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을 전환하려 강천사를 들렀습니다.
전북 순창에 있는 최초의 군립공원인데..
고추장이 유명하죠?
그래도 곳곳에 몇개씩 단풍이 있더군요..
하지만 대부분의 나무들이 옷을 벗어서리..
운치는 덜했지만 얼마전에 만들었다는 병풍바위(폭)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천사 내에서 자리잡고 있는 모텔은
상당히 오래되었더군요. 가격도 가격인지라..
성수기가 아니지만 가격에 비해 시설이 아닌듯하여
저녁도 먹을겸 방도 잡을겸 밖으로 나와 우측으로 팔덕 이라는
곳으로 방향을 잡았죠. 그곳에 가다
음식점과 여관과 레스토랑이 한곳에 모여있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우선은 배가 고프기에 밥을 구룡별관(식당이 2군데정도있던데요)
이라는 곳에서 추어탕을 먹었죠. -0- 지금도 잊을수가 없네요.
맵긴했지만 다른곳에서 먹었던 것관 정말 맛있더군요.
그리고는 앞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차한잔 즐기는데 이 레스토랑이
아주 멋지게 집을 지어놨더라구요. 사진이 있으면 첨가를 해놓는건데
안타깝게 사진이 없네요 -_ㅡ.. 가격도 적당하고..
그리고 드라이브 좀 하다가 이곳에 있던 구룡파크장 에 가서
방을 확인했는데 정말 깨끗하더군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듯 하고
너무싸서 혹시나 뭔가 부족한거라도 있나.. 했는데
침대방에 티비 냉장고 화장대 욕실 .. 다 있더군요. 근데
2인 숙박이 18000원 이더군요. -_ㅡ!!
이러케 싼곳은 처음 가봤습니다. 더욱이 대실은 10000원..
왜 제가 사는곳에는 이런곳이 없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여기서 자는데 시골이라 그런지 정말 조용하고 창밖에 별빛에
잠을 들수가 없었어요. 사장님도 너무 잘해주시는지라
너무 고마워서 명함을 들고왔슴니다~ (다음날 내장산으로 가는데
이렇게 가고 저렇게 가고 뭐가 있고.. 세세히 알려주셨어요)
이곳에 구룡가든, 구룡별관, 구룡단란주점, 구룡파크장 이렇게
건물이 있는데요 구룡그룹이네요.. 이제보니 ^^
흠.. 광주에선 1시간 좀 안되는 거리 전주에선 1시간 반정도 되는
거리에 있더군요. 순창이.. 정읍, 남원 등과 맞물려도 있고..
조금 더 일찍 이곳에 왔더라면 싶습니다.
참고로 담날 내장사에 갔다가도 왔는데.. 상당히 서비스가 안좋은
분을 만나서.. 술취한 손님하고도 실갱이가.. 별로 기분이 안좋네요.
개인적으론 강천사를 전라도의 해금강이라고 불러주고 싶네요.
첫댓글 아 , 그리고 이곳 전화번호가요 063-652-2929 랍니다. 혹시 근처에 들르시면 가보세요 ^^ 후회안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