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송도를 창조형 서비스산업인 MICE 허브로…”
송도지구 내 MICE시설 보유 기관 업무협약 체결
출처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 기획재정부가 최근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를 유망 서비스산업 발전 허브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인천경제청을 중심으로 송도에 회의시설 등을 갖고 있는 기관들이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인 MICE 산업의 활성화에 힘을 합쳤다.
○ MICE(Meetings, Incentive Travels, Conventions, Exhibitions)란 컨벤션, 전시, 보상관광(기업회의) 등을 포괄하는 말이다.
○ 인천경제청은 11일 오전 I-Tower 27층 대회의실에서 송도글로벌대학, 연세대, 인천대, 포스코건설 등 송도지구 내 강의 및 회의시설, 대규모 기숙사 등의 숙박시설을 보유한 4개 기관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을 비롯 정갑영 연세대 총장, 최성을 인천대 총장, 송희연 송도글로벌대학 대표이사, 이동만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 업무협약은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마케팅 계획 수립 △IFEZ와 송도 MICE 시설 상호간 MICE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과 정보 교환 △주요 MICE 행사 개최시 IFEZ 내 유치 및 개최할 경우 협력 네트워크 구축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컨텐츠 개발 및 업무협력 등이 골자다.
○ 업무협약은 송도컨벤시아의 경우 대형 회의실이 1개뿐이어서 1천명 이상의 대형 컨벤션 유치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고려하고 IFEZ MICE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
○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대규모 행사 유치시 전시ㆍ컨벤션 전문시설인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협약 기관에서 보유한 회의시설 및 숙박시설을 활용, 통합 네트워크 마케팅을 펼친다면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이후 급증하는 국제회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고 IFEZ가 동북아시아의 MICE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인천경제청은 또 오는 9월쯤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영종지구 MICE 시설간 업무협약을 관련 기관들과 체결, IFEZ 송도와 영종을 우리나라 MICE 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 이종철 청장은 “MICE산업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첨병이며 연관산업과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아 경제성장과 고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이라며 “MICE시설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송도지역으로 대규모 행사를 많이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송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것”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