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의일생, 매미의 한살이

[일정]

매미의일생, 매미의 한살이 

   

요즘같은 한여름날 창밖에 귀를 기울이면 쉽게 들을 수 있는 매미 울음소리!

매미 울음소리에 호기심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을텐데요~

오늘은 여름철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맴맴 소리의 주인공 참매미의 일생과 한살이 과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매미의 한살이 과정은 알-애벌레-성충(어른벌레)의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요.

참매미는 알에서 성충까지 보통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매미로서

수명이 짧은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제 한살이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매미의 알은 나무껍질 등에 낳으며 그 길이는 약 2mm정도라고 하는데

한번에 5~10개씩 약 40곳에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알은 바로 부화하지 않고,

나무속에서 약 1년 있다가 다음해 여름에 부화해서 땅쏙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하는데요.

알에서 깨어난 매미의 유충은 이 시기부터 약 15회 정도의 탈피를 하면서

성장을 하게 되고, 매미 애벌레는 땅속에서 나무 뿌리의 수액을 빨아먹으며

3~7년을 보낸 뒤 주로 7월 쯤 세상 밖으로 나와

껍질을 멋고 성충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매미의 우화는 보통 짧게는 2시간, 길게는 6시간이 소요되며

이시간 동안은 전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천적을 피해 주로 한밤에 이뤄진다고 하는데요.

우화를 갓 마친 매미는 녹색을 띠다가 2시간 정도가 지나면 검은색으로 변하게 되고,

성충으로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고 해요. 수컷의 경우 우화를 한지 약 3~5일 후부터

울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매미가 우는 기간은 짝짓기 기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힘겨운 과정을 거쳐 세상 밖으로 나온 매미는

땅속에서 보낸 긴 시간에 비해 땅 위에서 삶은 고작 한달 정도라고 하는데요.

매미의 수명은 보통 일주일로 많이 알고 계시는데,

이는 인공적으로 우화를 시켜 수명을 알아본 결과에 의한 것이라 하며,

야생에서의 매미 수명은 약 한달정도 라고 합니다.

이상 매미의 한살이 과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동물이나 곤충의 한살이에 대해 알아두면 좋겠죠!

[혜원]

힘겨운 과정을 거쳐 세상 밖으로 나온 매미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