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천에서 볼 수 있는 약초 - 31 하늘타리
하늘타리는 하늘수박으로도 불립니다.
줄기는 담쟁이와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우며 덩굴성 식물로 다른 나무를 감으면서 성장을 합니다. 6~7월경 하얀 꽃이 피고, 나중에 열매가 열립니다. 늦은 가을 잎이 다 진 후 하늘에 수박처럼 대롱대롱 매달여 있는데 크기는 꼭 참외만 합니다.
시골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약초였으나 개발이 되면서 지금은 흔하게 볼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부천에서는 아파트 단지 화단이나 담벼락에서 가끔 볼 수 있습니다.
그 생명력이나 성장 속도가 빨라 화단에 심어져 있는 나무 위 전체를 덮을 정도로 그 기세가 대단합니다.
□ 기원 :
하늘타리의 뿌리는 천화분(天花粉)이 되며, 열매의 씨는 과루인(瓜蔞仁)이 됩니다.
하늘타리(Trichosanthes kirilowii) 또는 노랑하늘타리(Trichosanthes japonica)는 박과(Cucurbitaceae)에 합니다.
□ 천화분의 효능
◦ 성미 : 미한(微寒), 감미고산(甘微苦酸) ◦ 귀경 : 폐(肺), 위(胃) ◦ 효능 : 생진지갈(生津止渴), 강화윤조(降火潤燥), 배농소종(排膿消腫) |
Ⓐ 생진지갈(生津止渴), 강화윤조(降火潤燥) : 천화분은 성질이 차가워서 화(火)를 내려주고, 진액을 보충하여 갈증을 풀어줍니다.
인체에 과도하게 증가된 열을 내리면서 인체에 부족한 진액을 생성합니다.
간열(肝熱)은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심열(心熱)은 입과 혀가 건조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비열(脾熱)은 구내염과 잇몸질환을 유발합니다.
폐열(肺熱)은 인후통을 유발합니다.
신열(腎熱)은 뼈에 열이나고 아픈 증상을 유발합니다.
Ⓑ 배농소종(排膿消腫) : 각종 염증을 치료하고 농을 배출시킵니다.
인체에 비정상적으로 발생한 열(熱)은 독(毒)을 발생시키며, 이 열독은 염증과 고름을 발생시킵니다. 천화분은 열독을 감소시킴으로써 염증과 고름을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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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천에서 볼 수 있는 약초 - 31 하늘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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