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입맛은 없는데 배는 고프고ㅎㅎ,
시원한 면이 생각나네요.
오랜만에 방문하는 둔내 막국수
얼마전 퇴근하고 이 근처에 볼일보러 가는 길에,
이집 막국수가 생각나서, 혼자서 이집을 찾았다가...
문앞에서 몇번을 망설이다 들어가긴 했는데,
신발까지 벗다가 안에 손님들이 너무 많은걸 보고 깜짝 놀라서 다시 나왔다는...
그 많은 사람들 틈에서 도저히 혼자 먹을 용기가 안나서요..ㅡㅡ;;
아직까지 혼자 밥먹는건 적응이 잘 안되네요.
일주일 뒤에 다시 갔어요...ㅎㅎ
막국수 나오기를 기다리며 메밀전을 먹습니다.
반찬은 따로 덜어 먹을수 있게 통째로 갖다주니,
먹을 만큼만 덜어서...
예전에 먹었던 아주 맛있었던 느낌은 덜하네요.
그전엔 정말 맛있다~ 맛있다~ 감탄하며 먹었는데...
오늘은 그냥 맛있게 먹어요ㅎㅎ
육수도 맛없는건 아닌데 아주 맛있다는 느낌이 안들고,
면이 국수처럼 보들보들 매끄럽지 않지만,
그건 메밀 함량이 아주 높아서 그런 거라 믿고 있구요...^^
그래도 막국수로는 부산에서 꽤나 유명한 집인데,
제 입맛이 까칠해지는 건지, 이집 맛이 변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ㅡ,.ㅡ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이집을 찾는 건 이유가 있겠죠^^
요즘처럼 더울때,
시원한 막국수 한그릇 하시면 입맛이 싸악~ 돌아올 듯합니다.
위치는 수영로타리 팔도시장안...
주차장은 수영주차장, 백두 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첫댓글 역시 성의 있게 올린다는.... 여름이 가기 전에 다시 꼭 가겠습니다.
저는 이 집이 사직동 주문진 보다 맛있더군요 ^^
사직동은 가본지 하도 오래되서 맛이 기억도 안납니다...예전보다 맛에 익숙해져서인지 예전 맛이 안나더라는 말인거 아시죠^^..이집 꺼 맛있어요
저도 이글보고 오랜만에 어머님이랑 다녀왔어요.. 예전에 이집갔다..
여친님이랑 싸우고 한젓가락묵고 나온뒤로 못갔는데
오늘 어머니가 밥말고 간단한고 묵자해서
똥글님 글이 생각나서 갔었어요~ ^^
저는 물냉면보다 먹기에 편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면도 툭툭 잘끊어지고~
^^ 저는 혼자산지 6년째라 혼자식당가서 묵는 내공은
거의 신의 경지인데 똥글님은 아직 멀었군요 ㅋ
주문진보다 맛있으면 가까워서 여기 가면 되긋네요~~전 주문진만한 곳이 아직은?? 없어서 멀어도 함씩 가거든요~동글이 언니 쌩~~유^^
주문진까진 너무 멀지...가까운 둔내로 가봐
맛집기행 회원카드내니까 얼굴안색 변하는거 보고 다시는 안간다는...
아무리 맛있는 집이라두 서비스 안좋으면 다신가고 싶지 않아요.
그런 일이 있으면 저라도 가기 싫겠어요..맛집 협력업체 선정하는 것만 신경쓸게 아니라, 그에 못지 않게 꾸준한 관리가 더 중요한듯...
사장님이 그러셨을리가 없는데~ 사리를 달라고 하셔도 웃으면서 푸짐하게 공짜로 주시는 분인데 그 몇프로 할인 되는거때문에 그러실라구요~ 그날에 기분 안좋은 일이 있으셨겠죠~ 곱배기도 공짜로 주는 집인데~ 저는 이 집 사장님 너무 좋던데요~ 너무 선하시구요~
음 저도 사장님이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드는데요 곱배기랑 사리추가도 공짜로 막 퍼주는분인데;; 언제나 웃는분이고 ~ 나이좀 드신 여자 사장님 맞으세요?
저도 지난주에 다녀왔어요.... 감탄할 맛은 아니지만 집 가까이에 있어주면 고마운, 돈아깝지 않은 집이지요 ^^
아..편식님도 갔다오셨군요...솔직히 저도 그리 감탄할 맛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전 모밀 매니아도 아닌데다, 좀 드시고 다닌다는 분들이 다들 부산에서 최고라 하니, 그런가보다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멀긴 하지만 주문진이 좀 나은듯 합니다... ㅎ 그리고 둔네 한가지 불만은 제가 날을 잘 못 잡아서인지 열무가 너무 시어서 먹을 수 가
없더라구요 ㅠ
메밀전 쫀득하게 보이네요,, 시원한 맛이 보이네요^^
다녀왔는데 메밀전이 좀.. 느끼 했어요.. 매운고추 송송 썰어넣으면 맛있을듯... 막국수는 제가 먹어본집에선 주문진이 젤 나은듯 했어요... ^^;; 둔내는.. 엄... 그렇게 맛있는 집은 아니였었던....
아..그랬나요 근데 매운고추 썰어 넣으면 메밀맛이 묻혀버리지 않을까요..^^;;..제 댓글만 봐도 사람들마다 입맛은 정말 천차만이란걸 느낍니다
전 저 열무김치 너무 맛날 거 같아요
제가 갔을땐 먹을만 했는데, 익은 정도에 따라 맛이 조금씩 틀리겠죠^^
제 개인적이 생각으로도 부산에서는 최고라 칭찬 하고 싶은 집이네요 사실 메밀로 맛내기가 어렵쟈나요 ㅎㅎ
아...그건 그렇죠^^;;... 사람들마다 입맛은 참
둔내막국수 평가는 항상 좋았던거 같은데 오늘은 영 별로네요~ ㅎㅎ 저는 둔내막국수를 부산에서 제일 좋아하는데!!!
사직동 주문진은 맛도 별로지만 어떻게 그렇게 불친절 한지... 참...
손님을 민망하게 하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동기들과 갔다가 정말 대놓고 욕을 하고 나왔다는... 휴...
막국수집 올라오면 항상 주문진과 둔내 양대산맥으로 나뉘더라구요..주문진은 오래전 가본곳이지만 친절하지는 않았던 기억이..본인입맛에 맞는 곳으로 가시면 될듯해요^^;;
저도 부산에서는 최고라 칭찬하고 싶은 집인데요 ㅋㅋㅋ
주인아주머니도 너무 친절하시고 맛도 최고 ㅋㅋㅋ
사장님 늘 친절하시죠^^
저도 부산에서는 최고라 칭찬하고 싶은 집인데요 2
안그래도 제 주위에 이집이 부산에서 최고라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사장님 너무친절하세요^^말씀도 부드럽고 상냥하세요 ㅎㅎ 이제부터는 토요일만9시까지 영업하고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오후 3~30까지인가 그렇게 밖에안하신답니다...전화확인 하시고 가보실분들 가세요^^전 30평생살면서 엊그제 여기서 첨 막국수란걸 먹었습니다...음.그냥 냉면같겠지 하고 먹었는데...너무 메밀맛만 많이느껴지고....제가 첨먹어봐서 그런지 입맛에 안맞더라구요...근데 양도 푸짐하고 육수가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아직 막국수를 더 많이 먹어봐야 진정한 막국수 맛을 아는거겠죠 ㅎㅎ 먹고나니 소화도 잘되고 몸이 건강해지는것 같았습니다....잘먹고 갑니다^^