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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CARAVAN 2018' |
항공편을 이용해 멕시코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 2012년 3만 2000여 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7만 5000여 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2017년 1월~4월 2만 3000여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대비 3만 1000여 명으로 32.5% 증가했다.
아에로멕시코의 인천 직항 취항 이후 이같은 성장에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으며 증가세 역시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는 이같이 빠르게 증가하는 관광 및 비즈니스 여행 수요에 맞춰 항공편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루즈 마리아 마르티네즈 멕시코 관광청 소장 |
멕시코 관광청은 전 세계 멕시코행 항공편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018년 멕시코 직항 노선 좌석 공급이 전 세계 대상 150만 석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항공편의 증가로 멕시코 항공편의 좌석수는 연말까지 약 3000만 석에 달할 전망이며 이는 멕시코의 인기 관광지에 대한 여행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는 2018년 1분기에 106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2017년 동기의 공식 해외 입국자 940만 명 대비 12.6% 증가한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다.
멕시코는 2017년 3930만 명의 해외 방문자를 유치해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방문객이 많은 나라가 됐으며 그중 1860만 명은 항공편으로 입국한 방문자들이었다.
멕시코의 2018년 1분기 관광 수입 또한 2017년 동기 대비 7.2% 증가해 62억 달러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멕시코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항공편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으로 항공사, 호텔 및 관광 업계와의 협력을 위한 투자를 활성화시켰으며 이를 통해 멕시코 관광 상품의 다양화, 신규 및 기존 관광지 개발 촉진, 그리고 세계적으로 알려진 멕시코의 우수한 환대 문화 확산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여행사, 호텔관계자들이 참석한 트래블 마트 |
엔리케 델 라 마드리드 관광부 장관은 "항공편 확대가 멕시코 관광 발전 전략의 핵심"이라며 "항공 노선의 확대로 이제 전 세계 방문자들이 멕시코의 모든 지역에 더 쉽게 방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분야에 대한 멕시코의 매력도 강화됐다. 멕시코의 고유한 문화, 해변, 활기찬 도시와 멋진 마을들에 대한 여행 수요를 통해 항공 업계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는 항공편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관광객의 다변화에 집중하며 한국, 일본, 중국, 중동 및 인도 관광객 확대를 꾀하고 있다.
멕시코는 지속적인 전 세계적 파트너십 개발 노력으로 다음과 같은 새로운 항공 노선을 개설하며 해외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북미, 남미, 유럽과 아시아 해외 항공사 좌석 증가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