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바르게살기』 다문화가족 친정 부모 초청 행사
다문화가족 친정 부모 괴산군 바르게살기 임원, 송인헌 군수 만나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군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이상수)는 14일 충북도 바르게살기 다문화가족 친정 부모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괴산군을 방문한 임종희. 이영주씨 베트남 친정 부모를 초청, 송인헌 군수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칠성면에 사는 임종희. 이영주 씨 가족과 괴산군 바르게살기협의회 임원진이 함께했다.
이번에 괴산을 방문한 칠성면에 사는 임종희.(이영주 한국이름) 씨 친정 부모 Nguyen THIHIEN 응엔티 히엔. 휴다이 NGUYEN HUUDAI씨 가족은 지난 6월 7일 입국하여 바르게살기 충북도협의회에서 준비한 환영 만찬과 가족 상견례에 이어 도내 관광 후 괴산에서 딸 부부와 함께 지내다 9박 10일의 방한 일정을 끝내고 오는 16일 출국한다.
임종희·이영주(한국이름) 가족은 바르게살기운동 충북도협의회가 괴산군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이상수)추천을 받아 한국과 베트남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추진한 다문화가족 친정 부모 초청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돼 한국을 찾게 됐다.
이상수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다문화가정 친정 부모 초청사업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하여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재개됐다면서, 친정 부모 초청을 통해 고향의 향수와 외로움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많은 다문화가정이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오랫동안 친정 부모와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방문이 그동안의 그리움을 해소하고 양가의 우애가 돈독해져 원만한 가정생활을 꾸리는 데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멀리서 방문한 친정어머니께서는 따님이 한국에 정착해 행복하게 사는 모습과 괴산의 따뜻한 정을 마음에 가득 담고 귀국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