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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산행은 진경산수를 즐기는 낭만자적 행복이었다...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2025 마지막 쉼표는 수락산
남관락도봉팔(南冠樂道峰八)
한공안차불수(漢公安嵯佛水)
1년 12달 산행 시조 한수로 읊어지다
감동적 시조에 여유로운 삶을 노래해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이하 영산회)가 2025년 한 해를 마감하는 송년 산행을 12월 27일(토) 〈수락산〉 에서 가졌다. 산행은 ‘아름다운 동행, 또 다른 행복산행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1년 12달 산행에서 함께했던 동료들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그 아름다운 동행이 다시 행복한 산행으로 이어지기를 파이팅 산울림을 했다.
이날 김성범 회장을 비롯해 양점승 고문, 김광자 명예회장과 박상만 명예고문, 김성균 명예고문과 김용석 감사, 최연심 감사와 전동렬 부회장, 박병인 부회장, 신안숙 부회장과 김보경 여성국장, 김현희 총무국장, 그리고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및 김근애 여성회장과 강용식 재경 시종면향우산악회장 및 박선화 총무국장, 김시철 재경 신북면향우산악회장, 곽찬대 재경 도포면향우산악회장, 이계용 재경 영암남녀중고동문산악회장 및 최두안 총대장 등의 여러 회원들이 함께했다.
인생의 축소판인 산행, 자기 극복과 성장의 과정으로 여기면서 매달 산행을 실시했던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가 올 한 해도 산을 통한 자기와의 싸움에서 의젓하게 이겨냈다.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 즉 내면의 한계를 시험하는 산행, 정상 정복보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과정 그 자체가 더 큰 의미를 두며, 체력과 인내를 기르고, 자연 속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하는 스승과도 같은 존재로 여기면서 ‘건강과 성장’ 을 기했다.
영산회는 산행은 돈을 들여 쾌락을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고통을 극복하며 ‘인내와 끈기, 도전정신을 키우는 과정’ 으로 여긴 채 매달 산행에 동참했다.
1월 풍수지리상 서울의 안산이라고 본 ‘남산’ 을 시작으로, 서울 남쪽에 위치한 2월 ‘관악산’ , 한 해 산행의 무사산행과 건강과 발전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가진 3월 ‘수락산’ , 기암괴석으로 암봉을 이룬 국립공원 4월 ‘도봉산’ , 5월 봉화가 있는 ‘봉화산’ , 서산으로 원정산행을 떠난 8개의 봉우리가 있는 6월 ‘팔봉산’ , 산세가 빼어난 국립공원 7월 ‘북한산’ , 산림욕장으로 알려진 8월 과천 ‘서울대공원’ , 힐링 산책코스로 인기가 있는 9월 서대문 ‘안산’ , 합동산행을 했던 고구려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로 삼았던 10월 ‘아차산’ , 봉우리가 부처의 승낙을 쓰고 있는 것 같은 암봉을 이룬 11월 불암산에 이어 2025년 12월 27일 12번 째 ‘수락산’ 산행으로 쉼표를 위한 마침표를 찍었다.
2025년 12달 산행지
남관락도봉팔(南冠樂道峰八)
한공안차불수(漢公安嵯佛水)
시조형식으로 읊거나 부를 수 있다.
남(南) 기운의 관복 입은 즐거움 도리의 봉우리 여덟이구나
발원한 강(江)이 숨김없이 드러내 편안함 우뚝 선 불수로다
남관락도봉팔은 『따뜻한 봄빛이 드는 곳에 등산복을 입은 즐거움의 도리가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한 대표적 산 경관이 뛰어난 여덟 개의 봉우리에 임하다』 라는 뜻이다. 이는 ‘높은 봉우리에서 돌 떨어지듯, 지평선 위 구름 펼쳐지듯 하다』 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공안차불수는 『한수(漢水)에서 발원하는 강물이 숨김없이 드러내어 편안함을 주고자 산은 더 우뚝 솟아오르고, 계곡에 흐르는 물은 불심이 깃들었다』 라는 뜻이다. 이는 청정함, 생명, 자비, 정화의 의미를 지니며, 불심이 깃든 물은 곧 깨끗한 마음과 자비, 정화된 존재를 상징한다. 불심이 깃든 물, 그 자체로 영산회가 예술성이 있고, 신앙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심 깃든 산행, 영산회의 산행 展, 1년 12달 산행에 대한 그림 전은 구체적인 작품을 예로 들면서 시조의 역사적 흐름을 설명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025년 영산회 산행 展은 시조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해 새로운 문학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그만큼 올 한 해 산행에 있어서 이런 멋진 곳에서 낭만을 즐기고 기운을 입은 산악회였다는 것을 말한다. 산봉우리를 ‘관(冠)과 도(道)’ 로, 산 계곡을 ‘안(安)과 불(佛)’ 으로 본 것이다.
영산회가 실시한 산행은 ‘진경산수(眞景山水)의 산(山), 행복(幸福)의 ‘행(幸)’ 이다‘ 라고 산이 곧 진경과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을 갖고, 산에 오르는 과정이 단순한 등반이 아니라, 자연과의 교감 속에서 참된 행복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삼고, 산에 오르면 일상에서 정상까지 못했던 새로운 경지, 즉 참된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요함 속에서 마음이 정화되고, 모든 번뇌를 잊는 무아지경에 이르는, 자연과 하나 되는 순간의 ’충만함‘ ,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평온함‘ , 그리고 모든 것을 가진 듯한 ’만족감‘ 으로 산행을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삼았다. 이처럼 산행은 진경(眞景)과 행복(幸福)을 동시에 얻는 활동으로서의 산행이며, 진경산수의 산과 행복의 행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참된 행복을 찾는 과정으로 보고 영산회에서는 매달 네 번째 토요일마다 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2025년 산행은 시조의 정형적 구조로 풀어낸 산행이 아니었는가 한다.
남산자락서 도심을 보나니 관악산이 절경이다
수락산에서 산제를 올리니 도봉산이 활기차다
봉화산에서 산책을 하나니 팔봉산이 손짓하다
북한산에서 경치를 느끼니 대공원이 노래하다
안산자락서 힐링을 하나니 아차산이 품어주다
불암산에서 기운을 뻗치니 수락산이 우뚝하다
마치 테마적인 시리즈로 12달 산행에 의미를 담고 진행했던 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한, 2025년 산행을 시조형식으로 선보였던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였다고 본다.
한편의 시조의 정형적 구조로 풀어내게 한 산행이 된 것 같아 감동적이다. 산의 사계절 변화, 오르며 느끼는 바람과 풍경, 인생의 끝자락에서 돌아보는 삶의 의미를 시로 담아냈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자신의 삶을 다시 생각해보게 한, 이런 시조로 풀어보게 만든 2025년 산행이 회원에 대한 삶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했다.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얻게 해주는 등의 자연과 인생, 회원에 대한 깊은 사랑을 담아낸, 산행 시조를 읽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천년 산행, 산에 들어 옛사람을 보다’ 라는 능선, 정상의 그리움을 그리워하다.
남산-천리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노라
관악산-산등성 돌담위로 산들바람 불어오네
수락산-산마루에 인자한 어머니 실루엣 드리우고
도봉산-산에 들어 바위를 거느니 거기가 길이어라
봉화산-천하는 공물이니 어찌 주인 따로 있으련가
팔봉산-올라가세 올라가세 아름다운 산에 올라보세
북한산-흐르는 물 세상 소음 공해 맑끔히 덮었으니
대공원-달빛이 뜰에 차 있어 님이랑 함께 거니노라
안산-푸른 산 말없이 무언가 생각나는 듯한데
아차산-사랑과 함께 핀 영산회 회원 향기로다
불암산-산수국 피었으니 바람기운 없어도 만산에 향기로다
수락산-푸르른 낭떠러지에 하얀 구름 걸어 놓고
이산저산-들사람 일없이 태평가 한없이 부르노라
산행의 각 구간(초장, 중장, 종장) 시조의 장(章)으로, 산을 오르내리는 과정을 시조의 운률(韻律)과 구조에 맞춰 표현한 것이다. 실제로 산을 오르며 느끼는 감정, 자연의 변화, 여정의 의미를 시조의 형식에 맞춰 담아내는 산악 시조나 산행 시가 된, 시조형식의 산행은 자연과 인생의 여정을 시조의 정형적 구조로 풀어내는 문학적 상상력을 불러들이는 산행이었다.
물도 소리도 없다. 산만 있어 더 좋은 산이라며, 어떤 산이 됐던, 그 산에서 즐기려했던 영산회 회원들, 산은 황량할수록 적막하고, 그래서 더 산답다며, 난해한 매력에 빠지는 회원들이다. 꽃도 나무도 없는 을씨년스런 숲이지만, 묵어가는 낙엽과 나뭇가지에서 아주 은은한 향기가 나는데, 그 냄새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늦가을 산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봄.여름 산이 예쁘게 단장한 아가씨라면, 내게 늦가을과 겨울산은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로 외출 나온 아내 같다고 민낯을 한 산도 매력적으로 느끼고, 나뭇잎들이 떨어져 내린 숲에서 바라본 하늘은 드넓고 청명한 데다 쪽빛으로 환하게 빛나서 경이롭기까지 하다고 꽃도 없고, 물도 없어도 산을 찾았다.
회원들은 1년 12달 산을 정신없이 올려다보니 고개를 숙일 줄 몰랐다. 내가 말하기를 너의 이런 마음을 학문하는 데 쏟는다면 실력이 끝없이 향상될 테니, 오늘 한걸음 나아가고, 내일 한걸음 나아가고, 백척두간에서 다시 한걸음 나아가면 성현이 되는 것이 어찌 어렵겠는가?
이런 마음으로 산을 올랐던 회원들은 산을 오르듯이 학문을 함에 있어서도 목표를 향해 오로지 나아간다면 언젠가는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지 않겠는가하며, 시조형식 구조로 산행지를 선택하고, 노래하듯이 시를 읊으면서 산을 오르내렸다.
올해 첫 남산을 시작으로 산행이야기를 함께 써냈던 일들이 어느새 한 해를 마감하는 2025년도 마지막 산행은 ‘수락산’ 이라니, 세월은 유수와 같다지만, 왜 이렇게 빨리도 흘러 간지... 고장 난 벽시계의 노래가사처럼 『고장 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저 세월은 멈추지 않네』 라는 그 가사가 가슴을 파고들어진데... 남산을 밟았는가 싶더니 벌써 수락산이라니, 그 끝은 알 수 없다지만, 끝을 보게 됐으니 이 어찌 한 당가. 눈물이 나오게 만든 2025년도 세월 산에 목 놓아 울고 싶어진다. 붙잡고 가지 말라고 해도 세월은 뿌리치고 떠나니, 서글퍼지네. 마음이 아파라.
찹찹한 심정으로 도봉산에서 올 한 해 산행을 마무리 짓는 일은 기쁨보다는 슬픔이 더 가슴에 흘렀다. 아무리 젓가락 장단을 쳐도 흥이 나지가 않아 술잔만 부딪혀보고, 비우는 술은 그래도 좋다고 출렁거린다.
영산회 시조의 끝 마당, 시조의 마지막 부분인 종장(終章)을 첫 줄은 3음절, 둘째 줄 5음절로 구성한 운률적(韻律的) 구조의 내재율(內在律)로 적용해 종장의 운률인 수락산, 시조의 종장 수락산이 곡의 전환점이자, 시의 주제나 메시지를 집약적으로 표현하는 축(軸)으로 여기며, 수락산을 종장의 운률로 삼았다.
어느 달마다 흥에 겹지 않은 산 없지만, 흥에 갸운 시조 잔치마당이 시조한 수를 읊조린데, 『여럿이 시 읊은 낮 마음이 편안하다/막힌 산도 없이 사는 일이 보인다고 노래한다/낮에 걸린 저 태양을/긴 장대 세워 따려하네/이리저리 치고 휘어져도/허공중에 걸림이 없네/걸림이 없음을 알고 나니/나도 장대도 태양도 없네』 라고 아름다운 시 한수를 뽑아 지상에 화려한 난전을 펼쳤다. 걸림돌이 없었던 산을 즐겼던 영산회였다.
그들은 ‘영암이 깊어지는 산’ 이라며, 산마다 영암의 숨결이 서려지게 했다.
도심 한가운데서 서울을 보듬어 안은 ‘수락산’ 을 영산회에서는 종산, 송년 산행지로 삼고, 송년 산행이 단순한 등산을 넘어,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특별한 산행 경험으로 자리 잡고 있듯이 2025 송년 산행 주제를 ‘사람 사는 세상으로 흘러드는 수락산’ 으로 정하고, 송년의 길 고요하기 이를 때 없는 산길 서울둘레길인 ‘수락산둘레길’ 을 걸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러면서 1년 12달 산을 오르며 친목은 물론, 공동체정신과 화합발전을 도모했던 회원들과 함께 저물어가는 한 해를 수다로 맛있게 양념했다. 아쉬움을 달래는 심정으로 만나 술잔을 기울였다.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과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감사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 다한 구성원들에 대한 격려
서로 협력하고 도와 가며 목표를 달성했었던 마음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큰 도약 위한 화합
2026년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도전 정신 등에 추상적인 표현보다 구체적인 경험이나 에피소드를 곁들어 진정성을 더해 2025년 한 해 동안 있었던 특별한 사건이나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언급하며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내었다.
2025년 한 해 동안 이루어낸 긍정적인 변화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자긍심을 고취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했던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과 비전을 제시하며 구성원들의 동기부여 및 미래에 다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성범 회장은 “올 한 해 동안 지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협력과 적극적인 참여를 해준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린다” 며 2025년 새해에 행운이 기득하기 기원해주면서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구성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로 협력하고 단결하여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2025년,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면서 “힘든 순간에도 서로 격려하며 함께 성장해 온 우리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2026년에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더 큰 도약을 향해 나아가자” 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25년은 우리 산악회에 의미 있는 한 해였다” 며 “새로운 도전과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준 임원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덧붙였다.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은 “만남은 여러 방법으로 하고 있는데, 그 중 산행을 하면서 만나는 일도 있다. 향우산악회가 1년 12달 만남을 할 기회를 마련하여 소통하며 끈끈한 관계를 만들어주고 있어, 그 만남은 참으로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지 않는가 생각을 해본다” 며 “지금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산행이 영어로 말하면 ‘Mountain climbing 또는 Hiking’ 이고, 만남은 ‘Meeting’ 다. 두 글자의 이니셜이 ‘M’ 인데, M은 바로 ‘Mind’ 다. 엠은 ‘마음’ 으로, 우리는 오늘 단순한 산행을 한 것이 아닌 마음이 같고, 마음이 통하고, 마음이 따뜻한 상태로 산행을 했다고 본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그런 상대로 함께했던 산행이라고 보여 진다” 고 공감과 배려, 진심어린 소통, 작은 친절을 보이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일상과 관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든 산행으로 봤다. 산행할수록 만날수록 마음이 따뜻하고 단단한 사람이 된 것 같아 흡족한 마음을 했다. 그러면서 올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았고, 산행을 통해 얻어진 것들이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 회장은 마인드가 ‘메신저(messenger, 전달자), 멘토(mentor, 조언), 모델(model, 본보기), 메이커(maker, 상품을 만드는 사람), 모티베이트(motivate, 동기부여), 메시지(message, 전언). 뮤추얼(mutual, 상호간의.서로의), 믹스(mix, 결합), 마크(mark, 명성), 메시브(massive, 거대한), 마이티(mighty, 강력한.힘센)’ 의 이런 M으로써의 마인드도 적용할 수 있는 산악회가 되어주길 바랐다. 산악회가 가장 규모면서나 명칭 면에서 등 최고 위치를 띠고 있는 만큼 모범적이고, 멘토로서 메신저 역할로, 명성답게 서로에게 동기부여를 한, 거대한 조직으로서 큰 힘을 발휘하는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로 거듭나길 주문했다.
이밖에도 양점승 고문, 김광자 명예회장, 강용식 시종산악회장 등 여러 사람들도 함께했던 산행에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라고, “늘 함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숨 가쁘게 달려온 2025년, 이제 ‘쉼표’ 를 찍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이라, 지난 한 해 동안 보여준 회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갚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다가오는 2026년, 더 큰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해 모두가 “위하여!” 라는 구호를 제창했다.
1년 12달 산행을 하면서 정말 기쁨도 컸고, 즐거움도 많았다. 2025년 한 해 동안 영산회는 뛰어난 팀워크를 발휘하여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다. 서로 협력하고 도와가며 목표를 향해 달려온 팀원들, 정말 자랑스럽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함께 웃으며 멋진 성과를 만들어갑시다” 는 말에 “야자!” 했다.
힘들 때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기쁠 때는 함께 기뻐했던 영산회 회원들, “2025년 한 해 동안 함께해줘 감사하다” 라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변함없는 열정과 팀워크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갑시다” 라는 외침에 큰 목소리로 “함께 나아가자!” 했다.
산악회 활동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며 2025년 한 해 동안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렸다. 2026년에도 더 멋진 산을 향해 함께 도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자고 했다.
때로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함께였기에 포기하지 않고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었던 2025년의 상행들을 기억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끈끈한 우정과 협동심으로 더 멋진 산을 정복해 나갑시다” 하며 파이팅 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즐거움이 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던, 2025년 한 해 동안 함께해줘 감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열정과 우정이 더욱 빛나기를 기대했다.
2025년, 우리는 함께 성장하고 함께 즐거웠다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렸다.
산행을 가볍게 한 후 수락산역 부근(노원구 동일로)에 있는 ‘황제코다리’ 에서 종파티를 가졌다. 산에서는 올 한 해 산행을 마치는 ‘산종(山終)’ 이라며 쉼표를 위한 마침표를 찍었고, 식당에서의 마지막 뒤풀이를 하는 ‘식종(食終)’ 이라며 마침표 위한 쉼표를 찍었다.
‘마침표가 있으면, 쉼표가 있기 마련이다’ 라는 영산회의 원칙이요, 문화다. 2025년 마침표와 쉼표를 찍었으니 그 다음에는 띄어쓰기(공백)다. 산행의 즐거움, 음식의 즐거움을 맛보는 시간과 시간을 명확히 구분해서 명확하게 하며, 마침표를 찍었고, 쉼표를 찍었다. 마침표는 한 문장을 끝맺음으로써 더 이상 이어질 이야기가 없음을 의미하지만, 쉼표를 둔 것은 잠시 멈춘 듯 보이지만, 아직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고,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와 여백을 만들어줬다.
2025년 한 해 산행 마침표가 아닌 쉼표를 찍었던 회원들은 다음에도 산행을 기대하고 이야기를 써가겠다는 마음이다.
그래서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2025 마지막 쉼표는 수락산’ 이라고 했던 거다.
삶의 여정을 마침표가 아닌 쉼표로 마무리한 영산회의 마지막 교향곡, 12악장을 마무리하지 못한 미완성곡이지만, 그 자체 그대로를 완성곡으로 연주되고 있다.
Yeongsanheo Symphony
12악장은 침묵의 메시지, 쉼표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알려주는 메시지가 되었다. 굉장히 거칠고, 폭풍처럼 몰아붙이는 리듬이 압권인 격렬한 악장이다. 한 달 한번 산행을 가져 참 기나긴 쉼표인 듯하지만, 우리 인생에 있어서 짧은 쉼표 하나가 지나간 것에 불과하다.
한 잔의 술을 기울이면서 “올 한 해 함께해서 행복했다” 고, “내년에도 같이 산행을 하자” 고 하면서 “연휴 마무리 잘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길 바란다” 며 따뜻한 정과 사랑이 단긴 쉼표를 찍었다.
쉼표를 위한 마침표, 오늘 하루의 쉼표, 내일을 위한 마침표, 그 사이 어디쯤에서 나는 고요해진다며 쉼표를 위한 마침표를 찍었다.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의 2025년도 모든 산행을 마침, 어떤 산행도 마침표로 끝나지 않는다.
털고 직전까지 고민한다. 쉼표를 찍을까 말까. 산행을 맺을까 더할까?
“뭐! 고민할 필요가 있나요.”
“쉼표 찍고 잠시 쉬어요. 그런 후 다시 또 산에서 봐요” 라고 올 한해 산행을 마감하는 자리에서 손에 든 술잔이 쉼표인양, 쉼표에 기대감으로 여유를 부렸다.
김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