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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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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사랑 소식방 스크랩 ‘고려인삼’ 브랜드화 및 전문수출단지로 세계시장 공략!
심메마니 추천 0 조회 59 07.11.22 16:2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 13일 충북 증평군 율리 휴양촌에서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 수립 및 제품개발’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한국식품연구원과 증평군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인삼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외 실정에서 현지 문화와 기호를 고려한 맞춤형 인삼제품의 개발전략 및 방향에 대한 논의와 토론을 진행코자 마련됐다.
이에 본보는 이날 주제발표 중 ‘인삼산업 발전방향’을 요약·게재, 정부의 인삼산업 활성화 정책을 알아본다.



■국내 인삼산업의 문제점
지난해 기준 국내 인삼생산액은 7069억원으로 농업 총생산량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홍삼 등 뿌리삼류와 제품류를 포함시키면 그 규모는 1조6천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산업 규모에 비해 인삼의 유통기능은 전근대적인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삼의 경우 70% 수준이 관행적인 포전매매로 유통, 도매상들에 의해 가격이 결정돼 생산자 표시 없이 75kg박스 단위로 출하되고 있다. 또한 유통구조가 6∼8단계로 비용이 높고 투명성이 낮을 뿐 아니라 농약안정성 관리 미흡으로 미검사품이 유통돼 소비자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있다.
아울러 국내 인삼 생산농가는 재배규모가 영세하고 기계화 정도가 낮아 생산비가 많이 소요돼 가격이 중국산의 12배, 미국산의 5배, 캐나다산의 7배에 달한다. 이러한 국내산과 외국산 인삼의 가격차이는 백삼, 수삼 등 원료삼의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세계 인삼산업 동향
최근 웰빙문화의 영향으로 인삼시장이 20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세계 각국은 인삼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호주, 뉴질랜드는 우리나라 종자를 입수해 대규모 재배를 시작했고, 프랑스는 대학 및 국립과학센터를 중심으로 인삼의 질병치료 연구를 진행하는 등 1994년부터 국가적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재 중국, 캐나다 등을 중심으로 인삼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여서 국내산 인삼의 세계 점유율은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삼산업 육성정책
이러한 실정에서 정부는 △지리적 표시제 도입 △원산지 관리 및 부정유통 단속 강화 △자조금 확대 조성 △고품질 원료삼 생산체계 구축 △전문 수출단지 육성 △인삼계열화 사업 확대 △수삼 경매제 도입 등을 통해 국내 인삼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리적 표시제 도입은 세계적으로 효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고려인삼’의 브랜드화를 통해 소비자가 외국삼과 고려삼을 구분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추진하는 정책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인삼류에 한해 ‘고려’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품목별 등록주체를 선정해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삼은 농협중앙회에서 신청, 지리적 표시등록심의회에서 심의 중에 있으며, 뿌리삼은 고려인삼연합회에서 지난해 12월7일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정부는 향후 인삼 재배농가 및 뿌리삼 제조업체 등에 지리적 표시제의 효용성을 교육하는 한편 분말류, 엑기스류 등 제품류는 제품협회와의 협의를 거쳐 조기등록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인삼 주산지를 중심으로 200헥타르 이상 경쟁력 있는 법인체를 선정해 공동육묘장, 수확기, 선별기, 세척기, 예냉·저온·저장시설에 대해 개소당 2년간 20억원(국고 40%)을 지원하고 경영컨설팅 등에 1억원(국고 40%)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20개 단지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전업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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