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토요일) 오후6시 공개세미나 마이크 종류별 테스팅
안녕하세요, 미디스트 카페지기 은빛돌고래입니다.
내일 진행되는 공개세미나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드리고자 공지올립니다. ^^ 2010 공개세미나 1탄으로 마이크별 테스팅이 진행됩니다. 이번 공개세미나의 목적은 다양한 마이크를 경험해보고 그 차이를 느끼는 것이 목적입니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끝나고 간단한 다과회(?)가 준비중이니 과자비용정도(?)면 될듯합니다. 장소는 다들 아시다시피,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근처 스튜디오 라따에서 진행됩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요기"를 클릭해주세요. ^^;;
작곡가로 활동을 할때, 보컬곡을 쓰게된다면 100% 가이드작업을 자신의 집에서 해야만 합니다. 돈이 많아서 본녹음도 아닌 가이드 뜰때마다 스튜디오를 갈 수 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회원 여러분들께서 직접 마이크를 구입하실 때, 어느정도선의 마이크를 써야 가격과 성능에 만족하고 쓸지를 채크해보고 싶지만, 사실 마이크만큼은 그게 쉽지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광고글이나 리뷰의 글만 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여기에 맹점이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만족의 기준이 다르기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녹음경험이 몇번있는 A군은 섬세하고 밝은 사운드가 나오길 바라지만 그런 마이크는 최소 100만원이상 주어야 살 수 있습니다. 반면 왕초보였던 B군은 집에있던 만원짜리 마이크보다 좋으면 무조건 좋아보이는.. 그래서 중급자의 실력을 가진분이 초보자의 리뷰를 보고 덜컥 구입했다가 '아.... 낚였다'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는거죠.
또하나는 성향의 차이인데, A군은 남자이지만 높은 고음의 미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ABC라는 제품을 구입하였고 정말 만족하고 썼습니다. 그래서 친구 B군에게 추천하였지만 이친구는 ABC제품을 정말 별로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B군은 낮은 저음을 가진 친구였던거죠. 이처럼 같은 마이크라해도 성향차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이번 취지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 오시는 분들이 분명 왠만큼 음악하셨던 분뿐만아니라 초보분들도 오실꺼라 생각합니다. 마이크 테스팅을 통해서 가격이 높은 제품과 낮은 제품의 차이, 그리고 나에게 어울릴만한 마이크, 알맞는 가격대는 어느정도 급의 녀석인지 채크해보시기 바랍니다. ^^ 직접 들어보시는 것과 인터넷으로 보는 것은 또다른 차이가 있을껍니다.
아래는 이번 테스트에 사용될 마이크들입니다. 한 마이크당 5분정도씩, 남자1번, 여자1번씩 각자 준비한 파트를 짧게 불러보는 시간을 가질예정입니다.
마이크 제품명 |
가격대 |
협찬 |
Neumann U87Ai (Condenser microphone) |
350~550 |
스튜디오 라따 |
Neumann New TLM102 (Condenser microphone) |
150 |
대경바스컴 |
Rode K2 (Tube Mic) |
84만원 |
스튜디오 라따 |
Sontronics ORPHEUS |
87만6천원 |
기어라운지 |
MXL V69ME |
49만8천원 |
사운드캣 |
Sontronics STC-2 |
39만8천원 |
기어라운지 |
MXL V69G |
19만8천원 |
사운드캣 |
HSR 3.2 |
14만5천원 |
사운드캣 |
Audio Technica제품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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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미디 |
마이크 프리앰프는 Focusrite Liquid Channel로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협찬해주신 기어라운지, 대경바스컴, 사운드캣, 국제미디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