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 와트 농림부 장관은 조류 독감 발견에도
계란 부족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재기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KEY POINTS
머레이와트 농림부 장관, 조류 독감 발견됐지만…계란 부족 걱정할 필요 없어
빅토리아주, 조류 독감으로 닭 50만마리 이상 안락사
콜스, 서호주 제외 모든 주와 테리토리서 계란 구매 제한
와트 장관 "계란 사재기하지 말 것"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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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 와트 농림부 장관은 빅토리아주의 5개 농장에서 조류 독감이 발견됐지만
호주인들은 전국적인 계란 부족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빅토리아주에서 50만 마리 이상의 닭이 안락사됐으며,
콜스는 서호주를 제외한 모든 주와 테리토리에서 계란 판매에 대해 2상자 구매 제한 조치를 취했다.
와트 장관은 소비자들에게 이번 사태에 대응해 계란을 사재기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또한 호주가 계란 부족 사태를 겪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트 장관은 "제 의견은 국가적인 계란 부족에 대해 걱정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라며
"호주는 매일 1800만개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고, 현재 소수의 가금류 농장이 가동을 중단하더라도
가까운 시일 내에 전혀 공급에 위험이 없다"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