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날인가 장아찌 담았었습니다.
오이지랑, 아삭이,퍼펙트 고추 두가지, 깻잎 등등
23일 날 냉장고에 넣고 이제사 꺼내봤네요.
근까 담은지 총 13일 됐습니다.
오이지 먼저 열어봤는데........ 아조 잘 됐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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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놈만 돌에서 빠져나와 둥실 떠 있었는데 그래도 삭긴 삭았드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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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글쪼글하죠?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 꼬들하게 무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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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는 썰었을 때 오이씨가 삭아 없어지고 구멍이 뽕 뚫리면 성공중,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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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의 두툼한 부분까지 골고루 뚫려있네요. 흐뭇흐뭇^^
썰어서 집어먹어 보니 간간하니 갠찬았지만 소금끼를 빼주는 의미로다가 10분 담갔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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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파 쫑쫑썰고 칼칼하게 무칠라고 청양고추도 썰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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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는 다 좋은데 물기 제거가 힘들어요.
적당히 썰어 손으로 한 번 꾹~~ 짜주고 깨끗한 면보에 올려 둘둘 말아
빨래 짜듯 비틀어 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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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순이를 장만하던가 해야지 원,,,
손목 힘 진짜 제로거든요 ㅠ.ㅜ
면보 덕에 그럭저럭 잘 짜졌네요. 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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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 마늘, 설탕, 통깨, 각자 쓰는 조미료있음 넣고, 썰어 놓은 파랑 고추도 넣고
바락바락 무칩니다.
ㅋ 오이지 무치다 보면 꼭 반지처럼 오이가 손가락에 몇 개씩 끼워져있지요.^^
그런 오이지가 잘 된 오이지라는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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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느라 고생은 했지만 물기 없이 잘 무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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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두개는 따로 담아 냉국했는데 오이지가 원채 짜지가 않아
생수 붓고, 소금으로 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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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마늘을 통 옆으로 꾹 눌러 마늘즙이 나오게 해 조금 넣고 설탕 약간 타고
깨 갈아서 얹고 고추가루 조금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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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냉국은 먹을 때 최종간 해야합니다.
오이지에서도 간이 우러나오기 때문에 먼저 썰어서 물 부어 냉장고에 넣어 두고 다른 반찬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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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말랭이 한 봉 불려놨습니다.
보리새우 볶고 무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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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새우는 체에 올려 툭툭 쳐주면서 건져낼 것 건져내고 잔가루도 정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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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쏟고 불을 약하게해서 팬 달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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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달궈지면서 새우의 구수한 냄새가 나고 바삭해지면
불 약간 키우고 기름을 둘러주세요.
그럼 바삭해진 새우가 더 바삭하게 튀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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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아주 바삭해진 상태라 금방 탈 수 있으니 빠르게 조리합니다.
기름두르고 휘휘 저으면 사르륵사르륵 소리가 납니다.
맛소금 조금 뿌려서 또 사라락사라락 섞어주고
설탕을 넉넉히 넣어 섞으면 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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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성분이 열에 약하고 또 새우가 아주 연한 상태라 탈 수가 있으니
팬 가장자리로 새우를 밀어서 식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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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리새우 볶음은 한번 먹으면 계속 먹게되는
아주 고소한 중독성이 있지요.^^
맥주 안주로도 강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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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하고 소세지나 헴, 고추장에 조릴겁니다.^^
있는대로 준비하시고 한입크기로 썰어 주세요.
어묵은 어데갔노???
냉동실에서 아직 안 꺼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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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들기름, 고추장, 마늘, 맛술, 물을 섞어 찍어 먹어 보구
간장으로 식성껏 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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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을 중불에 끓이는데 선명한 색을 원하면 고추가루 조금 넣으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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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이 얼어서 얼릉 넣었지용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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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이 녹고 살짝 퉁퉁해지면서 양념이 어느정도 배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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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햄 투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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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더 졸이다 야채를 넣는데
슈기넨 아삭한 맛을 좋아해 나중에 넣지만 푹익은걸 좋아하면 좀더 일찍 넣야 합니다.
당연한 말을....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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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까지 넣으면 불을 세게해 자작자작 졸이다 양념이 거의 없을 때 물엿을 넣어줍니다.
물엿을 이렇게 나중에 넣으면 색이 선명해지고 윤기가 나지요.^^
저는 아이들 입맛 고려해 달달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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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왕자는 매운거 잘 먹는데 작은왕자가 엄살을 부려서 고추가루 생략했네요~
이제 무우말랭이 무쳐볼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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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가논 물 따라내고 손으로 바락바락 몇 번 주물러서 깨끗히 씻어 건집니다.
오이지 짯던 면보 헹궈놨다 무말랭이 짰지요.^^
오이지보다 훨 잘 짜져서 기특기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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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추가루와 액젓으로 밑간하고 물들여 놓습니다.
그리고 파나 고추 넣고 싶은 재료 준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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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매실청, 저는 어간장 넣었는데 없으면 액젓이나 간장으로 추가간 합니다.
간장은 집간장도 갠찬코 맛간장도 갠찬습다.^^
액젓을 넣었으니 생강가루도 툭툭 넣어주면 좋겠지요...?
단맛은 물엿과 매실청으로 하공 통깨뿌려 마무리 합니다.^^
땟깔 좋~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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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이지 담을 때 함께한 작은왕자용 아삭이고추 장아찌도 오늘 개봉했습니다.
간장 맑은 것 보이시나요?^^
오이지와 고추장아찌 절대 실패한적 없습니다! 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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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 짜리 작은녀석이 어찌나 좋아하는지ㅋㅋㅋ
아삭이고추라 정말 아삭아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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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잘 베어먹지도 못하고 뚝뚝뚝 흘리므로 이렇게 잘라서 담아주면 아주 편합니다.^^
건져서 고추장에 무쳐줘도 좋아하는데 첫 개시니까 걍 덜어만 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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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완성입니다^^
잉? 분명 6종이라고 했는데 사진엔 왜........
헐-.- 오이냉국은 냉장고에서 자고있구나..... . ...
제목 5종으로 바꿉니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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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낮 피해서 하려고 새벽에 했습니다.
훨씬 땀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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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라고 축구보고 박태환선수 예선전까지 보고들 잤으니 오늘은
언제 기상일지 모르겠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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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밑반찬 몇가지 해놓으면 며칠간은 편안합니다.ㅎㅎ
새로한 밥에 새로한 뽀송한 반찬에 혼자 밥먹고 포스팅 했네요 ㅋㅋㅋ
빨래 돌려 놓고 머리나 자르고 와야겠습니다~~~^^
입맛 없어도 아침은 꼭 챙겨 먹읍시다~!^^
슈기네 밥상 스케치^^ http://blog.daum.net/hahee119
늘 더 좋은 날을 위하여^^![](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per_19.gif?rv=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