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단골 이발소 이름은 개롱역 3번출구로 돌아나와 있는 '개성시대' 이다. 나는 이발 할 일이 없을 때에도 이유없이 이 이발소 근처를 어슬렁 거린다. 물론 이 이발소 상호는 고객의 개성에 맞게 머리를 맞춤형으로 깎아 주겠다는 뜻 이겠지만,
나는 개성이라는 단어 자체에 더 마음이 끌리고 있어서다. 그래, 집에 있기 재미없고 생각이 막혔을 때에는 이 이발소 근처를 어슬렁거린다. 이발소의 아줌마커피나 근처의 카페에서 커피한 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온다. 오늘도 그랬다.
나의 <우선은 휴식이 필요해> 출판기념회가 이 개성시대 덕을 톡톡히 봤다. 어떻게 하면 개성있게 출판기념회를 할 수 있을까? 고민끝에 갤러리+ 카페+ LED TV시스템을 이용한 출판기념회를 시도했다. 결과물인 동영상을 올린다. 개성시대 이발소 사장님이 자기 홍보를 꼭 해달라고 한다. 약속을 지킨다.
첫댓글 짝짝짝!!! 축하드립니다. 본드님 얼굴도 보네요.
인생을 살면서 삶이 묻어난 책 한 권 출간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앞으로도 좋은 글 볼 수 이음을 기대합니다.
이발관 홍보도 해주고, 가락2님 축하도 받고! 진짜 짝짝짝 이네요.
어제의 에피소드인데요 ㅋㅋ!
7구역장님과 위의 개성시대이용원 앞까지 일부러가서
근처의 AZ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즐겼다는거죠^^
윗글에서 평소에 아이디어를 구할 때처럼요!
형님말씀대로 저보다 집사람먼저읽으라고줬더니 잠시뒤적거리다가 바로 아들통해서 여섯권을 인터넷주문하더라구요.팀원들선물한다고요.. 대박나겠습니다..
ㅋㅋ 행복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