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값.. 장난아니죠, 특히나 저같이 야근 많으신 직장인분들...
어릴땐 괜히 허세처럼 별다방이니... 뭐니... 그런데 참 많이 간것 같아요.
하지만 직장생활 하면서 월화수목금-은 무조건 사무실에서 캡슐 커피,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커피로만 지냅니다.
가끔 여자들끼리 나가서 커피 먹고 싶다고 나갈땐 유혹도 생기지만 사무실 캡슐 커피로만 먹은지 꽤 오래됐네요.
그러다보니 가끔 주말이나 다른데 밖에서 커피 사먹을때마다 너무 돈도 아깝고 커피값에 깜짝 놀라요.
그러면서 아- 사무실에선 공짜인데, 내가 이걸 굳이 지금 마셔야하나? 안 마시면 죽나? 막 이렇게 생각해보고 꾹 참아요.
주말에 어디가거나 할때는 텀블러에 카누 타서 가거나,
좀 분위기 내고 싶을땐 선물 받아놓은 핸드드립으로 허세 아닌 허세를 떨어봅니다.
커피값만 줄여도 하루에 교통비 빼고는 한푼도 안 쓰게 되는거 같아요!
가끔 사무실에서 게임해서 커피 걸땐 목숨걸고 게임해서 이겨서 얻어먹은 적도 많으네요;; ㅋㅋㅋ
사실 마셔도 그만, 안마셔도 그만인데 왜 그렇게 돈내서 마셨는지...
탕비실 커피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습관이 생긴거 같아 나름 만족합니다!
첫댓글 맞아요~저도 정말 회사에서 매일매일 커피 2잔씩~ㅎㅎㅎㅎ
저두 출근해서 삼실커피캡슐2잔...
이것마저도 아까워 아침출금하러가서 은행에서 마시고옵니다...
저희회사는 커피믹스도 싼걸로 사다놔서 ㅡㅡ
사촌언니가 안쓴다고 준 커피머신이 있어서 캡슐사다놓구 주말에 아이가 카페가자하면 아이는
우유거품내서 핫초코, 저는 캡슐내려서 우유거품 올리고 코코아가루 체쳐서 분위기내요 ㅋㅋㅋㅋㅋㅋ
저희회사도 믹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