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직원들 몇 명이서 회식을 했거든요.
제가 회를 별로 안즐기는데 다른 직원들이 회를 좋아하다보니 늘 횟집에서 회식하는 것 같아요.
스키 많이 주는 횟집이길 바라면서 갔답니다.
가게는 대로변에 있는게 아니라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야 있어요.
홀이 있고 그 안쪽으로는 룸으로 되어있더라구요.
커서 정신 사나운 분위기가 아니라.. 아담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
룸은 어떻게 생긴지 모르겠구 홀 느낌이요.
혜미횟집은 처음부터 자잘한 스키가 나오는데..
여긴 처음부터 요리가 나오더라구요.
일단 제가 좋아하는 것만 집어 먹었답니다.
초밥이랑
참치랑
위에꺼 먹고 있으니 일반적인 횟집에서 깔리는 스키가 깔리기 시작하더군요.
굴이랑 해물이랑 모두 신선했어요.
생굴이랑
전복이랑.
"직원이 사진 찍는 것 방해하겠다구.. 젓가락으로.. ㅎㅎ"
피조개. 옆에는 굴 같았어요.
국물 시원한 홍합탕도..
좌측이 우럭 우측이 광어랍니다.
양도 많아요. --;;
아~ 스키 먹느라
ㅜㅜ
회에다 직접대고 레몬을 뿌리면 횟감이 녹기 때문에 이렇게 간장에 레몬을 한방을 짜주구요.
회를 열심히 먹고 있으려니..
또 산낙지와 제가 젤루 좋아하는 싸디 싼 콘치즈.. (젤 싼데.. 젤 좋아해요.)
산낙지 입에 착 달라 붙어서 쫄깃쫄깃..
꿈틀대서 좀 징그럽긴 했지만요.
먹다 보니 또 자연산 해삼물 세트
이게 돌멍게라고 했나?
자연산 멍게라는데 향이 더 좋데요.
전 해삼이 더 좋아요.
여기다 소주를 따라 마시면 멍게향이 베인다고..
잔으로 쓰더군요.
장어까지.. ㄷㄷㄷㄷㄷ
그냥 가짓수 채우려고 흉내만 낸 것이 아니라 모두 다 깔끔하고 먹음직스럽게 나왔어요.
싸구려로만 채운 느낌 전혀 없음.
백합구이..
저희 직원이 국물까지 같이 먹어야 한다구
친절하게 까주더군요.
이게 젤 맛났음
백합은 비싼 조개라..
웬만한 횟집에서는 큰걸로 안하던데..
여긴 큼직한 걸로만 주더군요.
이거..
완전 짱..
살 엄청 많고..
정말 꽃게즙(????)ㅋㅋㅋ 안 빠지게 잘 쪄졌음..
사진으로 보니 새우튀김도 있는데 제가 먹을 땐 없었어요.
이사님이 홀라당 다 드셨더라구요.. ㅋㅋㅋ
분명 새우 꼬랑지를 봤었는데.
횟집을 왔는데 회는 안먹고 스키만 열심히 먹었네요.
^^
스키가 너무 맛있으니까
다들 스키 먹느라고 회를 안먹더라구요.
나중엔 회를 두세개씩 한번에 먹더군요.
마지막 우럭매운탕까지.. ^^
국물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원래 우럭이라는 생선이 탕 끓이면 맛나잖아요.
넘 많이 먹어서 배 불러 죽겠는데
탕에 낙지를 넣음 또 맛나다구..
낙지 한마리 시켜서 넣어 먹구요.
살아서 꿈틀거리는데 사진 찍기 좀 미안했어요.
4명 이상이 푸짐하게 드시려면 여기가 젤 좋은 듯..
다른 직원들도 횟집 중 여기가 젤 나은 것 같다고 하더군요.
알탕도 정말 맛나다고 하던데..
나중엔 알탕을 먹으러 오려구요.
6년 전에 여기서 먹은 알탕 맛 잊을 수 없다고
과장님이 그러시네요.
여기 위치는 시내에서 어은터널로 나오면 큰 대로면 사거리 나오잖아요
거기서 직진해서 바로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하시면 중산휴게실이 보이는데
그 옆에 있어요. (중화산동)
더 잘나오는곳좀 알려주세요천동이나 평화동,그리고 아중리 모임 장소 잡아야 하는데 내가 다닌곳들은 영아니거든요.
송천동 회센타나 서신동 해삼집.삼천동 태풍집 여기도 전부 가 본 집들인데.. 여기 보다는 변산회반도가 더 낫던데요.. 전주에 있는 횟집이란 횟집은 거의 다 돌아 다녀 봤거든요. 맛집 회원이라고 하면 더 신경 써서 주지 않을까요??????? 제가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그럴 수도 있구요. ^^
카메라들고 횟집을 가야겠군요... 저도 모임장소를 잡아야 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원.. 애들도 많은데....
뭐 드실지에 따라 다르죠.. ^^ 소고기 먹으려면 일송정... 횟집이면 황제수산이나 변산회반도도 좋구요 고기집이면 중화산동목우촌명가 해물탕이면 아중리 바다사랑이 좋아요. ^^ 일단 전화로 문의 한번 해보세요. ^^전화 예약 할 때 맛집 회원이 추천해줘서 간다고 미리 말씀 해주시고요.. 홍보 많이 해드린다고 말씀하시면 없는 것 하나가 더 생기지 않을까요? ㅋㅋ
ㅋㅋ 빠르군요. ^^
침 넘어 가나요? ^^
여기 깔끔하네요...부모님 모시고 좋은 횟집 가고싶었는데..제가 바라던곳..? ㅎㅎㅎ 가야겠다
미리 전화해서 예약 하고 부모님 모시고 갈거라고.. 맛집 보고 간다고 신경 좀 써달라고 말씀하세요. 그럼 사장님이 신경 좀 써주실 듯.. ^^ 연마링라.. 손님 많으면 장난 아닐텐데.. ^^
변산회반도는 어디 있는 겁니까?? 위치 ,,
위치는 위에 쬐끔 설명했는데.. 제가 잘 모르는 곳이라... 더 이상 설명하긴 힘들어요. 전화로 여쭤 보세요.
저희두 여기가서 먹는데 때때로 예약없이 가면 테이블 없어서 그냥 나와야한다는....ㅎㅎ 이왕이면 예약하고 가세요~ 특히 주말엔..
아~ 그런가요. 언니 조리원 나오면 회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그 땐 전화하고 가야겠군요. ^^ 감사해요.
중화산동에서 어은터널 나오면 큰 사거리 나와요...데바사키치킨 뒷골목이어요~~~메밀방앗간 맞은편.....
모임은 괜찮으나 가족끼리 가기는 좀 시끄럽죠..금요일갔다가 귀먹어 나오는줄 알았음..
연말이라 손님이 많은 모양이군요. 전 연말 지나고 내년 초에나 ㅋㅋ (그래봐야 담 달이지만) 가야겠어요.
여기 별로예요 .,,제가 어제 갔다왔거든요..아 진짜 맛집에서 보고갔는데요 실망이였어요..ㅜㅜ 다른테이블과 비교하니 스키도 몇개 덜 주시고.. - _- 회..양이 참 적었어요..大를 먹었는데요.. 그렇게 양 적은집은 이 집이 처음인듯했어요,, 다시 가고싶지는 않네요..
ㅜㅜ 제가 추천해서 갔는데 실망 했다니까 제가 다 속상하네요. 연말이라 그런가봐요. 그리고 미리 맛집에서 보고 왔다고 말씀 한번 하세요. 넘 잘 나와 보여서 갔다고.. 아~ 제 블로그에도 어떤 분이 가신다고 위치 자세히 여쭤 보시던데.. 이것 참 난감~
제가 잘 다니는곳이라서 알려드릴게요.바이더웨이이에서 북쪽을 바라보고 15미터 안쪽에 있고요 이집은 부안출신사장님이 회를 숙성해서 내 놓기 때문에 비린내가 없고 쫄깃하고 맛있어요. 스키도 다른집에 비해서 훌륭하지요 적극 추천..
네~~ 저도 시간 남 한번 가볼게요.
일요일에 와이프랑 둘이서 갔는데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소짜 시켜서 얼마나 나오겠어 했는데...생각보다 잘나와서 아주 만족스럽게 나오더라구요...먹어도 먹어도 계속 뭐가 나와서 기분이 좋더라구요...완전 포식하고...담에 친구들이랑 한번 다시 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적극 추천...미투
ㅋㅋ 네~~ 밑에 글 보니 인터넷 보고 갔다고 하면 더 친절하게 잘 해주신다고 하네요. ㅎㅎ 만족하셨다니 제가 더 기뻐요. ㅠㅠ
여자 다섯명이서 우럭이나 광어 특대 먹음 안부족할까요?
전 솔직히 스끼 먹느라 회는 안먹었거든요. 딱 세점 먹었어요. --;; 전화 해서 사장님께 여쭤 보세요. 맛집 보고 연락 드렸는데 여자 다섯이서 특대로 괜찮냐구요. 서비스 잘 좀 챙겨 달라고 말씀 꼭 하시구요. ^^
이글 보고 바로 와이프랑 다녀왔습니다. 중간짜리 먹었는데, 게랑 개불빼고는 다 나오더군요. 인터넷에서 보고 왔다고 하니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음식점 추천하면 만족하는분도 있고 만족하지않는분도 있고~ 평이 갈리는데 이렇게 만족하셨다니 올린 사람으로써 참으로 뿌듯하네요. ㅜㅜ
훔..이거 왠지 망설여져.. 정말 좋은 음식점이라면 어디서 어떻게 나왔건간에 좋은 서비스로 손님을 맞아야 하는거 아닌가? 그냥 가면 회원님들이 만족을 못하시고 만족하시는 분들 답변들은 인터넷 회원인점을 밝힌 분들이고.. 진정한 맛집은 소리소문없이 퍼지는 법... 찌니님... 그저 더 좋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반론을 위한 반론을 재기해봤네요..^^;;
ㅋㅋ 연말이라 바쁠 때 가서 서비스를 많이 못 받았다는 분이 계셔서 그렇게 말한거에요. 그리고 전 어디가면 맛집에서 보고 왔다고 꼭 말하는데요. 이왕이면 더 친절하고 서비스도 달라지는데 말 한마디 하고 안하고의 차이일 뿐이잖아요. 사이다를 한병 더 얻어 먹는다든지.. 전에 어떤 곳은 제가 홍보해줘서 대박 났다고 국화차를 선물로 보내주시더라구요. --;; 한번 다시 꼭 오시라고 했는데 두 번 가기엔 너무 먼 곳이라 안갔지만요...
둘이 가면 소짜 먹음 적당한가요? ㅋㅋ 정확한 위치가 어디쯤 인지 ^^ 알려주세요~~
단 둘이 가 본 적이 없어요.. --;; 다녀 오신 분들에게 쪽지를 보내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아요. ㅜㅜ
와~~정말..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네요..~~~~~~~~~~
글쎄요 지난주에 여기서보고 어머니하고 갔다가 어머니한테 한소리 들었는데. 좀싸다 싶었는데 역시 부실하더군요 이정도는 어디나 나오는데 ;;
좀 비싼듯,,,,이정도는 어디나 나와요...정말 훌륭한곳 발견,,,안알려줄래욤,,ㅋ^스끼 상다리 부러짐,,,
정말요??????????? ㅋㅋ 그럼 저 좀 알려주세요. 어제 금암동부대찌개 먹고 왔는뎅~ 맛나다고 하던데.. 그냥저냥 괜찮더라구요. 역시 입맛은 객관적일 수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