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우디를 구입하여 3년간 운행하는 소비자입니다.
제가 이곳에까지 글을 쓰게된이유는 아우디 AS시스템에 대해 너무 큰 실망을 하였기때문입니다.
세달전부터 배기가스경고등과 EPC경고등이 뜨면서 차량이 경운기처럼 떨리는 증상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영등포 센터에 차를 입고시켰지만 수리완료후 출차한지 30분만에 같은증상이 반복되었습니다.
매일 출퇴근을 해야되는 입장에서 차를 수리센터에 맡겼을때 그 불편함은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분들도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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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하루빨리 차를 수리해야했기때문에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 기다렸지만 증상의 개선은 하나도 되지않았습니다.
센터측은 대차를 요구하는 저에게 한달반정도의 대기기간이 걸린다고 하면서 그 한달반동안 별 문제가 생기지 않을것이니 타고다니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했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저는 언제 무슨일이 터질지도 모르는 증상원인불명의 차를 불안감을 안고 타야했고 임신초기에 절대 안정을 취해야하는 저의 와이프는 어쩔수없이 택시로 직장에 출퇴근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대차를 해줄수 없는 여건은 어느 회사 서비스센터나 있을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서 백번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구정을 포함한 2주일동안의 수리결과는 1000KM 오일소모테스트를 해보고 다시 입고시키라는 센터측의 무책임한 답변뿐이었습니다. 자기네의 프로세싱에 따라 이 테스트를 하지않으면 차량수리조차 할수없다는 이유와 함께말입니다. 1000Km 테스트를 완료해서 다시 입고한다치면 바로 수리 가능한것이냐 되물었더니 그것또한 상황이 되봐야안다는 안일한 태도에 아우디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다 사라졌습니다.
아우디 서비스 센터의 프로세싱이나 AS 메뉴얼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비싼값을 치루더라도 외제차를 타는이유는 아우디의 네임밸류도 있겠지만 그에 상응하는 발빠르고 만족스런 서비스를 누리고자 함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아우디 태도는 너무나 안일하고 무책임한 태도 같습니다. 방법을 찾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무조건 안된다 죄송하다 우리도 어쩔수없다 위에서 지시한 내용이다 라고만 말한다면 어느 소비자가 믿고 그 회사의 차를 재구매하고싶겠습니까?
센터에 얘기할수 있는 상황에서도 이렇게 다이랙트로 여기다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특수상황에 있는 제 와이프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 아우디의 태도에 실망을 했기때문이고 이게 전체 아우디의 대응방식은 아니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P.S. 저희는 아우디에 어떠한 보상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빠른 시일 내에 제 차를 편안하게 운행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저희는 차량을 구입한지 3년이 되가면서, 또 새로운 가족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차를 다시 구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누군가 ‘다시 아우디를 구입할 것이냐’라고 묻는다면 ‘단언컨대, 아니라고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제 입장이 아우디코리아에 어떠한 부담도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저 한 사람의 입장이 현재의 또 잠재적인 아우디고객의 입장이 될 수 있음은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P.S.2 1000KM 오일소모테스트기간동안 저희는 센터에서 조차 원인을 알 수 없는 하자가 있는 차를 운행해야 합니다. 이 하자에 대한 원인도 알지 못 하면서 어떻게 아무일도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하는 것인지 저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고, 그러면서도 차는 필요하여 불안에 떨면서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하자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와서 저와 임신중인 제 와이프에게 인명피해를 입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이러한 제 우려가 현실화 된다면, 과연 그 때 아우디는 어떻게 대처를 할 것인지 그것도 의문스럽습니다.
이러한 우려 때문에 저는 테스트기간동안 이 차를 타고 싶지 않습니다. 아우디서비스센터측에도 이 차 사용을 동의해 줄테니 직접테스트 진행할 것을 요구하였었습니다. 대답은 ‘보험이 없어서 힘들다.’라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저희는 저희 생명을 담보하고 이 차를 타야하는 것 인가요. 아우디서비스센터측에서 보험 문제를 주장하니 필요하면 저희가 보험을 들어드리는 한이 있더라도 직접 테스트를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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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차를 잘 알지는 못 하지만... 제 요구가 부당한 요구인가요...
첫댓글 독일로 보냅시다
영어로라도 메일을 쓸까 고민중입니다. 현재 아코측이랑 영락중이긴한데 답변준다고 하였으나 별 기대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1,000km 오일소모 테스트를 해야한다'는 조건을 명시한 내규가 있는지 확인해보면 되겠네요. 그리고 이 테스트 기간 동안 만일 문제(동일증상)가 생긴다면 센터 쪽에서 책임을 져야하겠지요. 이 부분만 확인하시면 될 듯 합니다. 소견입니다만 문제 제기시 핵심 문제만 가지고 파고드는게 낫더군요. 어차피 거대 조직은 메뉴얼에 의해 움직이니 감정적인건 도움되지 않는다는게 경험입니다. 독일 본사로 편지 보내봤자 아.코로 리턴 메일 보낼 뿐이고, 사태가 심각할 경우만 알아보라고 코멘트 달아서 보내는게 수입업체들의 생리입니다.
싱가폴에 기술지원보냈더니 그렇게 하라고 해서 자신들은 그럴수밖에 없다는 상황이지요 ㅠ 그리고 증상은 지금도 계속 있어요 ㅠ
협력업체 중 라온모터스(1급 정비소)나 AWP에 전화 문의 먼저해보시고, 증상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역시 그 명성그대로네요..명불허전 개우디
역시 아우디 답네요....저도 이런꼴 벌써 몇번째입니다.
주위에서 아우디 타려는 사람있으면 도시락싸들고 댕기면서 막을 겁니다.
저두여~~ 아주 진저리가 남니다 수리드러가면 기본 한달 나오면 또다른곳 시트 나 매트바닥 할것없이 아끼는차에 기름묻치는건기본 국산차도 카바씨우고 수리하는데 아우디 a8 2년 조금넘은차에 시트씨우기는커녕 기름때만 잔득묻쳐놓코 어휴.....완전개판입니다 도시락 싸들고다니며 아우디 사지말라고 하곘습니다
저도 독일아우디 본사에 영어로 레터보냈더니 아우디코리아로 전달해서 아우디코리아 부장인가 연락오더라구요. 트레버힐 사장을 행사에서 만나서 얘기했더니 알아보겠다고하고 뭐 좀 받아내긴했지만. 새차그런건 아닙니다.
아우디가 개우디소리듣는건 as개판이라그래요 물론 잔고장도 많구요 비엠이나 밴쑤보다 정말 잔고장많아요
대안은 일본차박에 ㅠ.ㅠ 일본차는 타기싫기도하고 너무 여성스러워 비추~
이댓글 모두를 메일로같이 보내버리세요 ...요즘 이게 아우디 평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