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 강소 무진 장수진 왕생기
나의 어머니 장수진(張秀珍)은 강소성 무진현(武進縣) 분우진(奔牛鎮) 사람으로, 마음씨가 선량하셨고 글은 배우지 못하셨다. 몇 해 전, 나는 다행히 정종 법사의 설법 비디오를 보고 나서야 오직 일심으로 염불하기만 하면 왕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어머니께도 염불을 권해 드렸다.
2000년, 어머니는 혜정 상인을 의지하여 귀의하고 ‘정연(淨緣)’이라는 법명을 받으셨으며, 2001년 4월 6일 오후 1시 24분, 향년 85세로 극락세계에 왕생하셨다.
2000년 8월 28일, 어머니는 집에서 넘어져 대퇴골 분쇄골절을 입으셨고, 그 뒤로 줄곧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셨다.
2001년 3월 17일에는 갑자기 정신이 혼미해졌다. 나와 연우들이 곁에서 염불하고 있는데, 어머니는 갑자기 눈을 부릅뜨고 우리에게 말했다.
“너희들 여기서 뭐 하는 거냐? 다 나가라! 이 불상들도 다 치워 버려!”
우리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때 남경의 적 거사가 나에게 말했다.
“이건 마장(魔障)입니다. 저 말씀은 어머님이 하시는 게 아니라 마가 하는 말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모두의 믿음을 시험하는 가장 중요한 순간이니, 절대로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염불해야 합니다.”
3월 23일, 어머니는 갑자기 혼절하셨다. 자녀들이 곁에서 큰 소리로 염불해 드린 끝에, 세 시간 반이 지나서야 비로소 다시 의식을 회복하셨다. 깨어난 뒤 어머니의 얼굴에는 환한 생기가 돌았고, 기쁘게 웃으시는 모습은 마치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듯했다. 어머니는 말씀하셨다.
“내가 극락세계에 다녀왔어.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그리고 석가모니불도 뵈었단다. 그곳은 정말 너무나 좋은 곳이었어.”
그때부터 어머니는 우리에게 큰 소리로 염불하라고 하셨다. 어머니는 원래 이미 7개월 동안 몸을 움직이지 못했고, 밥조차 제대로 드시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이때부터는 스스로 몸을 일으켜 앉을 수 있게 되었고, 심지어 부처님께 절까지 하실 수 있게 되었다.
가장 신기한 것은, 어머니는 이전까지 석가모니불이나 대세지보살에 대해 들어본 적조차 없었는데, 이제는 직접 뵈었을 뿐 아니라 극락세계에서 네 가지 음조의 염불까지 배우고 오셨다는 점이었다.
어머니는 더 이상 아무 음식도 드시지 않고 물만 조금씩 드셨다. 그러면서 이미 극락세계에서 배불리 먹고 왔다고 말씀하셨다. 또 자신이 아주 젊어졌다고 하시며, 손주들과 증손주들의 이름까지도 또렷하게 기억하셨다. 그 뒤 8일 동안 우리는 종종 허공에서 들려오는 아미타불 염불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그 음성은 너무도 아름답고 맑아서 사람의 마음까지 시원하고 상쾌하게 해 주었다. 막내 여동생은 아미타불상의 백호에서 나오는 광명까지 보았다.
염불 소리는 하루 24시간 끊이지 않았고, 어머니는 때때로 우리에게 더 큰 소리로 염불하라고 재촉하셨다. 어머니 자신은 침상에 누운 채 줄곧 염불하셨고, 때로는 부처님께 절까지 하셨는데, 손바닥이 새빨갛고 윤기가 반질반질 돌았다.
마지막 열흘 가까이 되는 동안, 어머니는 밥도 드시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으셨지만 얼굴빛은 오히려 매우 좋아 보였다. 얼굴의 주름은 모두 사라졌고, 피부는 곱고 매끄러웠으며 입술 또한 불그스름하고 윤기가 돌았다. 왕생하시기 하루 전에는 다섯 차례 대소변을 보시어 몸 안이 깨끗이 비워진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4월 6일 오후 1시 24분, 여러 연우들과 자녀들이 큰 소리로 조념하는 가운데 편안히 왕생하셨다.
옷을 갈아입힐 때에도 사지는 매우 부드러웠고, 용모는 단정하고 엄숙했으며 하얀 얼굴에 붉은 혈색이 비쳐 마치 화장을 한 듯했다. 화장한 뒤에는 놀랍게도 재조차 거의 남지 않았고, 산호처럼 생긴 사리화가 많이 나왔다. 또 어떤 뼈 한 조각은 작은 부처님 형상처럼 보이기까지 했다.
어머니의 왕생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주었다. 이미 불법을 믿고 있던 사람들은 염불에 더욱 전념하게 되었고, 믿지 않던 사람들까지도 염불하기 시작했다.
훗날 나 또한 반드시 극락세계에 가서 어머니와 다시 만나리라. 그때가 되면 우리는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 것이다……
(장수진의 딸 소풍진(邵風珍) 기록, 2001년 5월)
생각건대:
임종 때 마장을 어찌 이겨 내랴
끊임없는 염불 소리가 가장 뛰어난 방편이네.
잠깐 사이에 여래의 얼굴을 친견하니
마치 해가 떠오르자 온갖 어둠이 사라지는 것과 같구나.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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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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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염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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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을 물리친 끊임없는 염불
속에서 아미타불의 가피를 입어
극락세계를 친견하고 평안히
왕생한 감응 사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내가 극락세계에 다녀왔어.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그리고 석가모니불도
뵈었단다. 그곳은 정말 너무나
좋은 곳이었어.” (이 부분을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