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을 스치는 꽃향기가 진동하는 계절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 오네요
가족이나 일반동호회 모임 등등
펜션이나 민박 이용하는 경우 자주 있죠
그러나
우리쪽 사람들과의 모임이나 여행할 때
일반 펜션을 이용하면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마음대로 이야기 하기도..끼를 떨기도 그렇고..
황홀한 밤을 보내기는 더욱 더..
혼자 조용히 쉬어도 좋고..
연인이랑 다정한 시간을 보내기도 좋고..
때론 맘맞는 이들과의 시끌벅적 모임도 좋은 펜션.
오늘은 제가 알고 있는
전국의 이반전용 펜션에 대해 정보를..
주워들은 이야기가 아닌 제가 몇번씩 다녀왔던 곳이라
정확한 정보가 아닐까 생각 하는데..ㅎ
오로지 우리쪽 사람들만 받는
이반전용 펜션은 전국에 3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사장님이 우리쪽이신 분은 여러군데 있겠지만..
● 강원도 홍천 통나무 펜션
혼자나 둘이 가기 딱 좋은 곳
사장님이 삼시세끼를 해 주므로 식사 걱정이 없고
1박 세끼 제공에 1인당 6만원.
60대 중반의 덩치 큰 사장님의 음식솜씨가 일품.
워낙 외진곳에 있다보니
누드테닝이나 알몸수영을 좋아하시는 분에겐 딱 좋은 곳..
2박3일동안 알몸으로 지낸 경험이..
펜션 구조가 아파트식으로
거실과 주방, 방3개에 욕실1개 이므로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곳
콘테이너를 이용한 방이 따로 두개가 있어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쉬고픈 분에게도 추천.
서울 동대문 출발 주말에 3시간 정도 소요
● 상주 산마루터펜션
101동에서 104동 까지 4개의 방이 있고
각 방은 복층으로
한방에 20정도는 충분히 잘수 있는 공간
모임에서 단체로 가기는 좋으나
혼자나 두세명이 가기엔 좀..
서울이나 각지방에서 오기에 중간 위치 이므로
모임에 가장적합한 장소인 듯..
마당에 수영장이 있고 근처 산책길도 좋음.
서울 동대문 기준 주말에 3시간 정도 소요
60대 초반 사장님의 끼가 장난이 아님.
● 가평 뷰펜션
서울에서 가장 가까이 있고
동대문 기준 주말에 1시간 20분 정도 소요
1박 2일 동안 저녁과 다음날 아침을 제공해 주고
같이 어울릴수 있도록 찜질방 같은 휴게공간이 있고
마당에 수영장이 있어 여름에 가면 좋을 듯 하나
수영장은 반드시 알몸 으로만 입장가능.
하루 최대 12명까지만 예약을 받는다 하니
단체로 가실분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할 듯..
숙박과 두끼 식사 제공 비용은 1인당 8만원
60초반의 훈남 사장님을 보는 재미도 솔솔..
♡
어디를 가시든
즐겁고 슬기로운 이반생활 이어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