그냥 편도길입니다.
쌍선봉은 오늘산행의 최고봉이라지만 정상석도 없다하고 너른 헬기장이랍니다.
*월명암 12:20(--40분 소요)
'달이 밟은 암자"란 예쁜 이름을 가진 월명암은 밤이 아니라 확인은 할수 없지만
앞이 휀이 뚫려 조망이 너무 좋습니다.
*월명암 조망.
왼쪽 높은봉은 의상봉..변산에서 최고봉이지만 기상대가 점령해 버려서 갈수 없는 곳이라 하고
그뒤의 암봉은 쇠뿔을 닮았다하여 쇠뿔바위봉...
*월명암 이정표.
*새 회장님...
*월명암 지나 암릉 전망대에 서니 가야할 관음봉과 봉래구곡이 훤하고...
*월명암 지나 암릉 전망대...
*자연보호헌장비 삼거리 12:55(--1시간 15분)
내변산 탐방안내소에서 올라오는 편한길과 만나는 삼거리이고
주위에는 너른 잔디공원이 있어 점심먹기 좋다...
*자연보호헌장비 삼거리 이정표.
*직소폭포가는길에 본 관음봉의 모습...
*직소폭포 가는길은 저수지를 둘러가는 예쁜길이었고...
*선녀탕은 그냥통과...100m거리..
*직소폭포 전망대 13:30 (--1간 50분 소요)
변산8경의 하나인 직소폭포는 30m의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라지만
물줄기 말라버려 그냥그런 모습에 적잖은 실망...
*직소폭포아래 분옥담의 모습...
*위에서 본 직소폭포...
*직소폭포 아래에서 내려다 본 봉래구곡...
*직소폭포에서 재백이고개 향하는 길은 편하고 예쁜길...
*재백이고개 13:52 (--2시간112분 소요)
원암마을과 내소사가는 삼거리인 재백이고개에는 곰소만이 훤히 보이는 전망대 역활도...
*재백이고개 지나는 길에...
*관음봉이 보이는 바위전망대...
*바위전망대에서 뒤로 보면 봉래곡이 훤하고...
*관음봉...
*관음봉 삼거리 14:30 (2시간50분)
관음봉과 내소사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관음봉은 포기하고 내소사로...
선두님들은 관음봉지나 세봉으로 갔다합니다.
*내소사 하산길에...내소사 전경.
*내소사 입구 좌측의 관음봉 가는길의 모습...
*내소사 15:00 (--3시간 20분 소요)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 됐다는 내소사는 고려시대 동종.삼층석탑등등
볼거리가 많지만 역시 일주문에서 이어지는 전나무숲길이 최고이고
대웅보전 연꽃무늬 문살이 정말 볼거리입니다.
*두륜산아래 대흥사 절집과 이곳에서만 볼수 있다는 꽃살문...
문 하나에 옛 장인의 정성과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걸작...
*오대산 월정사가는 전나무 숲길에야 못미치는 듯하지만 그래도 운치있는 길입니다.
*능가산 내소사 일주문...
*내소사 주차장 15:28 (--3시간 50분 소요)
*곰소항 젖갈집에서...
*월명암에서...
먼곳까지 함께한 님들 정말 수고 하셨고
하산길에 연평도 포격 소식에 너무 놀랬습니다.
전사한 두명의 해병대원과 두 민간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부디 전정없는 좋은 곳에서 영면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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