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준비 : 배추20포기, 고춧가루 5근, 다진마늘 , 새우젓, 멸치액젓,마른청각, 갓(푸른것) 1단, 쪽파 1단, 무2개, 배3개, 찹쌀가루 250g, 육수 낼 것들(멸치, 새우,북어대가리,다시마)
김장 첫날
1. 무, 쪽파, 갓 등 채소 다듬어 썰어 담기
2. 육수 낼 재료들 미리 물에 담궈 두었다가 끓여 식힌다.
(북어대가리 1팩, 새우반팩, 멸치반팩, 다시마 큰거 1장)
3. 찹쌀풀 만들기
찹쌀가루 풀어 계속 저으면서 죽처럼 끓인다. 미리 끓여 식혀둔다.
4. 배추를 소금물에 담궜다가 뺀 후 큰 비닐에 차곡차곡 쌓아 두고 배추가 힘이 좀 빠지길 기다린다(약 한시간 반정도) - 오후 5시
5. 마른 청각 불려 놨다가 잘 씻어 꼭 짠다음 총총 잘게 썬다.
생강 채썰어 저민다.
새우젓 건더기를 꺼내서 잘 저민다.(2/5병 정도의 양, 국물도 조금 따른다)
6. 배를 강판에 갈아 즙을 짠다.
7. 고춧가루에 끓여서 식혀 둔 육수를 부어 되직하게 섞는다.
찹쌀풀도 넣어 섞는다. 되직하게
(고춧가루 불릴 정도로만 나중에 젓갈이랑 채소에서 나오는 물이 있으므로)
배즙, 저민생강, 새우젓, 멸치액젓을 넣어 잘 섞는다. 약간 짤 정도
간을 보면서 멸치액젓은 가감한다.
8.청각이랑 준비해둔 채소도 함께 버무린다.
9. 배추에 힘이 좀 빠지면 다시 꺼내 줄기부분에 소금 한 줌씩 쳐서 다시 큰 비닐에 차곡차곡 쌓는다. 이번에는 비닐 입구을 끈으로 꽉 묶어 둔다.
(나중에 위 아래 뒤집기 위해) -저녁 7시 33분
김장 이튿 날
10. 배추 담아둔 비밀 위, 아래 뒤집어 둔다( 밤 12시 30분 - 보진 못함, 난초의 말씀)
11. 약5시간 후 배추를 맑은 물에 씻어 물을 뺀다.(새벽 6시-역시 보진 못함, 난초의 말씀) 너무 많이 씻으면 고소한 맛이 없어진다고 함.
12. 준비한 양념에 배추를 버무린다.(아침 9시)
**오전11시에 김장담그기 끝.
작년엔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올해엔 보기만 했다. 그 와중에 배추 뒤집고 씻는 건 새벽에 해서 보지도 못했다.
내년엔 직접하려고 한다.
2017년 김장독립을 결정한다.
금요일 밤에 올라오셔서 오늘까지 2박3일 김장담궈 주신 난초께 무한 감사한 마음 전하며...
내년엔 꼭 김장독립 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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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도오늘 시골가서 김장해왔다
엄마의노고가컸지만~
김장해주신 엄마께 감사합니다~^^~
김장독립꼭이루길~~~
네 덕분에
굴김치 맛보겠습니다~♥
생생합니다
김장 레시피.
음~
가장 중요한 손맛은?
ㅎㅎㅎ
김장독립 만세~~!
(내년 김장 나 한포기 주셈~^*)
날달팽이 감사~^^
12월 코스때 난초께서 담그신 김장 맛보고 싶네요~ㅋ
내년에는 속이 꽉찬 배추를 키워보기로 결정.
내년 김장독립해보겠다는 달팽이의 굳은 의지가 보이는 글.. 기쁘고 풍요롭네요!
김장독립
세상독립 멋져요~~
정갈한 난초의 김장!
맛나는 김치가 그려집니다.
독립의지! 멋짐!!
내년에는 직접 김장을 해볼까? 하는.. ㅎㅎ
와~~ 달팽이!!
내년 이맘때면 멋진 김장독립일이
탄생 하겟네요~~축복합니다!
맛이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내년, 달팽이의 김치도 벌써 기대!!!
와우~~~ 맛이 궁금해요~~^^ 맛있겠당~~♡
고을마다 가정마다 손맞과입맞이 다 다른대 거양 내가하는방식그데로해도맞있게 잘먹어주니 고맙고 그나마 내가해줄있다는것이감사할뿐인대 채리와고래가 맞있다고하니까 아무튼 맞있게먹고 건강만하여라
난초~~
김장도 올리시는 글도
사랑이 담뿍 담기셔서 감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