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예산보다 11.5%(622억원) 늘어난 6,059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총 5,302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11.3%(537억원)가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총 757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671억원보다 12.8%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쓰레기 민간처리위탁금 10억원 △녹색시범도시조성 숲길 6억원 △농어업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수산) 12억원 △걸으면서 즐기는 단오도시 강릉 만들기 11억원 △오죽헌유물전시관 리모델링사업 18억원 등이다. 또한 △영유아 보육료지원 26억원 △경포천(호)습지복원사업 14억원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화사업 14억원 △그린르네상스 랜드마크조성사업 64억원 △지방채조기상환 18억원 △구제역 매몰지 상수도확충사업 9억원 등이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 8억원, 하수도사업 62억원, 공영개발사업 12억원, 기타 특별회계 2억 6,500만원 등이 증액됐다.
시 관계자는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급성, 효율성, 생산성 등을 고려했다”며 “현안사업 및 기타 조정이 필요한 사업을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이번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도 16~24일까지 216회 임시회를 개최해 시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을 심의하고 강릉시 시세감면조례 일부개정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 참조 : 강원일보 박기용 기자님(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