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arca.live/b/spooky/38157309
초생명체에 관련된 소식, 특히 2007년의 사건을 나중에 들은 사람들은 대부분 같은 반응을 보인다.
'무슨 생각으로 안에 들어간거냐?'
어쩌면 당연한 반응일지도 모르지만, 이곳이 한동안 상당히 개발된 국립 공원이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내부 구조 광고 팜플렛들
좌) 입구와 주변 구조
우) Lower Visitor Deck 하부 관광객 전망대
관광객들이 찍은 사진들
좌) 입구와 주변 구조
우) 초생명체로 입장하기위해 타야하는 곤돌라(케이블카)의 티켓 판매소
초생물체의 입구로 500m가량 내려가야 하는 Lower Visitor Deck 하부 관광객 전망대는 70년대에 이미 설치되어있었다.
(팜플렛에 그려진 확장판은 80년대에 증축한 것)
초생명체의 위에는 호텔도 있었으며, 이런 구조물들도 비슷한 시기에 건설된 것으로, 2007년 사고가 일어나기 전까지 40년가량은 '대형'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개인이나 소형 단체가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경우는 있었으나, 그건 다른 국립공원에서도 일어나던 일... 초생명체 국립공원의 모티브 중 하나로 추정되는 옐로 스톤 국립공원에는 아예 사고사로 목숨을 읽은 사람들에 대한 책도 출판되어 있을정도다.)
좌) 공원 레인저, 코스 안내원
우) '상완' 부위 출입로 7-A
공원에는 주기적으로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가 여러가지 있었다.
Bowels of the Earth Route
지구의 창자 루트
12km정도의 이 기본 코스는 Thor's Ribcage 토르의 갈비뼈, Septum Falls 비중격 (코연골) 폭포, Gods Mistake 신의 실수, Oysters Shame 부끄러운 굴등의 거대하고 유명한 관광지역들을 볼 수 있었으며, 이곳의 길은 거의 완벽하게 밀폐되어 신체가 불편한 사람이나 어린이 동반객들도 즐길 수 있었다.
Guts n Giddyup Route
내장과 으럇 루트
하부 관광객 전망대보다 좀더 깊은 지역의 루트.
미끄럽고 좁은 육질의 구멍들을 통과해야 하는 Trunk 코끼리 코 구역을 지나야하는 이길은, 초생물체 내부에 설립된 최초의 루트 중 하나였다.
이곳에는 건조화되어 유지되어있는 버려진 Copepod nest 심해 요각류의 둥지, perhistoric whale carcass 고대 고래의 사체, Circus Crown Chymus 광대 융해체, Fondue Village 퐁듀 마을(거대한 골수로 만들어진 미궁)등이 있었다.
Swallowed Whole Tour
완전 삼켜지기 투어
특수 복장의 대여가 필수였던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가이드 투어.
식도와 유사한 8층 건물 높이의 굴을 타고 내려가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은 초생명체의 생체부위들을 보고 오는 이길은, 좁은 공간이나 삼켜져지는 행위에 대한 공포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권유되지 않았다.
출저:
Trevor Roberts씨 (레딧 닉네임 StrangeVehicles)의 개인 작품 (SCP아님)
블로그 : https://mysteryfleshpit.tumblr.com/
공식 서브 레딧 (아카 채널 같은거): https://old.reddit.com/r/FleshPitNationalPark/
https://arca.live/b/spooky/25240397?target=all&keyword=flesh&p=1
Mystery Flesh Pit 수수께끼 고기 구덩이 번역물 링크 모음 (스압주의)
첫댓글 식도 투어라니 …. ㄷ ㄷ. 강심장들
으... 겁나 무섭게 생겼어 ㅋㅋㅋ 누가봐도 소화기관맞네
삼켜지는 행위에 대한 공포가 없는게 이상한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심장들 ㄷㄷㄷㄷ 넘 재밌다
애가 자고 잇어서 다행이지
와 진짜 소화기관에 제발로 들어가서 먹어달라하는가네
소화기관의 입구가 아니라 출구아님????
내부 진짜 징그럽게 생김...;;
와 궁금하긴하겠다...난 가봤을거같아
지구가 하나의 초생물체인건가?!
우외 궁금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생명체 깨어나기전까지는 완전 지들맘대로 들락날락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