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목요일(12/1일)은 영하 9도다.
한 겨울 배추전에 쓰일 배추들(4포기)을 돌봐주러 왔다.
영하 9도면 끈으로 묶고
뽁뽁이 비닐을 덮어줬다.
숨쉬고 비를 흡수할 통풍구도 뚫어줬다
덜자란 배추 3포기에 잘자란 배추 1포기.
나중에 함박눈에 덮히면 운치있다.
이거라도 없으면 농장이 쓸쓸하다.
상추 베어낸 밑둥 그루터기에서 자라나는
새싹들...
어쩌라고...?
너무 어려서 지난 번에 남겨뒀던 애기 무.
알뜰히 수확해 가져왔다.
이제 내 밭은 배추가 지킨다.
농장사모님이 시금치 맛있다고
두 봉지를 따주셨다.
이 종자는 특히 잎이 둥글고 두툼해 맛있다.
동치미도 크게 한 봉지 주셨다.
남겨진 청겨자
옆지기밭.
무청 말리는 중
상추밭은 곧 포기수확 하셔야 할듯
행신2동 농장은 일기예보 보다 더 춥다
농장사모님네 상추들
돌산갓
이제 단맛 올라오는 대파
농장사모님네도 이번 주에 마지막 차
김장을 담글 예정이다.
이집은 쪽파 예쁘게 심어놓고
오질 않는다.
동치미 당장 먹을 만큼 무를 썰었다.
집에서 심심풀이로 키우는 부추와 당귀
밭에서 이식한 부추 5다발과 당귀 2뿌리.
이틀 전 잘라주고 관찰해보니
부추는 하루에 3cm씩 자란다.
이식한 당귀에서도 잎이 나오고 있다.
당귀 씨앗 3일간 침종했다가 이틀 전에 파종했는데 아직은 소식이 없다.
밭에서 부추 씨앗받아 스펀지에 파종했는데
아랫부분에서 갈라져
두번째 잎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