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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 열매 오디!
오디는 다른 말로 오들개라고도 불리는 뽕나무 열매이다. 오디는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맛이 좋고 익으면 즙이 풍부해 지면서 검은 빛을 띠게 된다. 오디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물질인 항산화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포도의 23배, 검정콩의 9배, 흑미의 4배이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 산화력이 토코페롤의 7배라고 한다. 오디 속에는 뽕나무의 정령이 모두 모인 곳이라 오래 먹으면 눈과 귀가 밝아지고 늙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 성분이 메밀보다 높고 철분은 복분자의 9배, 비타민C는 사과의 14배, 비타민B는 70배, 칼슘은 포도의 11배 정도이니 과연 과일의 황제라 할 만하다고 할 수 있겠다.
금년에 첫 수확한 오디 내년에는 ...
오디의 효능 1. 당뇨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당뇨병의 약 80% 는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이다. 통계적으로 남녀 모두 40세 부터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에 노출되게 된다. 인슐린 비의존현 당뇨병의 경우에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치료하지만 치료제는 현재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오디가 당뇨병 치료제로서 직접적인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2. 비타민C의 함양이 높다. 오디에는 다량의 비타민C 성분이 함양되어 있다. 오디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의 양은 감귤의 1.5배, 후지사과의 18배 이다. 비타민C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우울증, 신경쇠약, 피로회복, 숙취해소 등 아주 다양한 효능이 있다.
3. 숙취해소에 좋다. 오디는 숙취해소에 아주 좋다. 오디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 성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4. 노화를 예방 및 억제 효능이 있다. 오디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칼슘, 인 등의 다양한 성분은 노화를 예방 및 억제 하는 효능이 있다. 노화의 주된 원인은 체내에서 음식물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화 산소 때문인데 오디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 성분은 활성화 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5. 고혈압에 좋다. 오디는 혈압을 정상화 시키는 효능이 있다. 오디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 성분이 고혈압의 주범인 유해 콜레스테롤을 녹여주기 때문이다.
6. 기관지 질환에 좋다. 오디는 기침과 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에 효과적이다. 따뜻한 오디차를 드시면 환절기 감기 등의 예방에 아주 좋은 효능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목 아픔 과 가래에도 좋다.
오디 먹는 법 1, 오디는 5월에서 6월 사이가 좋은 수확시기이며 오디에 소주를 붓고 밀봉해 서늘한 곳에서 3개월 정도 보관해 오디술을 만들어 먹는다. 동의보감에 보면 오디술은 “구복 변백불로(久服 變白不老)“라 하여 오래 복용하면 머리 흰 것을 검게 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라는 대목이 있다. 또한 오디술은 오장을 보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하고 즙을 내어 술을 만든다. 라고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2, 오디를 녹즙기로 짜서 오디 즙을 만들어 냉동보관 했다가 믹서기에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고 갈아서 먹는 방법도 좋다.
3, 오디 엑기스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오디 엑기스 만드는 법은 물에 깨끗이 씻은 오디의 물기를 제거한 다음 설탕을 오디와 같은 비율로 섞고 유리병에 담아준다. 오디와 설탕을 번갈아가며 쌓고 병위에 뚜껑이 아닌 무명천을 덮은 후 고무줄로 꽉 묶어주면 된다. 효소액이 우러나오기 사작하는 7일정도 후에 오디엑기스의 발효가 시작되는데 맛있게 먹으려면 3~6개월 후에 오디는 건져내고 원액만 실온에 보관하여 먹는 것이 더욱 좋다.
일사인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평토 용호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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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탐스럽게 익었네요
오디를 먹어본지도 오래되고,
그전엔 길거리에서도 팔더니만 ...요즘은 통 볼수가 없고
어릴적
시골에서 배고플때는 오디로 배를 채우곤했는데,
잔뜩먹고나면 입술은 시푸르둥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