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바쁜 출장일정중에 주차장에 한켠에 세워논 이스타나를
캠핑카로 개조하기로 마음먹고..몇가지 작업을 했습니다...
캠핑카의 조건을 고려해보면
우선 우리식구 다섯이 함께 차에서 편히 누워서 잘수 있어야한다는 조건하나와...
적어도 바이크 2대와 자전차 세대는 실을수 있어야한다는 조건과...
적어도 3박4일정도의 장비와 식량을 공수 받지 않고 보관할수 있어야된다는 조건
을 만족하는 캠핑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트레일러를 달까...(허가된 트레일러는 200만원이 넘더군요...),중고 콤비를 사서 이참에
아예캠핑카로 개조할까? 아예 캠핑카를 사버릴까???
여러 고민을하다가...
기존에 있는 이스타나를 개조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스타나 지붕위에 가로 120,세로 240의 캐리어를 달고....
(적어도 300키로정도의 무게를 지탱할수 있는 캐리어를 찾느니라고 혼낫지요: 텐트와2~3사람의 무게와
약 80키로 정도되는야외용 8인용테이블과,가로세로 3미터의 캐노피 적재와 등등을 실을려면...)
뒷문에 올라갈수 있는 사다리를 붙이고....
캐리어안의 철봉위에 얹는 18미리 합판을 대고......
기타등등...오만가지작업을 거쳐....(실은 대여섯가지의 작업: 머리는 한 오만번 굴렸슴)
드디어 지붕과 리어 사다리 완성,,,,,,
무영의 백두대간 종주시 사용했던 초경량 2인용텐트를 얹고....
이스타나 내부에는 원래 9인승은 우등고속 버스마냥 2열과 3열은 1인용좌석이라 무지 편한데...
4인승분의 좌석을 떼어내서 적어도 2대의 바이크를 실을수 있게공간을 확보하고...
저녁에는 바이크를 빼고 첫째는 플랫베드타임으로 변형된 시트에서자고 둘째와 셋째는
좌석을 떼넨 공간에서 에어 매트리스를 깔고 잘수 있게끔하고.......
시원한 음료수및 싱싱한 고기를 먹기위해 휴대용 전기냉장고를 설치하고....
다용도로 쓸수 있는 생수통 펌프를 구입하여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하고...
추가로 놀이 공간을 확보하기위해 4미터x5미터의 타프와...
3x3미터의 캐노피를 상시 비치하여 설치할수 있게하고
그외에 80키로되는 무거운 야외용 일체용 대형 테이블설치공간이 미흡할때를 대비하여
4인용 야외테이블및 가벼운 의자를 넣어두고...
이젠 남은일이라곤 추운겨울을 대비하여 예비밧데리를 통한 열선을 통한 온열 베드만
만들면 모든게 만사오우케이.......
이젠 테스트를 해보아야지요.....
무엇이 문제이고 고쳐야하는지.....
무영의 머리가 좋은지 나쁜지......
비가 내리는 서해안의 철이른 해수욕장으로 나왔습니다.
결과는 대 만점이었습니다.......
폭우에 대비한 타프시스템의 고정지지대만 좀더 단단한걸로.....
그리고 천장에 있는 캐리어위의 합판의 방수처리만 신경쓴다면.....
앞으로 더이상 돈을 안벌어도.....
우리식구 주거문제는 신경을 안써도 될정도로...ㅎㅎㅎ
내친김에 기념삼아 백사장을 달려보았습니다....
100..110......dr350의 리미틍의 끝까지 줄곳 밟아 보았지요....
사실 저희 집사람도 제법 잘탑니다...
실은 dr350이 새주인 만나 가기로 했는데..........
사정이 있는지 ...
그러던차에..아들녀석도 본격적으로 바이크를 배우겠다하여
바이크에 관심이 없는 큰놈건 제하고 이참에 오히려 한대를 더 장만했습니다...
ㅋㅋㅋ 무영이네 집은 바이크 부자입니다...
아빠는 bmw 다카르로..... 아들은 dr350으로 ...집사람은 rx로... 막내는 어제 마련한 대만제 오프로드 바이크로....
조만간 이 백사장을 질주할겁니다.
바닷가에 왔으니....조개구이는 먹어야 겟지요......
조만간 다섯식구 캠프모습을 한번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멋있고 부럽습니다. 10년 전 이스타나 9인승을 6인승으로 약식 개조해서 아들녀석들이랑 캠핑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아무리 좋아도 집은 팔지 마십시오^^
ㅎㅎㅎ......
집값이 떨어질때로 떨어져 팔고싶어도 못팝니다.
주거문제 해결 되였다지만 ...ㅎㅎㅎ돈은 계속 버셔야죠......
들어온돈보다 나가는돈이 항상 더 많아 은행신세를 지고있습니다...남들은 저축도 한다는데..전 대출로 먹고삽니다.
백사장을 달리는 모습 영화의 한장면 같습니다. 조개구이 침이 꿀꺽~
저는 당나귀님이 더 부럽습니다.
우와 부럽사옵니다...특히 마지막꺼...익어가는 조개...저를 부르네요...^^...암튼 멋집니다.
조개 키로에 이만원입니다....덤으로 일키로 더 뺏어서 샀습니다..아직까진 인심이 좋더군요..
오! 내가 꿈꾸던 바로 그것을 먼저하신분을 만났군요. 다음에 시도할때 잘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락주시면 저에게는 영광입니다..
오프로드 가족...너무 멋지삼~~~
플록스님 뵙고 싶엇습니다.
와..완전히..달팽이 집을...지으셨군요. 달팽이에게 달걀껍데기를 먹이로 같이 줘야 집이 크고 튼튼해진다던데.. 이스타나가..제대로 기능..환경 확장입니다..^^
좀더 발전한 모델을 조만간 선보일에정입니다..ㅋㅋㅋ
타푸 지지대는 ,,,파이프 8mm12mm 두본 사,,용도 에맞게 자른뒤 서랍식으로 넣코 빼고 함 될꺼같구요 ,,, 지붕 합판엔 장판 구하셔서 본드로 붙임 방수 걱 정 없겠죠 ,,,, 아내 에게 쫒겨 갈곳없을 때 이 이동주택 함 빌려주시면 ,,,,워쩔 꼬 하고 찜 해보아요 ^^
연락만주시면.......바로 ....찜당해드리겠습니다.
훈훈 한정 그리고 가족애 넘쳐 나는 아~``` 멋진 캠프 돼세용 ,,, 참 이왕이면 까스 순간온수기 하나 장만하여 ,,,펌프에 연결 하면 샤워장 도 하나 더 생기잖을 까싶은데요,,, 대 형 모기장을 연구 하시어 ,,,차 가족 그리고 식당 까지 커버 할수있게 ,,,,, 치면 ,,,날벌레로부터도 해방 돼잖을까 사료 되구요 ,, 멋진거 델꼬와 초대해 ㅡ,,,,,,파 티 함 하죠 ,,,, 바닷가 나 인접한 압록 섬진강변 추천 하네요 ,,^^
샤워시설도 만들어놓았습니다.단지 사방이 보여서...문제지요...
나에 꿈 나의 이상 나의희망 인데 먼저 앞서간 무영님 이 한없이 부럽기 만 하구요 ,,, 즐켐 하세용 ^^
부끄럽습니다..ㅎㅎ
부럽습니다.
케빈님은 더 재미있게 사신다는...
아웃도어 생활 정말 부럽습니다. ^^
저는 석이님 투어다니시는게 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