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교령(一神敎令)〉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사상가인 조소앙(趙素昻) 선생이 1914년 1월 15일에 집필한 구국 종교 문건(경문)입니다.
조소앙 선생이 전개한 초기 종교적 탐색과 독립운동 노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사상적 기틀이 되며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육성교(六聖敎)의 명문화: 조소앙은 국내외 동포들의 대동단결과 종교적 분열을 막기 위해 동서양의 여섯 성인을 모시는 통합 종교인 '육성교'(또는 일신교, 대동종교)를 구상했습니다. 이 구상안을 경문 형태로 명문화한 것이 바로 〈일신교령〉입니다.
• 여섯 성인(육성)의 구성: 〈일신교령〉에서 설정한 여섯 성인은 단군(立)·석가(眞)·공자(達)·소크라테스·예수 그리스도·마호메트입니다. 동서양과 시공간을 초월한 성인들의 핵심 가르침을 융합하고자 했습니다.
• 민족 단결과 세계주의: 일제의 침략으로 국권을 빼앗긴 상황에서 민족의 정신적 결속을 도모하는 동시에, 동서양 사상을 포용하여 세계 평화와 평등을 지향하는 세계주의적 면모를 보여줍니다.
• 삼균주의(三均主義)의 모태: 성인들의 가르침을 아우르며 평등을 추구했던 이 종교적 구상은 이후 조소앙 선생의 핵심 정치철학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건국강령이 된 '삼균주의(정치·경제·교육의 균등)' 사상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후 조소앙 선생은 1915년 재일본조선인유학생학우회 기관지인 《학지광(學之光)》에 이를 발표하며 자신의 종교적·민족적 이상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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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지광(學之光)》에 발표된 조소앙 선생의 〈일신교령(一神敎令)〉
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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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0.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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