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다감 가족봉사단 발대식
- 다문화가족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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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 건간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웅) 다문화가족지원팀(팀장 진민수)에서는 3월 10일(토) 오후 3시 본 센터 4층 강의실에서 5팀 24명이 참석하여 2018년도 다중다감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2018년도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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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에서 정광웅 센터장은 “봉사가 주는 신학적 표현은 육신보다도 영성적으로 희생, 봉사, 기도의 세 가지가 있는데, 이는 영혼에 좋은 것이다. 남에게 보탬이 되는 일은 나에게 자긍심이 생기고 정신적인 면에서 도움이 되고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내 몸도 좋아진다. 남에게도 좋지만, 나에게도 좋다. 나는 고교시절에 혜성보육원에 봉사를 다녔는데, 그때 신부의 길을 가는 소양을 갖추게 되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가족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하는 좋은, 따뜻한, 행복한, 건강한 가정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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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소장 이주영)의 기초교육강사봉사단의 한영숙 강사의 강의로 자원봉사기초소양교육과 팀별 꿈의 콜라주를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영숙 강사는 서두르지 말고, 남을 배려하고,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삶을 이야기하면서 사람은 각기 다른 감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기성숙에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있다며 배움은 끝이 없는 것이어서 건강, 친구, 배움 모두 중요하지만, 앞모습보다는 뒷모습이 아름다워야함을 강조하였다. 그래서 우리도 계속 배우며 활동한다며, 봉사 활동 시 참석이 어려우면 반드시 연락을 하여 활동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야하고, 어린이 시설 활동 시는 가족 동반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어르신 활동에는 겸손을, 장애인 활동 시에는 미리 물어보고 도와주어야 한다는 활동 시 유의사항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꿈의 콜라주에서는 팀별로 팀원의 꿈을 담아 발표하는 시간에서 대부분이 국내외 여행을 꿈꾸고 있었으나, 목공예·천연화장품 및 비누 만들기 등 취미생활을 꿈꾸고 있었으며, 봉사활동으로 지금이 만족스럽고 행복하다는 팀원도 있었다. 각자의 꿈을 그리고 발표하면서 미지의 세계에 빠져본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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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다감 가족봉사단 5팀은 사랑의 등불 9명, 이주나·누름돌 8명, 조아해 9명, 손녀시대 15명으로 총 41명이 가입하여 2018년 한 해 동안 가족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