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그해 겨울은 따스했네” 하는 고백이
진주교도소 4기에 지원한
모든 형제님들의 고백이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15척 담장 안에서
아무리 따뜻하더라도 치오르는
냉기를 견디지 못하고
지난날에 대한 회한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음 아파했을 그 형제님들이
이 번 겨울은 아버지학교를 경험하면서
내 인생에서 있어서 아버지학교는
또 하나의 기회였다고 고백하는
형제님들을 끝까지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바라옵기는 형제님들이 이 번 아버지학교를 통하여
깨닫고 결심하고 결단 한 것들이 열매 맺도록
형제님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도울 자들을 붙여주셔서 그 마음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가족들이 형제님들의 삶을 지탱하는 희망이 되게 하시고
이 번 기회를 통하여 만난 하나님이
인생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영상편지 촬영을 마치고
하나님의 품에 안긴 아버지를 보내며
가슴을 치며 아파하는 형제님을 위로자 되시는
당신께서 그 마음을 만져주시고 포근히 감싸주옵소서.
주님!
“밉지만 사랑한다.”
“밉지만 사랑한다.”
“밉지만 사랑한다.” 하며
동생을 가슴으로 끌어안는
어느 지원자 형제님 누님의 말씀에
눈물이 가슴을 타고 내립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으로
“밉지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가족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그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헌신자 스쿨을 하며
새벽을 달려온 목포의 형제님들을 축복하여주시옵소서.
아버지학교의 노하우로 무장하고
여수에서 달려와 도우시는 형제님들을 축복하여주시옵소서.
서울에서, 일산에서
감동의 현장으로 달려온
김두수형제님과 최성환형제님을 축복하여주시옵소서.
형제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진주교도소를 향해 무릎 꿇고 기도하며
마지막주차의 감동을 나누기위해 달려온
구미 상주 김천지역의 형제님들을 축복하여주시옵소서.
서부경남 아버지학교의 기초를 놓고
열일 제쳐놓고 건너와 도우라는 그 음성에
즉각 반응한 부산의 형제님들을 축복하여주시옵소서.
어렵고 힘들 때마다 도우신
마산 진해 창원의 형제님들을 축복하여주시옵소서..
아웃리치의 철칙을 지키며 스텝으로 섬기시기를 작정하며
지역 간의 교류에 온힘을 쏟은
거제 고성 통영지역의 형제님들을 축복하여주시옵소서.
지치고 힘들 때마다 일으켜 세워주며
동역의 기쁨을 늘 함께 나눈
거창 함양 합천지역의 형제님들을 축복하여주시옵소서.
우선순위를 주님께 두고
기꺼이 그 몫을 담당한
진주 사천 하동지역의 형제님을 축복하여주시옵소서.
주님!
진주교도소 아버지학교의 초석을 놓기위해
여주를 오가면서 헌신한 양훈석형제님, 이귀상형제님,
박기태형제님, 천재득형제님의 수고를 기억하여주소서.
주님!
차가운 겨울을 감동의 현장으로 이끌어주시고
우리를 그 통로로 이용하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도울 자들을 붙여 주셔서 기쁨으로
그 일을 감당하게 하심을 또한 감사드립니다.
여러 가지 인간적인 염려들을 다 내려놓게 하시고
우리의 연약한 무릎을 든든하게 세우심도 감사드립니다.
이미 그 일을 작정하시고도
우리의 입술을 열어
당신께 동의를 구할 수 있도록 하심도 감사드립니다.
주님 !
이제 진주교도소 15척 담장 너머에
네 번째 승리의 깃발을 꽂습니다.
72명의 당신의 용사들이
이제 더 이상 세상살이에서 패배하지 않도록
기쁨의 근원이 되도록
축복의 근원이 되도록
진정한 아버지 남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주님!
서부경남 15기(진주교도소4기)를
섬기신 형제님들의 가정과 직장과 교회를 축복 하소서 .
형제님들이 인생길에서 어려운 일을 만날 때
“함께 하시마.” 하는 그 약속을 붙들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주시고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서부경남15기(진주교도소4기)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
이 땅에서 남성으로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한 여인의 남편으로 살아가게 하심 또한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아버지학교의 영원한 멘토로
이귀상형제님을 보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제가 고은이 가은이의 아버지입니다.
주님 제가 한 여인의 남편입니다.
아버지들이여 순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