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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하수오 효능의 따른 차 복용법과 담금주 만드는 방법 및 적하수오 구별방법 정보입니다.
적하수오는 과거 중국의 3대 명약(산삼, 하수오, 구기자) 중 하나로
산삼의 효능에 버금가는 약초"라며 불렸다.
그리고 이제는 야생 적하수오를 만나기가 산삼보기보다 어렵다고 한다.
또한 중국에서는 하(何) 전아라는 사람이 160세까지 검은 머리를 유지하며
장수를 했다는 데서 유래 어찌 하(何), 머리수(首),
까마귀 오(烏)를 써서 하수오라는 이름으로 전해지고 있다.
원래 이 식물을 교등이라 하였는 데 하수오라는 사람이
이 약초를 달여 먹고 흰머리가 검게 되고 160살까지 살았다 하여
하수오라 불리게 되었다는 말이 전해 오고 있다.
적하수오는 여러해살이 덩굴풀이다. 덩굴 길이가 3~4미터
또는 오래 묵어 줄기가 칡덩굴처럼 목질화되면
10미터 이상 나무를 타고 올라가 나무꼭대기에서 잎이 나고 꽃을 피우고
서로 엉켜 붙어 감기면서 자라는 모습을 필자는 산에서 목격하였다.
보통 덩굴 식물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감고 올라가는 특성이 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그 룰을 깨고 적하수오는 줄기가 시계방향 및 반시계방향,
또는 곧게 뻗어나가거나 구불구불 제멋대로 감고 올라가기
때문에 줄기가 서로 부둥켜안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뿌리 줄기는 굳은 나무질이며 옆으로 뻗고 끝에는 여러 가지 모양의 덩이뿌리가 생긴다.
줄기는 길게 덩굴지며 세로줄이 있으며 속은 비었다.
필자가 관찰한 바에 의하면 줄기가 어릴 때는 1년생으로 풀처럼 죽지만
시간이 지나 오래 묵을수록 줄기가 풀에서 나무로 변신하면서
목질화되어 한겨울에도 죽지 않는 덩굴나무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능 및 적응증>
- 성미는 쓰고 달며 떫고 따스하다. 간, 신경에 들어간다.
(약학대사전)
- 폐와 정, 간과 신을 보하며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
(약학대사전)
- 오래 먹으면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배안의 모든 냉병을 낫게 한다.
(제가본초)
- 신음을 보하며 머리칼을 검게 한다.
(본초구진론)
- 주로 강정,강장,완하,보간,거풍,모발조백,현훈,요슬허약,
근골산통,유정,자궁출혈,만성하리,만성간염,나력, 옹종,
치질, 부인과 질병 및 산전산후의 온갖 병을 낫게 한다.
(동의보감)
- 머리칼을 검게 하며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고
얼굴 빛을 좋아지게 하며 오래 살 수 있게 한다
<차로 먹는 방법 구분>
- 간염에는 적하수오 뿌리 4 ∼ 6g을 (1회분) 하루 2 ∼ 3회씩 1주일 정도 끓여서 차로 먹는다.
- 빈혈 : 백하수오 뿌리 6 ~ 8g을 1회분으로 달여 하루 2 ~ 3회씩 5 ~ 6일 복용한다.
- 머리칼을 검게 하려면(A) : 하수오 ㆍ 구기자 각 100g씩을 1.5ℓ 소주에 담그어 3개월이지난 다음 하루에 1잔씩 마신다.
- 머리칼을 검게 하려면(B) : 하수오 150g ㆍ 검은콩 250g ㆍ 은행 30개 ㆍ 검은깨 100g을 볶아 가루내어 매일 아침식후에 30g씩 먹는다.
- 머리칼을 검게 하려면(C) : 하수오 15g을 차로 만들어 매일 마신다.
- 머리칼을 검게 하려면(D) : 하수오 30g ㆍ 달걀 흰자 ㆍ 현미 10g ㆍ 파와 생강 소금 등으로 죽을 쑤어 매일 간식이나 주식으로 먹는다.
※ 위 다양한 방법 A,B,C,D 중 1가지 스타일로 복용하시면 됩니다.
- 팔다리가 아플 때 : 하수오를 검은콩을 달인 물에 담갔다가 쪄서 말린다. 이렇게 3번 한 다음 가루 낸 뒤 쌀풀로 작은 콩알만한 환을 지어 1회에 20알 혹은 30알씩 하루에 3번 따뜻한 물로 빈속에 먹는다.
- 뼈가 약한 것과 풍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플 때는 하수오 600g과 쇠무릅 300g 에 검은콩 3되를 짓찧어 말려 가루내서 대추살에 버무려 벽오동 열매크기로 환을 만들어 하루 50~70알씩 먹는다.
<적하수로 담금주 만드는 법>
적하수오 담긍주 만드는 법: 잘 건조된 적하수오 뿌리(고구마 같이 생긴 덩어리)
를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린다.
물기를 말린 적하수오 뿌리를 담금주 용기에 담는다.
약 30도 이상의 소주를 용기에 넣어 병입구를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꼼꼼하게
밀봉한다. 여기서 적하수오와 술은 1:1 비율로 맞추면 된다.
그리고 적하수오술의 보관은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1년이상 보관한 후
담금주 색상이 적색이나 약 검정색으로 될때 드시면 됩니다.
깔금하게 드실 때는 30도가 좋으며, 1년 뒤 적하수오를 건져낸 뒤 보관해서 드셔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첫댓글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