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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전북연계팸후기 스크랩 <군산여행> 근대도시 군산에서 볼 수 있는 일본식 가옥, 히로쓰 가옥
산들바람 추천 0 조회 197 12.06.07 07:1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근대도시 군산을 걸어서 돌아보았습니다. 예전부터 군산을 꼭 한번 둘러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군산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군산 여행이 특별했던것은 군산시내를

 일정 코스를 잡아서 지도 한장 달랑 손에 들고 걸어서 여행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근대도시의 면모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해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구 군산세관, 히로쓰가옥, 동국사, 이성당, 진포해양테마파크까지

시내 골목길을 걸어가면서 여행을 했습니다. 여행은 역시 걸으면서 해야 제맛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그중 오늘은 히로쓰 가옥을 둘러보겠습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183호로 등록되어 있네요.

이 가옥은 보존가치가 있는 문화재입니다. 왜 그럴까요?

한번 살펴보실까요?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 가옥)

 

 

        이 가옥은 일제 강점기 군산 영화동애서 포목상을 하던 일본인 히로쓰 게이사브로가 건축한 전형적인 일본식 가옥입니다.

        히로쓰는 대지주가 많았던 군산에서는 보기 드물게 상업으로 부를 이루었고 임피 인근에 조그마한 농장을 운영하며 부협의회

        위원을 지냈던 인물입니다.  건물의 형태는 근세 일본 무가(무인)의 고급주택 야시키 형식의 대규모 목조 주택으로 2층 본채

        옆에는 금고 건물과 단층의 객실이 비스듬하게 붙어 있으며, 두 건물 사이에는 일본식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현관 안쪽의 중복도 양편에 온돌방과 부억, 식당, 화장실 등이 배열되어 있고 온돌방 옆에는 외부에 면한 편복도가 있는데,

        중간에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습니다. 2층에는 일식 다다미방 2칸이 있는데, 전면에는 1층과 같이 편복도가 있습니다.

        히로쓰 가옥은 이지역 대규모 일식 주택의 특성이 잘 보존되어 있는 건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역자로 꺽어들어가는 대문구조가 보통의 건물 출입구조와는 조금 다르게 만들어 졌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비교적 잘 관리가 되고 있는듯. 건물의 정원과 구조물들도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상황으로는 부잣집으로 상당히 큰 건물이었다고 하네요. 얼나나 큰 건물인지....

먼저 외부를 한바퀴 돌아보고

정원을 돌아보고 안쪽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일본식 건물의 구조를 보면 특이한점이 있다면, 나무 구조가 많이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얼마전 일본 후쿠오카에 다녀왔을 때에도 이러한 건물과 거의 같은 구조로 주택들이 지어져 있었습니다.

일본 본토에서 직접 주택들을 보고 이곳에서 히로쓰 가옥을 보면, 똑같은 일본식 건물이라는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뒤편으로 한바퀴 돌아 봅니다.

 

 

 

 

 

 

 

 

담장 옆으로도 상당한 여유 공간이 더 있고, 우물도 있네요.

집안에 우물이 있다는것도 상당한 부의 상징임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장독대와 우물이 잘 어울네요.

 

 

 

 

 

 

 

 

전형적인 일본식 정원의 형태입니다.

철쭉과 나무들이 촘촘하게 심어져 있고, 다층탑도 설치되어 있네요.

정원가운데로 사잇길이 있어 산책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건물이 기역자 모양인데... 약간 늘어진 기역자 모양입니다.

본건물에 붙어 있는 형태를 하고 있으며, 본건물에는 2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2층에는 외부를 바라볼 수 있는 복도와 방이 있습니다.  

 

 

 

 

 

 

 

 

건물 뒷편에는 커다란 굴뚝 같은게 있었는데..... ??

 

 

 

 

 

 

 

 

 

 

 

 

 

 

 

 

 

 

 

 

 

 

 

 

 

 

건물을 한바퀴 돌아보니 역시 넓은 터를 가지고 지어져 있었습니다.

정원과 옆뜰과 뒷뜰까지 여유로운 공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상당히 부를 축적한

집안 이었음을 쉽게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1층 복도에서 바라본 정원풍경입니다.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겨울에는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을것 같긴한데... 그래도 많이 추웠을듯 하네요.

 

 

 

 

 

 

 

 

 

 

 

 

 

 

 

 

 

 

 

 

 

 

일본식 주택의 내부 구조입니다.  영화 "타짜" 와  "장군의 아들"을 촬영하기도 하였다는데,

건물 외부와 내부를 돌아보니 그때의 분위기를 어느정도 느낄 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군산 시내 골목길을 걷다보면, 아름다운 카페들도 보이고...

60, 70년대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상가들이 왠지 맘에 지긋하게 다가오더군요.

골목길을 따라 찾아간 다음코스 일본식 사찰 동국사였습니다.

 

 

 

 

 

 

골몰길 풍경.... 정감있어 보이죠...

 

 

 

 

 

 

 

다음은 예쁜 골목길을 따라서 "동국사"로 가보겠습니다.

일본식 사찰, 이곳 군산에 일본 사찰도 지어졌는데.... 왜... 지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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