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책을 모으는 것도 좋아한다.
우리집에 있는 책장에는 1,700여권의 책이 진열되어 있다.
신앙서적부터 잡다한 책까지 다양하다.
이 책들을 모두 읽어 보았느냐고 지인이 내게 물었다.
어? 반절 조금 더 읽은 거 같은데….
책을 자주 읽어야겠다고 다짐하면서도 행동으로는 쉽지 않다.
스테디셀러… ‘오랜 기간에 걸쳐 꾸준하게 팔리고 있는 책’이라는 뜻인가?
내가 올 가을에 읽으려고 뽑아든 책 중에는 이미 읽었던 책도 있다.
이 중에 어떤 책이 스테디셀러인지는 모르겠다.
몇 권은 스테디셀러가 되고 있겠지.
아무튼 틈 날 때마다 읽어 보겠다며 골라 놓은 책이다.
나에게는 이미 스테디셀러 이상 가는 책들이 아닐까?
1. 양치는 언덕 : 미우라 아야꼬/서치헌 옮김
“저도 한 사람 정도는 사랑할 수 있어요.”
“그래? 사랑한다는 건 용서하는 거야.
한두 번 용서하는 게 아니라 끝없이 용서하는 거야.”
용서와 사랑에 대한 종결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감경깊게 읽었던 책이다.
2. 더 내려 놓음 : 이용규
우리의 삶 가운데 이것만은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막는 영역들이 무엇인지 헤아려 보자.
예수님의 발치에까지 가지고 나갔지만
더는 깨트리지 못한 채
여전히 두 손에 꽉 틀어쥐고 있지는 않는가?
“하나님, 저는 깨어지기 싫습니다. 상처받기 싫습니다.
내 체면도 좀 생각해 주세요. 나도 영광을 같이 받고 싶습니다.
나도 적당히 같이 누리면 안 될까요?”
3. 상자 안에 있는 사람 상자 밖에 있는 사람 : 아빈저 연구소/이태복 옮김
“이 책은 매력적이고 심오하며, 읽기 쉽고 통찰력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나는 그 어떤 책도 이 책보다 더 강력하게 추천할 수 없다.”
-스티븐 코비,[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4.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 박완서
이건 대단한 이야기도 아닙니다.
한 평범한 여자가 꿈에서 깨어나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아직도 꿈을 못 버린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꿈으로부터 배반당하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꿈을 창출해 내는 게
어찌 여자들만의 일이겠습니까.
인간의 운명이지요.
얼마 전에 소천 되신 박완서님이 생각나 골라본 책이다.
5. 인생의 나침반 1,2 : 윌리엄베네트/이창식 옮김
인생은 재미없다고 하지만 ‘인생의 나침반’은 재미있습니다.
혼탁한 현실은 사람들이 정말 소중한 것을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삶의 지혜를 터득하게 하고 세상 이치를 밝혀주는 ‘인생의 나침반’
6. 바보들은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 : 백기복 감수/이은숙 옮김
우리는 모두 ‘똑똑한 바보’인지 모른다.
“나는 항상 운이 없어”라고 말하는 바보
“사람들은 왜 나를 몰라줄까”라고 분개하는 바보
“이곳이 아니라면 더 열심히 할 텐데”라고 한탄하는 바보
“나는 정말 때를 잘못 만났어.”라고 한숨 쉬는 바보
일이 잘못 될 때마다 “나는 최선을 다했어.”라고 변명하는 바보
성공과 행복을 원하면서도 어떻게 해야 그것을 얻을 수 있는지 모르는 바보
어쩔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놓였을 때,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천만 가지이다.
중요한 건 당신이 어떻게 시작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끝내는가.’이다.
-앤드류 매튜스
7. 어머니의 사랑은 동그라미처럼 시작도 끝도 없다. : 잭 캔필드, 마크빅터 한센 등.
내가 이 세상에서 만난 가장 위대한 여인은 우리 어머니이다.
나는 한평생 살면서 세상을 뒤흔들만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 보았다.
하지만 우리 어머니처럼 속속들이 품위 있는 사람은 없었다.
내가 지금까지 남다른 업적을 이루었다면 그건 우리 어머니 덕분이다.
-찰리 채플린-
8. 긍정의 힘 : 조엘 오스틴
주님은 내 눈을 높이고, 내 발걸음을 가볍게 하며,
내 마음을 밝게 하기 위한 도구로 조엘 오스틴을 사용하셨다.
이 책을 통해 주님이 당신에게도 똑같은 일을 행하시기를!
-맥스 루케이도(베스트셀러작가)―
9. 하늘 문을 여는 기도 : 존 번연/정혜숙 옮김
성경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읽었다는 ‘천로 역정’의 작가 존 번연의
영혼을 사로잡는 기도의 세계.
이 책을 통해 가슴 죄는 숨 가쁜 기도의 여행을 마칠 때쯤이면,
이미 우리의 기도 제목과 마음의 소원이 놀라운 방법으로 응답된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10.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 찰스 M. 셀돈/김창대 옮김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 안에 있다.
우리는 그것을 보지 못할 뿐이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라는 책을 제일 나중에 배치한 이유는
9권 모두를 읽고 나서 열 번째로 읽었을 때
나는 얼마만큼 예수님을 내 안에서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첫댓글 가을이 되어가는데, 책 한권 읽어야 겠다는 마음을 갖게합니다..*^^*
고맙습니다.
요 위 더 내려놓음이란 책 우리 딸래미가 사다주어서 읽었지만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네~ 맞아요~
나눔지 잘 받았습니다..하루만에 내 손에 들어 오다니 너무 놀랬어요~^^
손님이 되어 자오쉼터카페에 며칠째 은혜속에서 지냅니다
곧 모습으로도 드러 낼께요.....살롬~
네~ ^_^* 언제나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