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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기술연구소로 전화를 주신분들 중 가장 많은 질문중의 하나는
<집짓는 예산을 평당 얼마정도 준비하면 될까요 ? >
<가령 연면적 30평 정도의 단층 주택을 ALC 로 짓는다고 한다면 얼마 정도의 비용이 드는지요 ? >
같은 질문이 가장 많은것 같습니다.
< 설계는 하셨나요 ? >
< 아뇨 아직입니다. >
< ALC 주택을 내진설계로 설계할 줄 아는 설계사무소를 알고 계신지요? >
< 아뇨 소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 ALC주택을 시공해주실 시공사는 정하셨는지요 ?>
< 아뇨 잘 몰라서 쌍용 ALC 기술연구소로 전화했습니다. >
대부분 이렇게 상담은 시작됩니다.
사실 집을 짓는 건축주 입장에서는 개략적인 예산 정도라도 필요한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저희 기술연구소에서는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정확한 공사비가 나오기 위해서는 정확한 시공도면이 있어야 물량산출과 비용이 산출됩니다.
그러니 건축주께서는 우선 ALC 주택을 설계해 주실 설계사무소를 먼저 만나 보십시요 . 건축주가 원하는 개략적인 평면과 층수등이 반영된 설계도가 있어야 개략적인 공사비라도 산정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최근들어 ALC 주택을 시공하시는 저희 대리점 업체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연면적 30평 기준으로 기초공사 비용이 3.000만원 정도 ALC 골조 공사비의 경우가 170 - 180만원 /평 정도 들며 마감까지 완축하는데 드는 비용은 750 - 800만원/ 평 정도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물론 정확한 도면이 나오면 좀더 공사 금액이 정확히 나올것이지만 마감작업의 품질에 따라 공사비가 좌우되니 예산에 맞춰 마감자재의 퀄리티를 맞추시면 될겁니다.
ALC주택 설계비는 신고사항이냐 ? 허가 사항 (도시지역 30평 이상 도시외지역 60평이상)이냐 ? 에 따라 다르겠지만 설계비는 개략 1.000 - 1.500만원 정도 예상하셔야 될겁니다. 물론 주택을 건축 작품처럼 생각하시는 유명 건축가(?)분들의 설계비는 4- 5.000만원을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조. 콘크리트. 철골 ALC 주택등등 주택의 구조에 따라서도 공사비 차이가 나지만 최근 목재 값 . 철근 값. 시멘트 값등의 폭등으로 그나마 ALC 주택이 가장 공사비면에서 메리트가 있으며 건축주가 조금이라도 건축에 관심이 있고 비용을 아끼시려면 ALC 전문 시공업체에게 ALC골조 공사만 맡기시고 (반축공사) 나머지 공사는 건축주가 직영으로 시공하신다면 좀더 비용을 아끼실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상담을 진행해 드립니다.
물론 건축주 입장에서는 한푼이라도 아껴가며 집을 짓고 싶으시겠지만 최근 ALC 주택을 찾으시는 건축주들의 성향은 공사비가 싼집보다는 ALC가 아토피 걱정없는 친환경 자재라는 점 . 불에 안타는 무기질 불연 내화자재라는점.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단열이 잘되는 점. 다른 공법에 비교해 공기가 빠른점 등등을 이유로 ALC 주택을 많이 찾고 계십니다.
이번에 소개드리는 익산 함열 주택은 저희 대리점에서 2년전에 시공 완료한 주택입니다.
보건계통에 근무하시던 건축주가 정년 퇴직하시고 고향으로 내려와 살 요량으로 집을 지었습니다만 ALC 주택을 선책하게된 동기는 본인이 몸이 불편해 ALC주택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부러 ALC 주택을 선택해 지으신 집입니다.
반듯하게 부지 정리가 잘된 주택단지는 토목공사도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버림콘크리트를 타설한 후 기초 철근을 배근하고 콘크리트 타설을 준비합니다.
철근배근을 완료한 모습입니다.온통기초의 경우 기초 두께는 최소 450mm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철근 배근 역시 1층건물과 2층건물이 다르고 돌출길이가 있을 경우와 없을 경우 기준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이 현장에 해당되는 1층건물의 경우를 예를들면 기초 두께는 450mm 이고 돌출길이 300 mm가 있는 경우 배근간격은 상하부 모두 D13 미리 철근 @200 간격 복배근입니다. 돌출길이가 없는 경우는 상부근은 D13미리 철근 @150 간격이고 하부근은 D13미리 @200 간격으로 동일합니다. 2층건물의 경우 배근 간격은 동일하나 철근을 D13미리가 아닌 D16미리를 사용하게 되어있는 점이 다릅니다.
기초 콘크리트를 타설한 후의 모습입니다.
기초속에는 미리 화장실과 주방. 샤워실. 세탁실등에서 발생하는 오수. 생활오수를 밖으로 빼내는 배관을 한후 콘크리트를 타설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건물에서 나오는 각종 우 . 오수. 생활오수 배관 모습입니다.
이런 배관에는 보통 VG2배관 보다 VG1배관을 많이 사용합니다.
VG1과 VG2는 재질과 성분, 길이, KS규격, 외경등 모든게 똑 같은 제품입니다만 두께차이가 다른점입니다. VG1이 2배정도 더 두껍고 가격도 그만큼 비쌉니다. 예들 들면 100 mm 파이프의 경우 두 제품의 외경은 똑 같은데 두께가 VG1은 6.6mm, VG2는 3.1mm 이니 VG1이 두배이상 두껍다는것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일반적으로 건축물내의 배수.하수용으로는 VG2를 많이 쓰고, 더 소음을 줄이고 싶거나, 사진에서 처럼 땅속이나 콘크리트속 에 묻는 경우에는 VG1 파이프를 많이 사용하니 건축주 께서는 꼭 VG1파이프를 사용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지요 .
사진은 정화조 공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신축건물 주변에 오수관로가 있다면 연결만 하면 되지만 오수관로가 대부분 없는 경우가 많아 별도로 정화조를 설치해야 합니다.
정화조는 보통 단독 정화조와 합병 정화조로 나뉘는데 상수도 관리지역에서는 합병 정화조가 필수입니다. 정화조는 수세식 화장실에서 나오는 오수중 부유물질을 침전 분리등의 작용으로 오수를 정화하는 시설입니다. 산소를 싫어하는 성질의 혐기성 세균이나 산소를 좋아하는 호기성 세균을 통해 정화하는등 다양한 정화방법을 통해 정화합니다.
이때 수세식 변기에서 정화조로 유입하는 하수의 BOD (Bio chemical Oxygen Demand 생물학적 산소요구량) 값은 380ppm정도인데 정화를 통하여 이값을 190ppm이하로 낮춰야 하천으로 방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독 정화조는 한번 땅속에 묻으면 관리를 잘하지 않기 때문에 정화조의 법정 분뇨 정화율 50%에 미치지 못하는 단점이 항상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것이 합병 정화조입니다.
단독 정화조가 분뇨만을 정화한다고 보면 합병정화조는 분뇨와 폐수를 같이 정화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단독 정화조는 수세식 변기배관만 정화조에 연결하지만 합병 정화조의 경우는 주택에서 나오는 모든 배관을 합병정화조에 연결해야 합니다.
ALC주택의 장점은 ALC 블록이 구조재도 되면서 단열재 역활을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윗 표에서 보시듯 국토교통부에서 정해놓은 외벽의 열관류율을 만족하는 ALC 블록 두께를 시공만 하면 단열재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지역별로 사용하는 외벽용 ALC두께가 다릅니다만 일반적으로 중부2 지역의 경우 ALC - i 350mm 두께만 쌓으면 별도의 단열재가 필요없이 단열및 구조재가 됩니다.
사진은 벽체시공과 인방보 시공하는 모습입니다.
모든 개구부 상부에는 원칙적으로 인방보를 시공해야하며 인방보 시공시에는 법에 정한 배근 방법과 최소 걸침길이를 꼭 준수해야 합니다. 간혹 ALC블록 시공하는 현장에 가 보면 개구부가 작은 경우 인방보를 생략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만 절대 인방보는 빼먹으면 안됩니다.
이런 인방보는 ALC 메이커에서 길이에 맞춰 주문제작을 해주니 건축주입장에서는 개구부 사이즈와 걸침길이만 알고 계시면 개구부 수량에 맞춰 주문하시면 됩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ALC 주택은 그 어떤 주택보다 시공방법이 간단하고 빠른 편입니다.
구조역활을 하면서 단열재를 겸하고 있으니 단열재를 설치하는 별도의 공정도 필요 없구요.
거기다가 불에 안타는 불연내화재이고 친환경자재이니 주택에는 ALC 만큼 적합한 자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기초판위에 ALC 블록을 올려놓고 외벽부터 ALC 블록을 마치 레고블록 쌓듯이 쌓아가는 모습입니다. 외벽은 ALC - i 블록을 주로 사용하며 첫단의 경우 분홍색 칼라의 발수제가 들어있는 발수 블록을 사용합니다.
첫단을 발수 블록으로 쌓는 이유는 바닥난방을 할경우 바닥 난방용 몰탈이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 몰탈의 수분이 블록에 스며들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화장실 부위 역시 첫단은 발수블록을 사용하며 그외 바닥난방이나 물을 사용하지 않는 곳은 발수 블록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도면에 맞게 주문 제작한 ALC 패널이 현장에 도착하면 크레인 장비를 이용해 도면에 맞게 레고 조립하듯이 조립해 얹으면 간단히 작업이 끝이 납니다. 이때 패널은 내력벽에 7cm이상 꼭 걸쳐야 하며 경사면의 패널은 요철형태로 되어있어 상부패널과 하부 패널이 서로 맞물리도록 시공되어 집니다.
ALC 블록으로 시공한 벽체시공 모습입니다.
블록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시공속도가 빨라 벽체의 경우 왠만한 크기의 주택의 경우 2- 3 일이면 벽체 시공이 완료됩니다.
이때 주의할점은 맨윗 표에서 보시듯 한층에서 힘을 받는 내력벽으로 둘러쌓인 한개의 거실면적은 60 m2이하여야 하며 내력벽의 두께는 200 mm 이상 그리고 법에 정한 벽률을 만족하여야 합니다만 이런 사항은 설계시 건축사분들이 미리 모두 체크해서 설계를 해두어야 준공이 나겠지요
ALC 패널로 지붕을 시공하게되면 장비를 이용해 패널을 얹고 테두리보 콘크리트 타설까지 2 -3 일이면 깔끔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만일 콘크리트 라멘조로 시공을 하였다면 지붕의 경우 거푸집 존치기간 28일을 포함 최소 한달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거푸집 설치해체에 따른 쓰레기 발생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됩니다.
주택 시공의 경우 공기나 비용면을 고려할때 ALC 블록과 ALC 패널로 이렇게 간단히 골조공사를 마칠 수 있다는 점은 ALC 주택의 큰 장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붕공사 모습입니다.
주택 시공이나 리모델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나 일반적으로 가장 간과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지붕 단열공사입니다.
우리가 집을 짓게되면 여름이나 겨울에 실내의 열을 가장 많이 빼앗아 가는 부위가 지붕 - 창호 - 벽체 순입니다. 그래서 그만큼 지붕과 창호의 단열이 중요한데 일반 건축주들은 의외로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중부 2지역의 경우 국토부에서 정해놓은 지역별 열관류율 기준을 보면 벽은 0.24 이하인데 반해 지붕은 0.15 W/m2.K 입니다. (열관류율은 수치가 낮을 수록 단열을 더 많이 하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만큼 벽체보다 지붕에서 열을 많이 빼앗아가니 단열을 더 두껍게 잘하라는 의미입니다.
사진에서 처럼 ALC 패널위에 목구조틀이 완성되면 내부에 단열재를 시공하게 됩니다. 단열재는 독일 크나우프사의 유리섬유 R - 32 . 23 "(두께 220mm)를 사용하였습니다. 중부 2지역의 경우 열관류울 0.15 이하를 만족하려면 200 mm ALC 패널위에는 가등급 단열재 160 mm이상을 사용하면 됩니다만 여유있게 220mm를 사용했습니다.
목구조위에 단열재를 넣은 다음의 시공순서는 목조주택 지붕의 시공순서와 동일합니다.
단열재를 넣은 목상위에 타이백을 깔고 8mm OSB 합판을 지그재그로 두겹 시공한뒤 마지막으로 오웬스코닝 방수쉬트를 시공하면 됩니다.
지붕공사는 징크. 기와. 아스팔트 슁글등을 주로 시공합니다만 이 현장에서는 스페니쉬 기와를 사용햇네요.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깔끔한 색상이라 마음에 듭니다.
기와공사와 벽체 마감공사가 완료되면 처마 소핏 벤트((soffit vent) 작업을 합니다.
소핏벤트는 처마 부분에 설치하는 공기 유입구로 지붕의 내부 공간에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하는 역활을 합니다.
외벽 마감공사입니다.
ALC 벽체의 외벽마감은 주로 통기성이 있는 전용 플라스터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입산으로는 STO. 알시톱 같은제품이 있으며 국내제품으로는 스타코 코리아 ALC 전용 마감재등이 있고 흔히들 드라이비트 마감에서 많이 활용하는 스타코 마감도 많이들 시공합니다.
외벽 마감시 꼭 빼먹지 말아야하 는것은 화이버 글라스 시공입니다.
외벽의 플라스터 시공후 크랙 방지에도 도움이 되지만 외벽 ALC블록을 전체적으로 묶는 역활을 하기때문에 화이버 글라스 시공은 필수입니다.
외벽과 동시에 내벽도 마감을 합니다.
사진은 내벽에 화이바 글라스와 함께 ALC 수지미장을 하는 모습입니다.
ALC 수지미장은 보통 3mm 정도 두께로 시공되며 수지마장 마감을 한후 도배나 도장을 하는게 일반적인 마감이며 실크벽지는 통기성을 저해하기 때문에 종이벽지나 한지시공을 권합니다.
흔히 판넬히팅이라고 부르는 바닥 난방작업입니다.
전기 설비 벽체 배관작업을 마친뒤 바닥 온수 급탕. 급수 배관작업을 한후 몰탈 마감을 한 모습입니다.
보일러를 설치한후 바닥을 충분히 말린후 최종마감으로 장판을 깔거나 마루등을 비닥에 시공하게 됩니다.
내외부 마감작업 모습입니다.
집을 지을때 공사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것이 ALC 골조공사비 보다는 마감 공사 비용입니다.
창호의 스펙을 무엇으로 정하느냐 ?
지붕작업을 어떤 자재로 하느냐 ?
전기 등기구 설비 위생기구등을 어떤 등급으로 구매하느냐 ?
마우는 원목마루냐 ? 강마루 . 강화마류냐 ? 아님 비늴 장판이냐?
싱크대는 어느 제품으로 하느냐?
이런 비용들이 모여 공사비의 80% 정도를 차지하게되니 건축주께서는 예산에 맞는 마감자재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ALC 골조공사만 저희 대리점에 맡기시고 (흔히들 반축공사라고 합니다.) 마감공사는 건축주가 직접 하시는 경우가 맡은데 이렇게 하면 비용절감이 많이되며 또 저희 기술연구소의 공종별 도움을 받아 그렇게 하시는 분이 많으십니다.
준공후 모습입니다.
아담한 남향의 단층주택이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건강 때문에 일부러 ALC 주택을 선택해 ALC 주택에 살고 계신 건축주는 ALC 덕분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며 매우 만족해 하고 계시다고 하더군요 !
주택을 지으시려고 계획하시는 분 !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게 좋은지 잘 모르시는 분 !
공사비가 얼마나 들지 막막해 하시는 분 !
믿고 맡길 수 있는 ALC 시공 업체를 찾으시는 분 !
제대로 된 ALC 주택을 설계하시는 설계사무소를 소개받고 싶으신 분 !
이런분들은 언제 든지 저희 기술연구소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ALC 주택은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집을 지을 수 있는 공법입니다.
시중에는 ALC로 이중벽을 쌓는 다던가. 경량철골 뼈대위에 벽체만 ALC 블록으로 시공하고 지붕은 샌드위치 패널로 시공하는 등 ALC 본고장 유럽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엉터리(?) 공법으로 집을 짓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만 진정한 ALC 주택이란 벽체는 ALC 블록으로 지붕은 ALC 패널로 시공하는 100 % ALL ALC 주택만이 진정한 ALC 주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주택시공에 대해 전반적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수시로 쌍용 ALC 기술연구소로 전화해 기술자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공사 진행방법. 공사비. 작업 순서. 시공방법등 모든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무료로 기술자문이 가능하며 09시부터 17시까지 항상 오픈되어 있습니다.)
쌍용ALC기술연구소
sesimjun@gmail.com
010-5326-4264
https://blog.naver.com/sesim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