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외로운 날엔 / 용혜원
모두 다 떠돌이 세상살이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누구를 만나야 할까.
살아갈수록 서툴기만 한 세상살이
맨몸, 맨발, 맨손으로 버틴 삶이 서러워
괜스레 눈물이 나고 고달파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모두 다 제멋에 취해
우정이니 사랑이니 멋진 포장을 해도
때로는 서로의 필요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
텅 빈 가슴에 생채기가 찢어지도록 아프다.
만나면 하고픈 이야기가 많은데
생각하면 눈물만 나는 세상
가슴을 열고 욕심 없이 사심 없이
같이 웃고 같이 울어줄 누가 있을까
인파 속을 헤치며 슬픔에 젖은 몸으로
홀로 낄낄대며 웃어도 보고
꺼이꺼이 울며 생각도 해보았지만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
Adagio - Andre Gagnon
슬프고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곡
Andre Gagnon(앙드레 가뇽)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케나다 쿼백주 쌩 빼꼼에서
1942년 出生, 4살 때 피아노를 시작하여 화성 작곡과 여러 음악 이론에 대한
정규 교육을 받았고 1967년 처음, Montreal's Place Des Art's에서 대중과
비평가들의 뜨거운 호평 아래 모차르트 콘서트를 공연, 그리고 영국 런던에서
녹음된 최초의 앨범 pour Les Aments를 발표 솔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여러 번의 Felix 상을 받는 등, 앨범 Romentique를 발매
골드 레코드를 기록하여 3번째 Juno 상을 받았답니다.
1995년 9월에 발매된 Andre Gagnon의 최신 앨범 Twilight Time은
Jacques Lacombe 지휘로 60명의 음악가가 대거 참여, 30년대에서
팝의 명곡들을 가뇽의 스타일로 편곡한 수작 앨범으로 평가받으며
또 한 번 골든 디스크를 기록, 유키 구라모토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입니다.
피아노의 시인 Andre Gagnon 은 1974년 데뷔앨범 Saga를 시작으로
"Neiges", "Impression"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해왔습니다.
국내에서 5년 동안 총 9장의 앨범을 발표 30만 장 이상 판매를 올렸고
"Monologue"가 인기를 누리며 앨범을 발표 98년 "Le Pianiste"
99년 "Reves D'Automne"와 크리스마스 앨범 "Noel"
2000년 "Solitude" 2001년 "Saisons"까지 전 앨범이 인기를 얻으며
한국 내에서 인기 뉴에이지 음악가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불꽃 없는 이지적 정열을 건반 위에 쏟아내고 있는 피아노의 시인
앙드레 가뇽, 많은 이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바로 앙드레 가뇽의 음악입니다.
첫댓글 행복한 하루 고고씽해요~~^*
기온차가 심하네요
더욱 건강챙기시구요.
날씨가 꽃샘추위로 영하로 내려가네요*
난실 관리 잘하시라 믿으며 환절기 감기조심하이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