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센과 히치로를 보고 왔습니다
낮에 가면 꼬마녀석들이 많을 거 같아 일부러 늦은 시간에 봤죠
하지만 왠걸
제 뒤의 꼬마 녀석이 앉자 뭐가 그리 말하고 싶고, 또 궁금한지
그래도 중반 정도가 지나자 영화에 집중했는지, 잠 들었는지
조용해 지더군요
영화관에서 첨 본 미야자키 하야호의 영화는 정말 굿~ 이었습니다
우선 최대 매력은 캐릭터들에 있죠
토토로의 캐릭터들도 매우 다양하고 매력있었지만
센과 히치로의 캐릭터들은 양과 질면에서도 토토로를 넘어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름에 대한 애기가 나왔는데
방금 보고와서 그런지 완전히 정리가 안됬지만
자신의 본 이름을 기억해야 인간의 세상으로 갈수 있다는 설정은
어렸을때의 동심과 같은 순수를 잃지 말아야 된다는 것 같네요
센은 순수한 어린이였지만 부보님들은 욕심으로 인해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망각의 존제가 되버리죠
그리고 미야자끼가 지금껏 그랬듯
자연에 대한 메시지도 빼놀 수 없겠죠
여러 신들이 나오는데 강의신의 경우가
약간은 은근하게 자연 파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미야자키의 영화를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아니
안 보셨던 분이라도 누구에게나 강추입니다
나우시카의 자연에 대한 경고
귀를 귀을이면의 아름다운 사랑
토토로의 꿈과 환타지
센과 히치로는 이 모든 걸 정말 잘 보여줬습니다
귀를 귀을이면서 에서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센과 하치로가 잘되길 바랬는데..
"보면 모르겠지 사랑이야..."
카페 게시글
예술/문화- 상식
나우시카+귀를 기울이면+토토로는?
qua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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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1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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