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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비트(Eurobeat) 음악: 빠르고 신나는 전자음악인 '유로비트' 장르에 맞춰 춥니다.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이정현의 '줄래'나 코요태, 엄정화의 일부 댄스곡들도 이 유로비트와 파라파라 감성에 닿아 있습니다.
정해진 칼군무: 클럽에 모인 수십, 수백 명의 사람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똑같은 안무를 동시에 춥니다. 노래마다 정해진 고유의 안무 매뉴얼이 있어서, 이를 외워서 추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갸루(Gyaru) 문화와의 만남: 1990년대 말~2000년대 초 일본 시부야를 중심으로 태닝한 피부에 화려한 스타일을 한 '갸루'와 '갸루오'들이 클럽이나 거리에서 파라파라를 추면서 서브컬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국에서의 파라파라 열풍
한국에서도 2000년대 초반에 엄청난 유행이었습니다. 오락실 펌프(Pump It Up)나 DDR처럼 발로 밟는 게임 외에도, 화면에 나오는 팔 동작을 센서로 인식해 따라 하는 '파라파라 파라다이스'라는 게임기가 전국 오락실에 깔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장기자랑으로 자주 선보였고, 신나고 따라 하기 쉬운 동작 덕분에 청소년들의 수련회나 장기자랑 단골 메뉴였습니다. 대표적인 메가 히트곡으로는 단연 'Night of Fire(나이트 오브 파이어)'가 있습니다.
지금 보면 세기말 특유의 아련함과 아재 감성이 묻어나는 춤이지만, 당시에는 클럽 문화와 트렌드를 이끌었던 핫한 댄스였습니다.
- 요즘 갸루의 파라파라 춤
https://youtube.com/shorts/rfuDw92S_Ik?si=OFAkxx6IJIoJHhjj
- 배경 음악 Change My World (Going Mad Mix)
https://youtu.be/hG8-X9QrP_0?si=CP-I-Z71WyYKxQ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