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루리나를 복용해야 되는 이유
■ 방송 역시 스피루리나의 효용성에 대해 주목했다. KBS 2-TV '이홍렬 박주미의 여유만만',
Medi-TV '무병장수의 조건' 등은 각 40분 안밖의 풀타임을 통해 스피루리나을 소개했다.
그 중 2005년 2월 11일, 스피루리나의 생산지 중의 하나인 중국 해남도 현지에서 진행된
'이홍렬 박주미의 여유만만'프로는 아래와 같이 스피루리나에 대해 전했다.
<요약> 아프리카, 멕시코 등지의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스피루리나를 먹고 있었다.
그러다 1940년경 과학자들에 의해 성분이 분석되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약 1,20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었다.
스피루리나는 동물성, 식물성, 해조류의 특성을 다 가지고 있다. 그런 까닭에 콜레스테롤 없는 고기,
여러 종의 비타민 및 무기질을 가진 식물성 식품, 식이성 섬유가 풍부한 해조류의 영양소를 함께 섭취하는 것과 같다.
탁월한 면역기능을 가져 당뇨, 간장질환, 암 예방 등 질병을 예방하며, 다이어트 보조식으로도 효과적이다.
특히 노화와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의 배출을 억제하는 기능이 뛰어나다.
체내 에너지 생성과정 중에 발생하는 과잉산소인 활성산소는 청년기에는 인체의 항산화효소에 의해 제거되지만
나이가 들면 항산화 능력이 감퇴된다. 대개는 40세가 그 고비로, 활성산소의 잔존은 인체 면역력의 약화와도 직결된다.
즉, 활성산소가 체내 세포를 공격하여 DNA의 돌연변이를 일으키면 암, 눈을 공격하면 백내장,
피부를 공격하면 주름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이를 예방하자면 외부로부터 항산화효소의 섭취가 필요한데,
비타민(A,C,E)과 무기질이 대표적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과 시금치 등 보통은 녹황색 채소와 과일로 부터 얻을 수 있다.
나이가 들 수록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라는 건 그런 이유다.
※ 스피루리나는 활성산소에 대한 항산화 작용이 강력하다.
특이하게도 녹색, 황적색, 밝은 청색의 3가지 색소를 가지고 있으며,
그 각각에는 엽록소 , 베타카로틴, 피코시아닌이 들어 있다. 그것도 베타카로틴은 시금치의 50배, 당근의 23배나 되며,
또 하나의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자 면역 증진 작용을 하는 피코시아닌은 다른 식물에는 존재하지 않는 특이 물질이다.
스피루리나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체지방의 배출을 돕는 비타민 B와 함께 영양 결핍을 막는
양질의 단백질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이다. 단백질과 함께 지방 섭취를 피할 수 없는 육류를 대체할 수 있어
근력 강화와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 활성산소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중대 질환
성인병 : 암, 뇌졸중, 심근경색(동맥경화), 당뇨병
일반 질환 : 간염, 신염 백내장, 아토피성 피부염, 기미, 주름
난치병 : 베제트병, 관절 류머티즘, 교원병,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베제트병 - 구내염에서 시작해 온몸에 퍼지는 피부과 질환
교원병 - 관절, 피부 등 결합조직에 염증과 변성을 가져오는 난치병
크론병 - 구강에서 항문까지 장관 전층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
스피루리나에 대해서는 북한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흥미로운 자료인 듯해 덧붙여 소개한다.
북, 21세기 건강식품 `스피룰리나' 격찬
북한 주간지 통일신보는 스피룰리나(spirulina)를 21세기의 이상적인 건강영양식품이라고 홍보했다.
2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통일신보 최근호(11.27)는
스피룰리 나가 영양학적 가치가 높고 치료효능이 독특해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스피룰 리나를 만병통치약이자 전망성있는 천연단백질 원천>이라고 소개했다.
남조식물(藍藻植物) 흔들말과의 조류(藻類)인 스피룰리나는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이며
열대 지방의 염호(鹽湖)에 자생하는데 클로렐라 등과 함께 미래의 단백질원 으로 주목되고 있다.
통일신보에 따르면 스피룰리나에는 단백질뿐 아니라 각종 비타민, 광물질 등 인 체에 유용한 영양성분이 많이함유돼 있다.
단백질 함량은 64∼78%로 콩의 2배, 쇠고기의 3배, 계란의 4배이며 천연식물 중에서는 단백질이 가장 많이 들어있다.
또 사람이 반드시 섭취해야 할 8개의 필수아미노산이 충분히 포함돼 있는데 그 성분은 콩이나 쇠고기에 비해 훨씬 우월하다.
특히 노화 예방에 효과가 큰 감마리놀렌산이 0.5∼1% 들어있고 비타민A는 시금 치의 50∼60배,
비타민 B12는 동물의 간보다 3.5배, 니코틴산은 콩의 7.4배, 카로틴 함량은 당근의 5배에 달한다.
스피룰리나는 이같은 성분으로 인해 독특한 약리작용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것을 먹으면
인체의 면역계통이 완비되고 저항력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암세포의 분열과 성장이 억제된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0월 북한 과학원 생물분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최근 무기영양에 의한
스피룰리나 의 인공배양에 성공했다며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 식용 단백질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고
주민들의 식생활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