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혈사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백제 때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481년(조선 성종 12)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는 사찰 이름이 보이나, 1799년(정조 23)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는 폐사되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폐사의 이유는 전하지 않고, 이후 1859년(철종 10) 임정회(林挺會) 등이 편찬한 《공산지(公山誌)》에 다시 나온다. 이에 따르면 공주 지방에 방위에 따라 4개의 혈사(穴寺)가 있는데, 이 사찰은 동쪽에 있는 혈사라 동혈사라 하였다. 혈사는 풍수지리설에 입각하여 지은 사찰을 뜻한다. 현재의 절은 본래의 위치에서 500m 북쪽으로 옮겨져 있다. 한때 법당과 산신각이 불에 탔으며, 1996년 법당과 나한전을 세워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나한전·요사가 있으며, 대웅전 뒤편에 자연석굴이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건물로 내부에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시고, 불상 뒤에 영산회상도를 후불탱화로 걸었으며, 칠성·산신·신중을 각각 탱화로 모셨다. 나한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석가모니불과 아난다·가섭을 삼존상으로 모시고, 주위에 십륙나한상을 모셨다. 동자상과 인왕상도 각 2구씩 있다. 유물로는 석탑과 부도가 전하였으나 부도는 도난당했다. 석탑은 현재 4층까지 남아 있으며 고려 때의 유물로 추정된다.
동혈사 입구 안내석
동혈사
동혈사 요사채
천태산을 조망할수있게 낮은 기와담으로 경계를 해놓았습니다.
동혈사 대웅전
동혈사 대웅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과 좌로는 지장보살, 우로는 관세음보살상을 모셨다.
대웅전내 산신탱화와 칠성탱화
대웅전 외벽에 그려진 십우도 벽화
나한전과 탑전, 혈사가 있는 동굴로 오르는 돌계단
동혈사 나한전
이곳 바위들은 구멍이 성성 나있습니다.
기이하게 생긴 바위들이 주위에 많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대웅전 뒤편 동굴
공산지(公山誌)에 따르면 공주 지방에 방위에 따라 4개의 혈사(穴寺)가 있는데, 이 사찰은 동쪽에 있는 혈사라 동혈사라 하였다. 혈사는 풍수지리설에 입각하여 지은 사찰을 뜻한다.
동혈사 동굴
동혈사 나한전
나한전 입구에있는 석등과 석탑
동혈사 석탑
석탑은 현재 4층까지 남아 있으며 고려 때의 유물로 추정된다.
동혈사 나한전
동혈사 나한전
석가모니불과 아난다·가섭을 삼존상으로 모시고, 주위에 십륙나한상을 모셨다.
동자상과 인왕상도 각 2구씩 있다.
나한전에 모셔진 좌측의 나한상
나한전 우측의 나한상
나한전에서 바라다본 천태산
동혈사 전경
물이 말라버린 연못
옛 동혈사지 표시 안내판
동혈사 위치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천태산(天台山)에 있는 사찰.
첫댓글 넘 아름답습니다...대웅전 단층이 화려합니다...인연이 닿으면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