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시창작 교실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창작시방(2024년)☞ 엉거주춤 /圓德
원덕 추천 0 조회 46 24.04.05 10:2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4.05 16:46

    첫댓글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엉거주춤 춤까지 추시다니...
    사물에 대한 관심은 글쓰기에 매우 좋은 글밭이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원덕님의 엉거주춤 최고의 댄싱킹입니다^^

  • 24.04.08 06:34

    <엉거주춤>에 한바탕 실소를 금치 못합니다.
    언어유희 속에서 노부부의 삶의 여유로운 모습을 봅니다.
    그러나 이 시의 진정한 시적표현은 2연입니다.
    "두 손을 꼬옥 잡"는 모습을 "지팡이"로 비유하는 시적 혜안이 눈부십니다.
    '연리지 비익조'를 떠올리게 합니다. 화목한 부부나 남녀 사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지요.
    이 표현으로 인해 이 작품은 좋은 시가 되었습니다.
    원덕님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4.04.08 06:54

    부족한게 너무 많습니다
    교수님의 말씀 감사드리고
    분발 노력하겠습니다

  • 24.04.08 16:47

    연리지 / 圓德

    서쪽 하늘 붉은 노을 입고서
    앞집 노부부 동네 산책 나선다

    지팡이는 두고서
    두 손 꼬옥 잡고
    묵은정 기댄 채
    오리마냥 되뚱거린다

    임자
    저게 무슨춤인지 알기나 허우
    바로 사랑의 엉거주춤이라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