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둘째, 셋째가 유치부터 충치가 심합니다. 둘째는 어린이치과에서 수면치료로 한꺼번에 치료를 했는데 막내는 지금까지(8세, 만 6년 6개월)) 놔뒀더니 이가 많이 썩었습니다.
얼마전 염증이 생겨 처음으로 치과를 가게 됐고 위에 어금니 세 개 신경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밑에 이들도 충치가 심해 신경치료를 해야될 것 같다 하십니다.
아직 많이 어린데 신경치료를 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 문의드립니다. 충치가 심하긴 한데 아직 아픈 적은 없었습니다.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신경치료하지 않고 그냥 때우는 "비교과서적인" 방법도 있습니다만
잘 떨어지기 때문에
저희 치과와 거리가 가깝게 살고, 최소 3개월 1회씩은 방문하는 점, 결국엔 더 썩어서 아프게 되면 신경치료를 해야하는 점 등에 동의하면 진행합니다.
이런 조건에 모두 부합하지 않으면 그냥 "교과서적인" 신경치료 + 크라운이 좋습니다.
앞에 어금니는 3학년 쯤에 빠지고, 뒤에 어금니는 5학년 이후에 빠지기 때문에
즉, 너무 오랫동안 때우고 탈락되고 때우는 작업을 계속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환자와 보호자 모두 힘들지요.
결론 : 신경치료하는 게 편할 수 있습니다.
사는 곳이 경남이라 수가 없네요. 신경치료를 할 수 밖에 없네요.
치아문제는 지식이 없으니 치과에서 하자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선생님 책을 알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식습관을 좀더 개선해 나갈 생각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소아치과가 아닌 일반치과 중에서 저처럼 하는 분도 드물지만 있을 것입니다.
근처 치과 중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