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 D-38
푸른 나무처럼 성장하게 하소서
+수험생을 위한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 당신 앞에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사랑하는 아이들을 선물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그동안 주님의 축복인 아이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나름대로 정성과 사랑을 바쳐 왔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나약함으로 아이들에게 상처와 아픔도 주었습니다.
저희의 부족함을 용서하시고 아이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소서.
주님, 머지않아 시험을 치르게 될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를 드립니다.
저희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보다 주님께서 그 아이들을 더 사랑하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들이 겪지 않아도 좋을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주님,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안쓰러움과 함께 인간적인 조바심과 불안이 마음을 파고듭니다
주님, 두려움과 불안으로 안절부절못하는 저희 아이들을 주님께 봉헌합니다.
그리고 “바다를 덮는 물처럼 땅이 주님을 앎으로 가득할”(이사 11,9)날이
오리라는 희망 속에서 저희의 약한 마음, 부족한 마음, 허전한 마음도 모두 당신께 바칩니다.
주님, 당신의 놀라운 능력으로 저희의 삶을 인도하시고 성령을 충만히 부어 주소서.
측량할 수 없이 풍요로운 당신의 사랑으로 저희 아이들을 감싸 주소서.
부족한 가운데 청하는 저희의 이 기도가 하느님의 은총 속에 머물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기도합시다
◉ 주님, 새하얀 눈을 가득 안고 있는 겨울 나무의 모습에서
매서운 바람도 빼앗을 수 없던
새 봄을 향한 묵묵한 기다림과 희망을 봅니다.
따뜻한 그 날이 오면 나무들은 가지마다
새순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먹음직한 열매들을 주렁주렁 맺겠지요.
생명의 신비 앞에선 언제나 마음 숙연해집니다.
그렇게 풋풋한 생명을 품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보며
저희 아이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저 나무들처럼 저희 아이들도 인고의 시간을 보낸 후
푸르디프르게 성장해 있으리라 믿습니다.
사랑이신 주님, 지칠 때마다 우리 아이들을 격려해 주시고
길을 잃고 헤맬 때면 희망의 등불을 밝혀 주소서.
언제나 저희에게 용기를 주시는 주님, 사랑합니다.
저희가 어떤 모습으로 서 있어도 따뜻하게 안아 주시는
주님, 사랑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첫댓글 언제나 저희에게 용기를 주시는 주님,
저희가 어떤 모습으로 서 있어도 따뜻하게 안아 주시는 주님, 사랑합니다.
아멘~♡
주님~사랑합니다~아멘~♡
아멘.
사랑이신 주님, 지칠 때마다 우리 아이들을 격려해 주시고 길을 헤맬 때면 희망의 등불을 밝혀 주소서
아멘!
주님, 저 나무들처럼 저희 아이들도 인고의 시간을 보낸 후
푸르디프르게 성장해 있으리라 믿습니다.
주님, 그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