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향낭송아카데미의 시 낭송지도사 1급 전문교육 과정 2기 수강생모집
시낭송 지도사 수강생 첫 전국 시낭송대회 출전해 쾌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면서. 서향낭문인협회는 제5회 정기 낭송회를 10일 오후 5시 호포갈비(문현점) 대연회장에서 개최했다.
서향낭송문인협회의 정기낭송회는 정회원뿐만 아니라 시와 낭송을 좋아하는 주변인들을 초대하여 감동을 함께 나누었다.
이날 서향낭송문인협회 회원 그리고 서향낭송아카데미의 시 낭송지도사 1급 전문교육 과정 수강생들 및 협력 단체장, 초대 손님이 함께했는데 부산시 서구의회 윤리특위 위원장인 이현우 의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서향낭송문인협회 시낭송 평생교육원은 시 낭송지도사 1급 전문교육 과정에서 자격 취득 후에는 초·중·고교에서 시 낭송 지도를 통해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자아 정체성 확립을 위한 특활교사나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사회교육시설, 복지시설, 문화센터 등에서 시 낭송 문화를 보급함으로써 건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고, 나아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서향평생교육원 1급 시낭송 지도사 과정교육생은 동행 전국 시낭송대회에 1기 교육생 몇 명이 대회에 첫 출전해 최우수상 정화령(53세)씨, 특별상 최부천(58세)씨, 장려상 박현순(56세)씨, 장려상 배정숙(57세)씨가 대거 입상해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고령화 시대의 건전한 취미활동 및 정신 건강 증진, 치매 예방 등 중·장년층 및 고령 세대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낭송 교육을 시도하고 있으며 시 낭송의 이론과 실제를 현장 학습, 봉사활동 등을 병행함으로써 직접 체득하고 있다.
이날 양옥선 (80세) 어르신은 고령에도 이번 시낭송회에 참여해 유안진 시인의 “자화상”를 낭송으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청취한 분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양옥선 어르신은 시를 낭송하는 것은 살아온 발자취마다 새겨진 삶의 희로애락을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것으로 노년의 삶에 큰 기쁨이 된다고 말했다.
수강생 강정임(55세)씨는 낭송지도사 1급 교육과정을 통해 시 낭송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움으로써 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내면화시키는 계기가 된다고 하면서 자신이 시를 통해 받는 위안과 낭송하는 기쁨을 다른 이에게도 전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 설레고 뜻깊게 느껴져 수업에 빠짐없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수강생 정화령(53세)씨는 수업에 심취해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항상 아쉬울 정도라고 하며 경험을 쌓기 위해 출전한 첫 대회에서 큰상을 타게 되어 기뻤으며 수업 시간에 마이크를 잡고 실제 낭송 발표를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지도교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소회를 밝혔다.
서향낭송문인협회 배월영 회장은 “낭송은 시인과 관객을 이어주는 역할, 활자에 생명을 불어넣어 듣는 이의 가슴을 울리는 예술 행위”라고 말하고 “한 편의 시가 낭송되는 순간
, 그 시는 낭송가에 의해 재탄생되는 것이며 같은 시라 할지라도 낭송가에 따라 개성적이고 창의적인 낭송이 이루어지므로 더욱 아름답다.”라고 말하며 특히 1급 시낭송 지도사 과정교육생이 이번 낭송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해 축하하며 지도교수로써 보람을 느끼며, 시를 낭송하고 시로 소통하는 고운 자리에 많은 분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1급 시낭송 지도사 과정 2기 교육과정은 동의대 평생교육원에서는 강좌를 연다.
또한 대한민국낭송협회가 11월 18일 전국 시낭송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 문의와 1급 시낭송 지도사 과정 문의는 051-581-8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