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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대부'가 왜 위대한 영화죠??
맨유 지노빌리 추천 0 조회 1,176 09.07.07 07:48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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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07 11:21

    첫댓글 "평범한 느와르영화" 혹은 이후의 명작들이 수능/논술 예상문제집이라면 대부는 교과서입니다~

  • 09.07.07 14:45

    바로 이거죠.

  • 09.07.07 12:11

    대부는 "마피아 영화"로 보기보단 남자의 일과 가족, 비지니스와 인생사를 담은 영화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들을 좀 더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기 위해 마피아라는 설정을 쓴것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 "친구를 가까이 두되 적은 더 가깝게 두어라", "가족(비지니스 파트너) 외의 다른 사람에게 너의 생각을 알리지마라", "거절할수 없는 제안을 하지" 등등의 명대사는 꼭 마피아가 아니라 일반 비지니스 경영에도 해당되는 말이죠.

  • 09.07.07 12:15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세력을 확장하고 힘을 키우고 라이벌을 짓밟는 과정에서 오히려 아이러니하게도 가족과 더 멀어지며 외톨이가 되어가는 주인공 마이클 콜레오네(알 파치노) 1편 마지막 장면에서 부인 케이에게 싸늘한 눈빛으로"앞으로 다시는 내 사업에 관해 묻지마"라는 말을 던지고 서재의 문이 닫히는 장면.. 크게는 마피아, 작게는 평범한 일반 가장에게도 공감이 되는 장면이죠.

  • 09.07.07 12:22

    물론 님 말씀처럼 총격씬등은 약간 과장되어있긴 하지만 대부란 영화는 화려한 총격씬등에 충점을 둔 영화가 아니죠. 대사 한마디 한마디, 변천하는 마이클의 인생을 한남자의 인생사라고 생각하며 시청하시면 정말 소름이 끼칠 정도죠. (총격신 말고 줄거리와 대본은 너무나 진짜같고 현실적이라 지루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것을 가능하게 해준 전설적인 배우 말론 브랜도, 알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 로버트 듀발의 귀신같은 연기까지... 위의 4명의 배우는 영화역사상 최고의 배우들이라고 평가받는데 이 4명이 모두 대부 시리즈에 출연합니다. 진짜 ㅎㄷㄷ하죠...

  • 09.07.07 12:50

    대부2 마지막장면에서 가족끼리 식사하는 회상신은 왜 대부가 대단한지 느껴지게하는 부분중에 하나죠..

  • 09.07.07 12:51

    가장 인상 깊었던 대부의 장면은 1편에서 세례식 장면. 세례로써 대부가 됨과 동시에 마피아 보스들을 제거하는 두 장면을 몽타주와 오디오로 편집한 부분은 정말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부분입니다.

  • 09.07.07 13:07

    걸작이긴 하지만 저도 대부는 역사상 최고의 영화 1위라고 하기엔 부족하다고 보여집니다. 마틴스콜세지는 대부와 대조되게 좋은친구들을 만들었는데 건달은 건달아닌감? 왜 이렇게 엄중하고 폼을 잡는거야란 식으로 좋은 친구들을 만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개인적으론 스콜세지의 좋은친구들이 대부보다 좋더군요. 또 영화에서 최고의 영화라는 것은 자신에게 국한하는 것이 좋을 듯 해요..ㅎㅎ 남들이 이것이 최고다 하지만 나한텐 이게 제일 좋아 이런 식으로요..ㅎㅎ 저에게 역사상 최고의 영화는 애니 홀과 바흐만 고바디 감독님의 거북이도 난다입니다.

  • 09.07.07 13:09

    참고로 대부 1,2는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우디 알렌 감독님이 말한데로 코플라 감독은 대부 3는 찍지말았어야했습니다. 대부 3는 그 해 같이 나온 코엔 형제의 밀러스 크로싱에도 완전히 밀려버리기도 하지요.

  • 09.07.07 13:45

    이건 정확한 정보는 아닌데 코폴라 감독은 3편을 찍고 싶지 않았지만 제작사가 코폴라가 찍지 않으면 다른 감독 시켜서 찍게 하겠다고 해서 그냥 자기가 찍었다더군요. 실제 마리오 푸조의 소설 '대부' 가 원작이라고 할수 있는것도 1,2편일뿐 3편은 그야말로 새로 만든 작품이죠. 저는 영화로서의 완성도는 1편보다 2편이 더 훌륭한거 같습니다.

  • 09.07.07 13:54

    저도 대부는 1,2부로 마무리 지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콘트라님 말씀처럼 원작소설과는 상관도 없는 내용이구요. 원작소설 자체가 비토 콜리오네라는 한 남자의 이민사를 담은 내용이기에...

  • 09.07.07 14:34

    1보다 나은 2에 대표격이죠. 밀러스 크로싱 역시 좋은 작품이죠.

  • 09.07.07 13:43

    대부1 의 결혼식 장면 시퀀스는 역대 최고 중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등장인물의 관계와 앞으로 벌어질 사건들에 대한 복선들이 깔려있죠.

  • 09.07.07 16:42

    원작 소설을 읽어보고 영화를 보신다면 정말 그 장면이 얼마나 대단하신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인물들이 잠깐 잠깐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원작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을 모두 언급했고, 또 기억에 남게 만들었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09.07.07 14:35

    전 대부2에서 비토꼴레오네가 돈파누치를 살해하고 돌아와 마이클을 안아주며 "사랑한다 마이클"이라고 얘기하는 장면보고 대단한 명장면이라는 생각을햇습니다. 젊은시절 비토와 마이클의 대조되면 모습을 보여주죠.

  • 09.07.07 17:03

    대부는 너무 오래되서 [제니퍼 코넬리] 리즈시절이란것밖에 기억이..

  • 09.07.07 22:23

    대부가 아니고 원스어폰어타임 인 아메리카에 나오죠 정말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오죠~

  • 09.07.07 20:05

    기술적으로 정말뛰어난 영화죠 모든 영화에 교과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조명이나 촬영이나 미쟝센같은 것들도 최고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죠 실제로 조명같은것만 집중해서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올정도입니다.

  • 09.07.08 09:31

    아주 오래된 영화인데 다운받아 볼 수 있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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