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Q-9 Reaper 원격조종 무인기는 3750파운드의 레이저폭탄을 장착하고 연료공급없이 한시간동안 전장에서 표적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무인 공격기 Reaper는 네바다주 Creech 공군기지에서 배치되었으며 2008년 7월 18일부터 실전임무를 시작합니다.
기존 MQ-1 Predator에 비해 종합적으로 약 15배 더 많은 무장탑재능력과 3배 이상의 항속력을 지녔으며, AGM-114 Hellfire 다목적 대전차 미사일 이외에도 GBU-12 유도폭탄 운용능력이 부여되었으며, 최종 양산형에서는 AIM-92 Stinger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GBU-38 JDAM 유도폭탄 운용능력도 보유합니다.
2008년 10월, 약간의 시차를 두고 영화 ‘이글 아이’(Eagle Eye·2008년 10월 9일 국내 개봉)와 ‘바디 오브 라이즈’(Body Of Lies·2008년 10월 23일 국내 개봉)가 차례로 개봉됐다. 이 두 편의 영화에 나란히 등장해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인 무기의 정체는 바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MQ-9 리퍼(Reaper) 무인정찰·공격기다. 죽음의 사자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을 갖고 있는 이 무인기는 영화에 묘사된 것처럼 원격제어를 받으며 은밀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할 경우 표적을 직접 공격할 수도 있다.
과거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가능하던 무인공격 무기체계가 실제로 등장해 인간을 대신해 전쟁을 벌이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MQ-9 리퍼는 이륙에서 착륙까지 완전 자동화된 RQ-4 글로벌 호크(Global Hawk) 고고도 무인정찰기에 비해 조종사 1명과 장비 및 무장 조작요원 1명에 의해 운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거의 대부분의 작전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이뤄짐에도 불구하고 조종 및 통제는 미국 본토에 위치한 지상관제소(GCS)에서 원격 통제방식으로 이뤄진다. 물론 필요할 경우 해당 작전지역에 전개해 있는 지상 통제팀에서 직접 기체를 제어할 수도 있다. 최초 명칭은 RQ-9 프레데터(Predator) B였으나 기존 정찰 능력에 무장공격 능력까지 추가되면서 현재의 MQ-9 리퍼로 명칭이 변경됐다.
기존 MQ-1 프레데터에 비해 무장 탑재능력은 약 15배, 항속능력은 3배 이상 강화됐으며 기체도 대형화 돼 370㎞/h의 속도로 최대 5926㎞를 비행할 수 있다. 엔진은 허니웰에서 제작한 TPE331-10GD 터포프롭 엔진을 사용하며 날개 폭 20.1m, 길이 11m, 높이 3.8m에 자체 무게 2.2톤, 최대 이륙중량 4.8톤인 대형 무인기다.
무인기라는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최대 14시간 동안 계속 작전지역을 비행하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가까운 공군기지에서 연료와 무장만 즉시 재보급받고 계속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주요 무장으로 AGM-114 헬파이어 다목적 대전차 미사일, GBU-12 페이브 웨이 II 유도폭탄, GBU-38 JDAM 등의 무장을 운용할 수 있다.
현재 운용되고 있는 MQ-9 리퍼는 현존하는 무인정찰·공격기 중 가장 치명적인 공격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고로 ‘M’은 다목적(Miscellaneous)을, ‘Q’는 무인기(Radio Controlled Drone)를 의미하며 마지막으로 숫자 9는 현재 미 국방성이 특정 임무를 위해 실전배치한 원격조종 항공기 체계의 일련번호를 뜻한다.
<국방일보 역사속 신무기 계동혁 전사연구가> |
첫댓글 이제는 무인기로 살인하는 세상이 왔어요` 그나저나 이놈 생각 이상으로 상당히 큰 비행기 인데;;;;;
저정도 폭장을 하려면 F-5 급은 되야~
파일럿 양성보다 단가가 더 싸다고 하던데.....; 스카이라인에서 단독 돌파하는 그넘이군요~!
요새 현대전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나 영화에 거의 등장하는 녀석이라 친숙하네요. MW에서는 프레데터로 불리던데....
프레데터는 이넘 전모델이고요 리퍼는 프레데터 개량모델이라네요~ 차이는 리퍼는 최대 4발의 LGB 나 2발의 헬파이어 미사일을 탑재하고 공격할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