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6.25전몰군경유자녀 미 수당 김기찬51용인(kcha****)님의 글을 옮겨 왔습니다>
존경하는 김진태 국회의원님에게 드리는 글!...
형평성에 맞지 않은 보훈정책을 의원님에게 알려 드리는 것은 생략 하겠습니다.
이에 의원님은 알고도 기획재정부에 반대하는 입장에 서 계시기 때문에 아무리 우리가 말씀 드려도 들으러 하지 않은 것도 우리 6.25 전몰군경 미 수당 유자녀회는 알고 있습니다.
지난번 의원 당선도 겨우 근소한 차이로 이긴 것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님에게 애당초 공천권을 주지 말라고 할 것입니다.
의원님 아버님도 6.25 전란 때 우리들의 아버님과 생사를 같이 한 것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65년 전 우리들의 아버님과 살아있는 사람과 비교가 된다고 생각 하십니까.
아버님의 얼굴도 모르고 험하고도 험난한 세상을 살아오면서 같은 아버님의 전우의 아들한테 버림받으니 또 한번 우리들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의원님 아버님이 우리들의 아버님과 생사를 같이했던 전우라는 사실이 왜 이렇게 싫어지나요.
비석이라도 뽑아 버리고 그 자리에는 무궁화를 심고 싶습니다.
대전 현충원에 계시는 의원님에 아버님은 지금 이 시간에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우리들도 궁금합니다.
그러나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의원님 아버님 묘역에 조묭히 꽃 한 다발 바치고 오려 합니다.
평안히 쉬고 계십시오.
고인의 아들 김진태 의원님은 곧 우리들6.25 전몰군경 미 수당 유자녀회로 돌아 올 것입니다.
지금은 기재부의 집요한 전략에 현혹되어서 방황하고 있지만 곧 우리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여 줄 것입니다.
아버님의 전우의 아들인데 우리가 낙선운동을 한다는 것이 저를 포함하여 12,000여명의 마음은 찢어지는 아픔입니다.
우리들은 의원님과 함께 춘천거리 방방곡곡을 한 표 찍어 달라고 하는을 고대하며 이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6.25 전몰군경 미 수당유자녀 이름으로 바칩다.
2015년 7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