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가지 주민의 단결된 마음이 힘이다!

●지역난방비 기본료 인하를 위해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 연합회와 지역난방 협의회는 김효기 지역난방위원으로부터 지난해 9월부터 해운대 신시가지와 정관 신시가지 즉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두 지역의 도시가스 기본요금이 750원에서 1,500원으로 100% 인상되었다는 민원제기가 있었습니다.
이에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 연합회와 지역난방 협의회는 해운대 신시가지 주민이 별도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사항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이철상 시의원과 김효기 위원이 남천동의 부산도시가스를 방문하여 담당자를 만났습니다.
도시가스 기본요금 100% 인상 건에 대해 질의하니 부산도시가스 담당자는 기업의 입장에서 반복되는 얘기만 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요금인상에 대한 결정권을 가진 부산광역시 담당 부서 공무원을 여러 차례 만나 기본요금 인상에 대하여 항의했습니다. 결과 “신시가지는 타 시도에 비해 공급단가가 상당히 낮은 수준이므로 현실화를 위한 인상이 불가피하며, 부산시의 다른 지역은 난방과 취사용을 겸하기 때문에 750원에서 775원으로 올렸고 신시가지는 취사 전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75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 적용했습니다”.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에 신시가지 연합회와 지역난방협의회는 도시가스 기본요금 인상 절차와 필요성을 분석하기위해 이철상 시의원의 도움을 받아 자료 제출을 요구 하였습니다.
① 2012년 부산광역시 도시가스 공급비용 보고서
② 도시가스 취사전용 기본요금도입에 대한 자료
③ 시·도별 도시가스 공급비용
등의 자료를 받아 신시가지 연합회 신두진 회장, 지역난방 이상구 위원장, 이철상 시의원과 함께 분석·검토해 보니 취사용 기본요금 산정내역에서 격월로 고지하는 비용 산출 감액과 지역난방에서 소모하는 주 연료가 LNG 가스인 점을 고려해 볼 때 타 지역의 전체 사용량 평균수치 이상으로 우리 해운대 신시가지가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 통보 없이 도시가스 고지서 앞면에 작게 적어서 일방적으로 고지한 부분과 100% 인상한 점을 더 이상 묵고할 수 없어 신시가지 연합회와 지역난방협의회 등 주민단체의 민의를 받아 이철상 시의원이 부산시 공무원, 도시가스 직원, 담당 회계사를 불러 지난 1월 21일 주민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이후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의 불만과 주민에게 알려야 하는 고지의무위반과 도시가스 요금 산정 절차상 문제점을 정확하게 분석 파악하여 부산시 담담공무원을 여러 차례 만나 우리 해운대 신시가지 주민의 차별적인 대접과 기본적인 민의가 결례되었다는 점을 조목조목 따졌습니다. 그 결과 부산시 담당공무원으로부터 올해 6월에 조정하여 8월중으로 도시가스 기본요금 1,500원을 1,000원 수준으로 인하 조정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우리 주민의 고충이 100% 해결 되지는 않았지만 신시가지 주민이 지혜롭게 단결된 마음으로 도시가스 기본요금 인하라는 주민의 뜻이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곧 소각장 시설의 점차적 가동 중지로 인해 지역난방 요금인상이 있을지 모릅니다. 이때도 지역난방 요금인상 절대 불가를 위해 우리 주민의 하나된 마음으로 단결하여 막아내야 합니다.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 설치이용으로 쾌적한 환경을 가꾸어 근린 해운대 신시가지를 조성합시다.
지역난방 협의회 총무이사 정대성 011-876-8846

지역난방협의회 주최로 각 아파트 회장들이 지역난방시설을 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